제181집: 지방교회의 역할 1988년 09월 05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70 Search Speeches

유통구조의 조직"와 과학기술"를 이뤄야 승리해

보라구요. 돈을 하나도 안 들이고 전국의 유명 메이커들의 품목을 워싱턴이면 워싱턴 뉴욕이면 뉴욕 주변에 서로 경쟁하면서 팔기 위해서 전부 다 창고에다가 1년 분 내지 2년 분을 저장해 놓는 겁니다. 못해도 6개월 물품을 제작해 놓아야 된다구요. 그래, 그거 사려고 거기까지 누가 가나? 도매하는 사람들만 사 가지. 우리가 지금 뭘하느냐? 그 워싱턴 주변에 있는 전국의 큰 회사들의 물건이 창고에 꽉차 있는 겁니다. 그 주변에 있는 모든 창고 물건은 우리 물건과 마찬가지입니다. 돈 한푼도 안 내고 말이요, 우리 컴퓨터에 그 물건이 다 들어와 있어요.

우리는 컴퓨터만 누르면 무슨 물건이 어디 있다는 게 짝짝짝짝 해 가지고 창고 번호가 딱 나오는 거예요. 몇 개라는 수량까지 나오게 되어 있거든. 거기의 몇 개라는 전표를 딱 해 놓으면 그게 조직적으로 전부 다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그 전표를 받는 사람은 반드시 물품을 찾아다가는…. 그걸 가져가는 장소가 있거든. 거기 딱 놓아 놓으면 우리 사람들이 갖다가 홈 처치 가정에다 배달해 주면 두 시간 이내에 배달할 수 있는 거예요.

전화도 사람 안 쓴다구요. 전부 다 컴퓨터가 해요. `A' 하게 되면 A의 진동수가 대개 비슷하다구요. 알겠어요? `C' 하게 되면 `C' 할 때의 진동수는 주파수를 그래프로 그리면 비슷하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글자를 전부 다 집어 넣어서 그 주파수가 같은 발음이 나올 때는, A 발음 나올 때는 그게 달라붙는 겁니다. C 발음 나올 때, H 발음 나올 때는 전부 다 거기에 달라붙게 되어 있어 가지고 소리를 하게 되면…. 워드(word;단어) 하게 되면 w o r d, 이것이 한꺼번에 글자가 편성되는 겁니다. 그래 가지고 발음이 나오는 거예요, 발음. 사람이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구요. 전부 컴퓨터가 하는 겁니다. 사람 하나도 안 씁니다.

그것 하기 위해서 인공위성을 활용하는 겁니다, 인공위성. 해군성하고 항공우주국, 나사(NASA)의 시스템을 우리가…. 그들도 우리가 그걸 써 주는 것이…. 민간과의 관계를 맺어 가지고 앞으로 사업분야에 이걸 투입해야 할 텐데…. 나사도 그렇잖아요? 군사 분야를 개발했으면 민간 개발, 평화산업에 투입해야 되겠기 때문에 민간과의 관계를 맺는 것을 원한다는 겁니다. 우리가 첫번으로 해군하고 이 나사(NASA)하고 연결해 가지고 자기들이 지금 쓰고 있는 모든 것을…. 여기서, 인공위성에다가 지상에서 전부 다 명령하잖아요? 그거 컴퓨터가 다 하는 거라구요. 그걸 우리가 전부 다 기리까에(きりかえ;바꿔치다)해 가지고 그냥 그대로 프로젝트(project;계획, 설계)를 집어넣으면 되는 겁니다. 그런 시대에 들어왔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는 어떻게 되느냐 하면 필요한 물자를 두 시간 이내에 어디서든지 앉아서 보급받을 수 있는 시대에 들어온다 이겁니다. 그런데 누가 데파트먼트(department;백화점)에 가서 사나 말이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그 일을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그 시스템을 전부 다 공식화시켜 가지고 미국의 10대 도시를 중심삼고 대대적으로 확대시키기 위한 준비를 하고 지금 판매 코스에 들어가 있다구요.

앞으로는 백화점 같은 데 일반 상점 누가 안 가요. 우리 공장 배경 중심삼아 가지고 의류 같은 거 전부 해 놓고는 말이예요, 이동하면서 밴(van;유개트럭) 같은 데 싣고 다니면서 무전도 하는 거예요. 아무 회사 제 몇 호 어떤 물건을 갖고 있는 사람 나와라 하게 되면 서울 시내에 수백 대의 물건을 싣고 다니는, 배달해 주는 차가 있기 때문에 재까닥 나오는 겁니다. 나오면 거기서부터 어디, 한남동이면 한남동 주변에 있는 그 물건 갖고 있는 차는 배달하라고 하는 겁니다. 자기가 주문한 지 5분 이내에 물건이 들어가는 거예요. 그런 시대로 들어간다는 겁니다.

일상생활 모든 것을 그렇게 하는 거예요. 아침 먹을 음식도…. 그런 데는 전기 장치해 가지고, 난방시설 해 가지고 아침에 딱 실어 놓으면 하루 종일 뜨거워지는 거예요. 마찬가지예요. 아침에 하는 거와 딱 마찬가지입니다. 그럴 수 있는 시대로 들어온다는 겁니다. 필요하게 되면 몇 시간, 몇 시간이 뭐야, 몇 분 이내에 보급받는 겁니다. 앉아 가지고 전부 생활필수품을 보급받을 수 있는 시대로 들어온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지금 뭐 백화점 만들고…. 이놈의 자식들, 자꾸 지어 놓아라! 내가 그러고 있는 거예요. 이러면 뭐 롯데, 뭐 현대니 하는 것들은…. 그런 시대에 왔다구요.

그러려니까 이런 물품을 염가로 만들어 가지고…. 백화점에 갖다 둘 필요 없다는 겁니다. 우리는 조직 편성을 해 가지고 물건을 창고 같은 데 갖다 넣는 거예요. 그리고 많은 물건이 팔리게 된다면 그 공장들을 우리가 얼마든지 살 수 있는 겁니다. 이래 가지고 세계적인 경제권을 그러한 조직 편성을 통해서 잡아 쥐어야 된다구요.

이게 레버런 문 시스템이라고 해 가지고 미국에 이단 나왔다고 전부 야단이 벌어질 거라. 거 싸고 좋은 물건, 없는 것이 없다는 거예요. 가구까지 뭐 신발로부터 전부 다, 아이스크림까지 전부. 그런 시대가 오는 겁니다. 알겠어요?「예」

그러려니까, 그런 시대에 적합한 준비를 해 나가려니까 양복 같은 것도 전부 조립식으로 해야 된다구요. 전국이 우리 공장입니다, 전국이. 집집이 우리 공장이예요. 그러려니까 현재의 맥콜 조직, 맥콜 유통구조를 이용해서 차를 가지고 저 말단까지 가야 되겠다구요. 그런 유통구조를 연결시키는 모든 준비를 하는 데에 막대한 자금이 들어가요, 유통로. 차량부터 그다음에는 그 차량에 싣고 다니는 물건, 그 물건에는 맥콜 있거든. 맥콜 배급할 수 있는 기반 딱 되어 있으니 그거 업고 무슨 물품 같은 거 싣고…. 그거 매일같이 싣고 갈 거 아니거든. 안 그래요? 한 주일에 한 번씩 이렇게 되니까 무엇이든지 물려 가지고 할 수 있는 거예요.

이렇게만 되게 되면 쌀이든 뭐 약품이든 전부 우리 마음대로 하는 거예요. 전국의 쌀 장사 중심삼아 가지고 몇천 가마 몇만 가마를 4/4분기로 나눠 가지고 전부 다 계획하는 거지요. 이렇게 되면 우리 물건 싸니까 우리에게 전부 다 팔아먹겠다고 최저가격으로 팔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거예요.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까지…. 밥만 먹여도 적자가 나면 그 사람들을 얼마든지 우리 공장에 데려다 시켜먹을 수 있는 겁니다. 그럴 수 있는 시대를 만들려고 하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여기서 탈락했다가는 앞으로 거지가 돼요, 거지, 조직 편성에서. 여기 못 끼었다가는 밥 먹고 살기 힘들다 이거예요. 난 그렇게 봅니다. 다 기반 닦았는데 그걸 누가 내 놓으라고 그래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지금 그거 하고 있다구요.

여기 어머니랑은 뭐 `아이고, 백화점 하나 만들면 좋겠습니다' 이러지만 나는 `에―' 하고 있다구요. 또 양장 뭐 만들면 좋겠다고 하는데 거 양장점 만들 게 뭐야? 양장 뭐 어디서든지 전부 다 만들 수 있는데.

그렇게 알고, 여러분들이 맥콜 공장 견학을 부락까지 연결시켜 가지고, 그것이 계획대로 들어갔다 할 때는 그다음에는 물품, 만가지 물품이 따라 들어가는 겁니다. 그러니까 운수회사, 육상운수, 해상운수회사가 대번에 벌어지는 것입니다. 돈 한푼 안 가지고 총본부에서 어디에 있는 물건을 어디 보내 달라고 하면 우리 조직이 있으니까 대번에….

부락까지 전부 다 있잖아요? 이삿짐이면 이삿짐 어디 하게 되면 전부 다 싣고 오는 겁니다. 서울 간다 하면 서울 아무개 우리 조직권 내의 지점에 갖다 놓으면 여기서 그걸 배달하면 되는 거예요. 밤에 찾아다닐 필요 없이 우리 지점에만 딱 이동시켜 놓으면 아침에 들어가 가지고 얼마든지 배급할 수 있는 겁니다. 우리 못 당한다는 거예요.

그래, 일본의 우리 해피월드가 맨손밖에 없는데 지금 일본의 큰 회사들이, 세계에 일등가는 은행가들이 해피월드 후루다 꽁무니 잡으려고 야단하잖아요? 뭐가 이래? 이 사람들이 한번 움직이게 된다면 물품이 동이 난다구요. 전국이 조직화되어 가지고 한꺼번에. 한두 개가 아니예요. 수십만 개입니다. 수량이 이렇게 되니까 말이지요, 문제가 커져요. 돈 한푼 없지만 말이예요, 돈 한푼 없고 뭐 공장도 없지만 돈이 필요하게 되면 돈 얼마든지 모을 수 있는 겁니다. 체제를 중심삼고 그래야 돼요.

일본 옷 같은 것 비싼 건 말이예요, 일본 돈으로 3천 5백만에서 5천만 엔짜리까지 있어요. 5천만 엔입니다. 그러면 여기 돈으로 얼만가요? 「2억 5천만 원입니다」 2억 5천? 옷 한 벌에 그래요. 그런 옷들은 큰 옷 가게에서 1년 열두 달, 혹은 10년이고 전시해 가지고 이런 것이 있다 하는 선전용으로 갖다 달아두는 것입니다. 그걸 파나? 몇천만 엔이 아니면 안 파는 겁니다. 우리는 그런 걸 파는 거예요. 일년에 한 개밖에 못 파는 걸 한 주일에 수십개 팔아 버린다 이겁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거 어떻게 되느냐? 조직이 있기 때문에. 아무데 쭉 해 가지고 전부 다 요원들 중심삼고 전국 어디 어디에 이런 옷 필요하냐고 우리 고객들에게 연락하는 거지요. 그게 필요하다고 하면 차 밴 트럭, 밴 한 차, 스물 다섯 명 딱 가 가지고는 약속하는 겁니다. 판매해서 이익 남은 것 절반으로 딱 나눠 갖는 겁니다. 자기들 상점에서는 1년 열두 달 가야 한 벌도 못 파는데 이거 하루 이틀 사흘 동안에 뭐 10여 벌 팔아 버린다구요. 그런 조직이 있기 때문에. 밤에도 전화로 얼마든지 연락할 수 있는 겁니다.

「제가 얘기 좀 할까요? (곽정환씨)」 응? 「제가 얘기 좀…」응 얘기 좀 해주라구. 「아직 제가 신문은 못 봤습니다마는 차 안에서 라디오를 들으니까… (곽정환씨의 보고가 약 20분간 계속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