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6집: 통일의 용사가 되자 1992년 11월 08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06 Search Speeches

세계를 수습할 수 있" 비결은 참사'

하나님이 창조한 환경에는 주체와 대상이 있습니다. 반드시 그렇게 되어 있다구요. 이것이 창조의 원칙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재창조의 역사 과정을 거쳐온 통일교회는 반드시 주체와 대상의 과정을 거쳐야 되는 것입니다.

모든 피조물은 쌍쌍으로 되어 있습니다. 무엇을 중심삼고? 그 나름의 사랑을 중심삼고 그렇게 되어 있는 거예요. 사랑을 중심삼고 그렇게 돌고 있는 거예요. 곤충도 그렇고, 식물도 그렇고, 광물도 그렇다구요. 전부 다 사랑을 중심삼고 영원히 돌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큰 사랑을 중심삼고 평형선을 통해서 작으면 작은 대로 돌아간다구요. 또, 횡적인 기준을 중심삼고 횡으로, 횡으로 도는 거예요. 이것을 중심삼고 이것이 도니까…. 그 방수(方數)를 갖추어 가지고, 이 천태만상의 우주에 횡적으로 별의별 것들이 다 섞여 있지만 축을 중심삼고, 횡적 관계를 중심삼고 운행하는 것입니다.

세포도 그렇잖아요? 이 손가락의 세포를 보더라도 그래요. 주체 대상의 관계를 중심삼고 보면, 이것은 전체 세포와 횡적인 기준에 있습니다. 이것이 거꾸로 되어 있지만, 그 연결된 줄을 중심삼고 평형선을 거쳐 가지고 구형의 형태를 갖춘 4백조 개의 세포가 움직이고 있는 것입니다.

환경에는 뭐가 있다구요? 「주체와 대상이 있습니다. 」 구원섭리는 복귀섭리요, 복귀섭리는 재창조섭리인데 그 재창조섭리의 골자가 뭐냐? 하나님이 환경을 창조하고 있는 거기에 주체와 대상의 관계를 장치했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동물도 수놈 암놈, 꽃도 수술 암술, 광물세계도 플러스 이온 마이너스 이온이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뭐냐 하면, 환경에는 그 나름의 사랑을 중심삼고 돌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본연적인 사랑입니다. 타락적인 사랑이 아닙니다. 알겠어요? 「예. 」 무슨 사랑이라구? 「본연적인 사랑입니다. 」 똑똑히 알아두라구요. 본연적인 사랑을 중심삼고 그렇게 되어 있는 거예요. 외적인 우주의 모든 존재는 그것을 중심삼고 돌고 있는데, 사람만이 타락했다 이거예요. 그래서 거꾸로 돌고 있어요.

만물이 왜 탄식하느냐? 이런 것을 이론적으로도 밝혀야 된다구요. 이렇게 돌아야 할 것이 전부 다 거슬러 돌아가니 중앙에 강한 것이 돌아가면서 쳐 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 망하게 되어 있는 거라구요. 이것을 바로잡지 않으면 하나님이 하나님의 놀음을 못 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은 진짜 하나님이 아니었습니다. 수술하기 위한 의사였다구요. '닥터' 하면 병원에서 부르는 이름이지만, 닥터의 생활이라는 것은 병원에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가정을 중심삼고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나라를 중심삼고 살아야 되는 거라구요. 하나님이 그 닥터의 일을 하는 거예요.

이렇게 볼 때, 모든 전부가 가정의 문제예요. 절대적으로 하나님을 위하고 계명을 지킬 수 있는 아담 해와가 못 되었기 때문에 하나님이 결혼식을 못 해 주셨던 거라구요. 통일교회는 이것을 아는 거예요. 간단합니다.

그러면 이 세계를 수습할 수 있는 비결은 뭐냐? 거짓사랑을 제거해 버리고 참사랑의 세계로 돌아가야 된다 이거예요. 돌아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돌아가야 하느냐? 접붙이는 것입니다. 자기의 생명을 완전히 부인하고 새로운 참감람나무의 순하고 가지를 접붙여야 합니다. 그것을 어떻게 받느냐? 자기 재산 전부를 투입해서 받아야 돼요.

6천 년 된 큰 돌감람나무가 참감람나무가 되려면 참감람나무의 순이라든가 가지를 하나 붙여야 되겠어요, 둘 붙여야 되겠어요? 두 개가 붙으나 열이 붙으나 마찬가지지만, 하나를 붙여도 마찬가지라구요. 하나라도 붙이면, 6천 년 된 그 돌감람나무는 참감람나무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참감람나무가 되기 위해서는 모두 잘라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