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4집: 세계 여성의 부활과 전체 해방(Ⅱ) 1993년 02월 01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153 Search Speeches

사탄까지 사'해야 해방의 자리- 설 수 있다

여기서 하나님과 이상적인 아담은 하늘편에 있습니다. 사탄편은 해와와 가인 아벨입니다. 이게 하나되어야 합니다. 타락하지 않았으면 하나님과 성숙한 아담 해와가 하나되어 가인 아벨과 같은 원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전부가 사랑하면서 천국에 들어가는 거라구요. 아담 해와가 타락하지 않고 하나되었더라면 천국에 들어갈 때 천사장도 따라 들어가는 거예요. 아담과 해와, 하나님과 해와가 사랑하는 가운데서 천사장을 데리고 천국에 들어가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천사장은 '내가 사탄이 되었을망정 하나님과 아담 해와가 완성해서 나를 사랑해야 되는 것이 하나님의 천리법도가 아니오? 내가 타락되었더라도 하나님과 하나님의 아들은 그 원리 원칙을 버릴 수 없지 않습니까? 나를 사랑치 않고는 천국에 못 들어가는 게 원칙이 아니오?'라고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맨 끝에 가서 천국에 들어갈 때는 사탄 된 악마를 사랑했다는 자리에 서야 합니다. 사탄을 사랑하지 못한 사람은 천국에 못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원수를 사랑하라고 한 것입니다. 원수를 사랑하라는 논리가 여기서 나오는 것입니다.

그걸 알아야 됩니다. 세계 여성들이 아무리 어머니 아버지를 통해서 다시 태어났다 하더라도 사탄을 사랑했다는 자리에 서지 못하면 해방이 벌어지지 않습니다. 우리가 축복받고 새로 태어났지만 아직까지 사탄세계가 세계적인 분야에 남아 있기 때문에 이것을 복귀할 때까지는 원수들 입장에서 반대가 벌어져 나오는 것입니다. 언제든지 상충이 벌어지는 거예요. 이걸 소화해야 된다는 말입니다. 반대하는 것이 남이 아니라 자기 형님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악한 사탄세계라는 개념을 빼 버리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갔을 때 하나님의 심정이 어떠했겠어요? 원수의 아들딸이 자기의 독생자를 잡아죽이는 판국인데도 그들을 원수시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자기 아들을 잡아죽이는 입장에서도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넘어가야 하는 하나님의 심적인 고통이 얼마나 컸겠어요? 예수님도 하나님과 아담의 기준을 넘어가려니, 하나님이 사탄을 사랑하는 것과 같이 예수님 자신도 자기를 십자가에 못박는 로마병정을 사랑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이 저들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기도했던 것입니다.

이것을 패스했기 때문에 사탄이 분립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아담이 사탄을 사랑했다는 전통적인 정신으로 말미암아 사탄이 참소하지 못하고 분리된 것입니다. 이럼으로 말미암아 기독교를 중심삼고 사탄분립 역사가 벌어진 것입니다. 언제나 개인적, 가정적으로 사탄편을 사랑했다는 일이 이루어지지 않고는 안 됩니다. 죽는 자리에 들어가더라도 사랑할 수 있고, 하나님을 따라서 기도해 줄 수 있는 놀음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복귀되어 나온다는 것입니다.

'내가 너희들을 죽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구해 주기 위한 것이다.'라는 개념을 가졌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돌아가면서도 로마 병정을 위해 기도해 주었습니다. 원수를 갚지 않고 사랑했다는 거예요. '로마까지도 내가 구하겠다.'고 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를 중심삼고 세계 대승리를 거두고, 통일적인 시대를 맞이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기독교를 중심삼고 2차대전 이후에 세계통일이 벌어졌던 거예요. 전세계 기독교인들이 순교하는 그 자리에서 예수와 같은 기도를 해야 합니다. '저와 같은 자들을, 하나님이여, 구해 주십시오.'라고 해야 합니다. '원수를 갚아 주소서.'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