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4집: 씨가 되는 행복 1988년 03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38 Search Speeches

참된 행복의 "" 사'

그러면 도대체 남자에게 여자가 왜 귀하냐? 여자를 통해서 역사가 찾아지기 때문입니다. 위하는 사랑을 통해서만이, 후손을 통해서만이 미래의 세계가 내 것이 되는 것입니다. 사랑을 통해서만이 아버지의 것이 내 것이 되는 거예요. 횡적인 평면세상에 있어서 동서로 갈라놓은 절반은 남자이고 절반은 여자인데, 이 세계에 있어서 동서는 사랑을 통해서만 점령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과거 현재 미래까지도 사랑의 핵을 중심삼고 돈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알겠어요, 모르겠어요? 「알겠습니다」

그래서 어머니 사랑, 아버지 사랑의 품 가운데 들어가 돌고 싶은 거예요. 살고 싶은 것입니다. 어머니의 사랑 가운데만, 아버지의 사랑 가운데만 살고 싶어하는 아들딸은 없습니다. 그런 사람 있으면 때려죽이려 해도 없어요. 어미 아비가 잘났든 못났든, 병신이든 어떻든간에 어머니 아버지의 사랑 가운데서 살고 싶은 것입니다. 그게 소원이라구요. 오늘날 행복의 씨가 거기에 있는 것입니다.

그다음엔 참된 부부의 사랑 가운데에 남자도 살고 싶고, 여자도 살고 싶은 겁니다. 알겠어요? 「예」 남녀의 참된 행복의 씨가 무엇이냐 할 때에, 이것입니다. 다 갖고 있고, 다 보고 있고, 알고 있는데도 찾지를 못했어요. 찾아야 됩니다. 남자보고 `너, 무엇 가운데서 살고 싶어?'라고 물어 볼 때 `사랑하는 부부의 사랑 가운데서 살고 싶어' 합니다. 그게 남자의 꿈입니다. 행복의 기원이요, 과정이요, 종말입니다.

두루뭉수리 되어서 끊어 놓을 수 없으니 꼬리에 머리를 붙이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머리 끝도 좋고, 발 끝도 좋고, 뒤도 좋고 앞도 좋고, 어디든지 다 좋습니다. 속도 좋고, 겉도 좋은 거예요. 이렇게 아름답게 만드는 조화의 힘을 무엇만이 갖고 있느냐? 남자라는 동물도 아니요, 여자라는 동물도 아닙니다. 남자 여자를 두루뭉수리 하나로 만들어 조화를 이루게 녹여 낼 수 있는 힘이 있나니, 그 힘을 왈 사랑이라 하는 것입니다. 「아멘」 아멘이예요? 「예」

남자 여자의 행복이 어디 있느냐? 이것이 문제입니다. 딴 데에 있지 않아요! 길가에 무수한 사랑이 스쳐 지나가지만, 나는 세계 여자 가운데 대표적 여자, 50억 인류 가운데 25억의 인류를 대표한 여성을 찾아가는 거예요. 25억 여성을 대표한 한 여성과의 사랑의 길을 찾아가기 위해서 50억 인류 가운데 25억 남성을 대표하여 내가 이 천지에 태어났다고 보는 것입니다.

요즘 여자 남자들은 `아이고, 대학 가야 행복이 있지. 대학을 나와야 돼. 행복으로 가는 길은 대학이야' 그럽니다. 그래, 그렇게 해서 행복하게 잘살면 뭘할 거예요? 시집 잘 가고, 장가 잘 가기 위해서 뭐 옛날에도 그런 말이 있습니다. 서중자유천종록(書中自有千種祿)이라고 말입니다. 글 가운데에는 많은 록이 있으니, 즉 옥 같은 여자가 있다구요. 맞는 말입니다. 아무리 옥 같더라도 거기에 두 사람을 영원히 품고 남을 수 있는 무엇이, 벗어날 수 없는 사랑의 철옹성인 토치카가 있어 가지고 나를 포용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 자리에 들어가서 코를 골며 자는 사람, 그런 남자나 여자를 행복하다고 하느니라! 「아멘!」

그거 틀리지 않아요? 틀리지 않아요? `아, 민주화! 와, 와…' 그러며 화염병을 만들어 가지고 집어 던지고 그럽니다. 그게 행복이예요? 이놈의 자식들, 어디로 떨어지려고 그래요? 행복은 거기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나는 부모의 사랑 가운데 살고 싶어!' 하는 것이 자식 된 자의 소원이요, 희망이요, 행복의 보금자리입니다. 이걸 똑똑히 알아야 돼요. 어머니 아버지는 남자의 대표요, 여자의 대표입니다. 한 동네의 어머니 아버지를 대표한 어머니 아버지입니다. 그러니 어머니 아버지가 없으면, 이웃 어머니 아버지를 내가 그분들의 자식과 같이 사랑할 수 있으면 마찬가지로 천지조화의 행복의 터전에 동참할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