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집: 참된 인생길 1971년 02월 17일, 한국 성북교회 Page #197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아""이 되려면

그러면 어느 때에 인간과 하나님이 하나될 수 있는 자리를 잡을 수 있겠습니까? 두 사람이 안팎으로 하나되어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일 때 거기에서 기쁨이 벌어지면 그 기쁨은 세상을 밝게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큰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인류의 타락은 사랑으로 말미암아 벌어진 내용 이지만, 인간이 폭발적인 하나님의 사랑을 갖고 태어나게 되면 사탄이 아무리 침범하려 해도 어림없는 것입니다. 결국 인간은 부름받은 하나님의 아들딸이라는 것입니다.

강도가 본래의 아버지를 때려 죽이고 어머니를 겁탈함으로 말미암아 태어난 것과 같은 입장에 있는 것이 오늘날 타락한 인류입니다. 사탄이란 뭐냐 하면 하나님의 사랑의 원수입니다. 사탄은 하나님의 자녀를 겁탈한 간부이기 때문에 사랑의 하나님께서도 사탄을 용서할 수 없습니다. 사랑의 간부를 용서하는 법은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것은 다 용서하더라도 사탄만은 용서할 수 없습니다. 알겠어요? 사탄을 용서하게 되면 천법이 전부 다 깨져 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8장 44절을 보면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우리 아버지가 누구냐 하면 마귀라는 것입니다. 원리를 전부 다 알고 보면 성경은 백 퍼센트 맞아 떨어집니다. 그런데 기성교회 목사들은 이런 내용을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알겠어요? 우리가 하나님과 어떤 관계에 있는지 알겠어요? 여러분들은 이제 정성을 들여 가지고 사탄으로부터 벗어나야 합니다.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려면 어떤 기준에 서야 되느냐? 천국에 갈 수 있는 사람은 도대체 어느 기준을 넘어서야 되느냐 하는 문제가 여기서 나오는 것입니다. 사탄세계에서 받았던 사랑이 있다면 그 사랑 이상의 자리에 올라서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는 하나님의 아들딸이 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마 22 :37)"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아비나 어미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치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하고(마 10 : 37)"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들은 어느누구보다도 하나님과 예수님을 더 사랑하지 않고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사탄 주관권내에서 사랑을 하면 사탄이 가지고 놀던 것이 되므로 절대로 하나님이 함께하는 입장에 설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천국에 들어가려면 자기 남편보다도 하나님을 더 사랑해야 하고 예수님을 더 사랑해야 됩니다. 자기 아들딸보다도, 자기 나라보다도, 자기의 어떤 것보다도 하나님의 아들을 더 사랑해야 하고 하나님을 더 사랑해야 됩니다. 여러분들은 그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알겠어요?

통일교회에 다니는 사람은 자기 부모보다도 선생님을 더 믿지요? 그래서 부모가 반대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남편보다도, 아내보다도 선생님을 더 믿지 않으면 안 됩니다. 사탄 세계에서 백만한 사랑을 받았다면 그 사랑은 사탄이 가지고 놀던 사랑이므로 단 하나라도 그 이상으로 하나님이 바라는 사랑을 갖지 않고서는 하나님과 인연맺지 못합니다. 여러분은 이것을 확실히 알아야 됩니다. 이것은 선생님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모가 반대하고, 처자가 반대하고, 나라가 반대해도 문제가 안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세계까지 반대하고 있지만 선생님은 반대받는 시련의 도상에 서도 하나님을 더 사랑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