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2집: 누구보다도 하나님을 사랑하라 1986년 03월 13일, 한국 대전교회 Page #275 Search Speeches

하나되어야 할 몸 마음이 타락함으로 말미"아 갈라져

이런 얘기 하면 끝이 없다구요. 하여튼…. 몇 분 얘기했어요? 「40분 되었습니다」 그래, 내 시계는 점점 뒤로 가는 모양이구만. (웃음)

바울 같은 양반도 그러지 않았어요? 바울이 고린도전서에 그랬잖아요? '믿음과 소망과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다'고 했지요? 사랑이라구요. 사랑은 혼자 할 수 없다구요.

그러면 사탄이가 뭐냐? 사탄이라는 존재가 뭐냐? 사탄이가 사탄 된 동기를 알아야 됩니다. 사탄이가 누구냐? 하나님은 우주를 지어 놓고, 우주의 왕권을 세우기 위해, 영적 세계와 육적 세계의 대왕님으로 취임식을 하려고 작정하고 아담 해와를 지어 가지고 아담 해와가 다 자라기를 바랐다는 것입니다.

성숙만 하면 자연히 동쪽 아담과 서쪽 해와가 가운데로, 서로서로가 그리워서 한곳으로 모여서 둘이 이마를 맞대고 뺑뺑 도는 거예요. 서로 밀치며 '야! 왜, 오는 거야?' 그러지 않고 말이예요. '야, 이게 옛날엔 오빠인 줄 알았더니 이게 뭐야?' 그러는 거예요. 오빠가 아니거든요. 서로 이마를 맞대고 서로 밀치지 않고, 서로 저리 가라고 하지 않고 뺑뺑 돈다구요. 아담 해와가 뺑뺑 도는 거예요.

어떻게 하고 뺑뺑 돌까요? 붙들고, 안 붙들고? 「붙들고」 어떻게 붙들었을까요? (웃으심) 자, 손끝으로 이렇게 붙들었을까요, 꽉 붙들었을까요?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전부 허리는 이렇게, 이마는 이렇게 하고 둥그렇게 붙을까? 일자로 딱 붙었을까요? (흉내를 내시며 말씀하심) 어떻게 생각해요? 어떻게 붙들었을까요? 처녀들은 벌써…. 고개 숙이는 여자들은 처녀들이고, 뻔뻔하게 이렇게 있는 여자들은 결혼한 여자들이예요. 내가 벌써 알지요. 남자 여자가 하나되는 것은 무얼 중심삼고 하나가 되나요? 「사랑」 사랑이 보여요? 그것 참 신기하지요?

그러면 악마가 왜 생겨났느냐? 이게 문제예요. 아담과 해와는 하나님의 왕자와 왕녀였다 이거예요. 왕자요, 왕녀인데, 이들이 크면…. 하나님은 무형의 신으로서 보이는 세계를 주관하지 못합니다. 또 무형의 실체 가지고는 자극을 느끼지 못해요, 서로서로가. 실체를 전개시켜 가지고 자극을 느끼면서 형태 세계의 왕노릇 하기 위한 거예요. 그게 누구냐 하면 아담이예요. 그래 '아담이 이름을 짓는 대로 된다'고 했지요? 그러면 아담이 모르는데 이름을 짓겠어요? 아담이 어떻게 알아요? 하나님이 그 속에 들어가서 지도하는 거예요.

이렇게 되었더라면 하나님과 아담 해와는,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아버지이고, 인류의 조상이고, 아담은 실체 인류의 조상이라는 거예요. 여러분에게 보이지 안는 마음이 있고, 보이는 몸이 있는 거와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은 아담의 마음적, 내적인 아버지의 자리에 들어오고, 보이는 아담은 실체를 쓴 하나님의 몸과 같이 되어 가지고 하나된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되는 데는 무엇으로 하나가 되느냐? 서로서로가 몸과 마음의 사정이 아니예요. 사랑이 아니고는 하나 못 되는 거예요. 제일 귀한 것을 중심삼고 하나되려고 한다구요. 남자 여자가 하나되는 데도 제일 귀한 것은 중심삼고 하나되려고 그래요. 그게 뭐예요? 사랑이예요, 사랑.

마찬가지로 몸 마음도, 몸에 제일 귀한 것, 마음에 제일 귀한 것이 무엇이예요? 몸 자체도 아니요, 마음 자체도 아닙니다. 몸과 마음을 하나로 만들 수 있는 사랑! 무슨 사랑?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을 때 하나님이 마음에 들어오고 몸에 들어오는 거예요. 하나님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비로소 몸과 마음이 완전히 하나되는 겁니다. 그러면 싸우는 몸과 마음이 아니라 영원히 하나되어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게 돼요. 마음이 가는 대로, 하나님이 움직이는 대로 따라다닐 수 있는 몸과 마음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이것이 갈라졌다는 겁니다. 하나님이 들어와야 할 자리에 사탄이가 들어왔고, 하나님이 임할 수 있는 마음자리가 사탄의 마음자리가 되었고, 몸은 사탄의 몸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본심이 있기 때문에, 창조 본연의 마음이 있기 때문에 그 본연의 마음은 언제나 몸뚱이와 싸우는 거예요.

여러분이 천국가려면 하나님의 사랑, 기독교의 술어로 말하면 성신을 받아야 돼요, 성신. 거듭나야 됩니다. 무엇에 의해 거듭나야 되느냐? 거듭나려면 본연의 참된 사랑을 중심삼고 몸 마음이 완전히 하나되어야 됩니다. 사람으로 태어나 타락하지 않았으면 몸 마음이 완전히 하나될 수 있었을 텐데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마음세계는 하늘편이고, 몸의 세계는 사탄이 주관하게 되었습니다. 서로가 플러스 플러스로 반발적 입장에 서 있습니다. 몸 마음이 하나 못 되고는 천국 갈 수 없습니다.

그러면 오늘 축복가정들, 축복가정 여러분들은 어때요? 여러분의 몸과 마음이 부부로서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절대적으로 하나돼 있어요? 돼 있어요, 안 돼 있어요? 「노력하고 있습니다」 노력해 가지고는 안 돼요. 십년 노력하더라도 공장에서는 언제 완성품이 나오느냐? 백년 동안 노력해도 하나도 못 하면 완성품은 하나도 안 나온다는 말이라구요. 문제가 크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