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2집: 참부모의 가정과 세계적 승리노정 1993년 01월 02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244 Search Speeches

예수님을 모시고 하나되어야 했던 유대교와 이스라-

그러면 아벨은 뭐냐? 아벨이 아담 대신 찾아 나오는 것입니다. 몇천 년을 걸쳐서 아담 이상이 완성되고 신랑의 뜻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지상에서 신부권이 세계 통일권을 갖춘 기반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한 기반을 갖지 않고는 승리적인 신랑으로 지상에 나타나지를 못합니다. 세계권 이상에서 승리해야 신랑이 지상에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나라권에서 승리했다 하더라도 세계권의 사탄이 달라붙어서 때려잡으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돼 있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세계 해방권을 넘어갈 수 있을 때까지 신랑을 준비하면서 신부권도 내려가야 합니다. 성경에 오시는 주님이 구름 타고 온다고 해서 구름으로 오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한 관(觀)이 되어 있기 때문에 세계권 아벨 완성 기반이 세계 초국가적 기준까지 돌아와야 되는 것입니다. 창세 이후 지금까지 그 날을 바라보면서 나온 거라구요. 하나님이 아담 하나 짓는 것은 간단하지만 복귀한 아담의 재창조는 역사적으로 볼 때 타락한 이후 지금까지 계속되어 온 것입니다. 그것이 몇천만 년이에요? 이 일을 위해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희생됐으며, 아담의 기준을 키워서 세계 판도권을 넘어설 때까지 얼마나 많이 싸웠느냐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개인에서부터 가정·종족·민족·국가·세계적인 싸움을 해서 2차대전을 중심삼고 세계를 넘어 가지고 비로소 기독교 문화권을 찾아세운 것입니다. 이게 신부권이에요. 신부권이 형성됨에 따라서 신랑권도 이걸 중심삼고 다시 만나야 됩니다. 하나님이 내적인 면에서 아담 창조와 더불어 외적인 면에서 아담과 상대될 수 있는 이 종교권을 중심삼고 역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자들이 종교 갖는 것을 싫어한다구요. 역사는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아담 해와가 세계적인 판도권을 넘어서는 그때를 거쳐서 비로소 둘이 만남으로 말미암아 사탄이 반대할 수 있는 흔적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보라구요. 종의 종의 자리에 누가 있느냐 하면 아벨입니다. 하나님이 몇천 년 만에 비로소 손을 대 가지고 야곱 가정을 중심삼고 몇백 년 동안 그 일을 위해서 그런 놀음을 해 나온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편에서 무엇을 해야 되느냐 하면 여자를 복귀해야 돼요. 물론 남자도 없지만, 남자는 하나님이 만든 것입니다. 남자는 하나님이 만들었지만 여자는 아담에 의해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여자를 복귀해야 합니다. 남자는 하나님 발 밑에서 역사과정을 두고 나왔기 때문에 하늘에서 구름 타고 온다는 말이 생겨난 것입니다.

남자는 하나님이 창조했기 때문에 하나님편에서 남자를 복귀해 나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담이 더 높은 곳에 있는 것입니다. 해와는 아담을 통해서 만들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담이 커 나옴에 따라서 아담을 따라 신부권인 기독교도 핍박받고 탕감해 나오면서 커 나왔습니다. 주님이 올 때에 상대적인 기독교 신부권이 탕감 승리의 발판을 만들어 가지고 가인 아벨과 합해서 어머니를 모셔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주님을 국가적인 기준에서 모셔야 할 것이 이스라엘 나라였습니다. 이스라엘 나라에 와야 할 메시아였다는 것입니다. 메시아는 아버지로 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대교와 이스라엘 나라가 둘이 합해 가지고 오시는 메시아의 왕권을 세울 수 있는 왕후를 마련해야 되는 것입니다. 가인 아벨이 하나되어 가지고 왕궁을 짓고, 주님이 오게 되면 모든 나라를 치리할 수 있는 그 준비를 해야 되는데 유대교와 이스라엘 나라가 그것을 못 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와 가지고 말구유에 눕다니, 그게 말이 돼요? 그 말구유에 누운 것이 무슨 자랑이에요?

이스라엘 나라와 유대교는 뭘 해야 된다구요? 왕궁을 만들어 놓고, 주님이 지상에 오시면 만민이 추앙할 수 있게끔 해야 되었다구요. 누구도 발걸음을 들여놓지 못하게 해 가지고 거룩한 지성소와 같이 모실 수 있는 준비를 해 놓고 메시아를 맞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사정을 몰라도 너무 몰랐다구요.

전부 다 메시아가 구름 타고 올 줄 알았다는 것입니다. 말구유에서 요셉의 아들로 태어났는데 말이에요. 사실은 요셉의 아들도 아니지요? 사생아로 태어나 가지고 목수 조수 노릇이나 해먹고, 의붓자식으로 태어나 가지고 형제들로부터 미움을 받았다구요. 동네방네 친척들도 예수가 사생아로 태어난 걸 다 알았던 것입니다.

그런 사람이 메시아가 된다는 것은 천만부당(千萬不當)이요, 꿈에 아무리 가르쳐 주더라도 믿을 수 없는 사실이었을 것입니다. 그런 메시아 한 분 때문에 유대교하고 이스라엘 민족이 그렇게 희생하면서 4천 년 동안 준비했다고 생각할 수 있겠어요? 천만부당한 일이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