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2집: 누구보다도 하나님을 사랑하라 1986년 03월 13일, 한국 대전교회 Page #273 Search Speeches

우주 만물은 사'을 '심삼고 "동해

그러니까 절대적인 사랑을 소유하기 위해서 지었던 사람이 타락했다고 해서 다시 만들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것을 다시 접붙여 가지고 순을 올바르게 해야 됩니다. 돌감람나무를 참감람나무에 접붙여 가지고 참감람나무의 열매를 맺어 새로운 씨를 뿌려 가지고 타락하지 않았다 하는 결과를 가져오는 역사를 하면 했지…. 절대적인 기준으로 세웠던 아담 해와를 단 하나밖에 없는 사랑을 중심삼고, 절대적인 사랑을 중심삼고 지었기 때문에 변할 수 없다는 거예요.

만약에 아담 해와가 다 성장했을 때 하나님이 아담 해와 속에 들어가서 서로가 사랑할 수 있는 자리에 섰다면…. 비둘기가 '구구구!' 하는 소리 들었어요? 봄철이 되면 뭘하느냐 하면, '구구' 하던가요? '구구구!' 하는 게 뭐예요? 사랑 노래 하잖아요, 사랑 노래? 그것이 나쁜 것이 아니예요. 자연은 전부 다 인간을 가르치는 교재들이예요, 교재.

모든 새나 동물은 전부 다 쌍쌍이예요, 쌍쌍. 그건 무엇을 가르치는 거예요? 서로서로가 사랑을 중심삼고 화동하는 거예요. 봄날에 왜 좋으냐? 왜 좋아요? 꽃과 나비는 무슨 관계는 없지만 이들 극과 극이 서로 화하는 거예요. 이것은 천지의 조화가, 이 우주가, 극과 극이 사랑을 중심삼고 화동이 벌어지는 거예요. 철새가 있지요? 남극의 새가 북극으로 날아가고, 북극에 있던 새가 남극으로…. 지역을 넘어 다니면서 사랑을 그리는 것입니다. 영원히 돈다는 거예요, 전부 다. 인간들은 그와 같은 것을, 하나님이 지은 박물관의 교재를 통해서 다 배우는 거예요.

인간과 하나님이 좋다고 사랑할 수 있게 되면 천하의 모든 만물들은 거기에 박자를 맞춰서 다 화동한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하나님이 사랑하고 좋아하게 되면 천사의 세계도 좋아할 것이고, 이 모든 피조세계가 좋아서 박수를 보내고 찬양을 보낼 것입니다. 노래할 줄 아는 새는 노래를 해서 찬양하고, 아름다운 꽃은 꽃의 향기를 풍겨서 찬양하고, 최고의 사랑의 주인공들이 즐거워할 수 있는 향취의 분위기를 확장시키기 위한 것이 이 피조세계였다고 생각해 봐요. 두꺼비같이 보기에 흉측스러운 것도 사랑하는 것을 보면 '욱욱' 그래요. 그것 얼마나 멋지냐 이거예요. 다리를 척척 치면서 뒷다리를 올렸다 내렸다, 그거 얼마나 근사해요? (웃음) 그게 예술이예요, 예술. 최고의 예술이라는 거예요.

예술이라는 것은 정서적인 배후가 깊이 개재되어 있지 않으면 가치가 없는 것입니다. 천년 전에 보던 것을 몇천 년 후에 봐도 그 이상의 감정을 가지고 느낄 수 있는…. 그림 한 폭을 볼 때도 그런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심정이 유발, 자극이 될 때 걸작품이라고 하는 겁니다.

그럼 하나님의 작품 가운데 최고의 걸작품이 뭐냐? 「인간이요」 뭐요? 「인간이요」 인간. 인간 가운데 뭐? 「사랑」 그래, 그래요. 하나님이 바라던 이상적 사랑의 주체 앞에 대상적인 사랑의 미를 갖추어 가지고 서면, 하나님이 눈물을 글썽하게 되는 거예요. 자기도 모르게 녹아서 미궁으로 쏙 끌려들어갈 수 있는 것이 사랑의 아름다움입니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이 어떻겠어요? 좋아서…. 너무 좋으면…. 들에서 살고 있는 황소가 말이예요, 때가 되면 암놈을 만나 가지고 휙…. (행동하시며 말씀하심) (웃음) 아, 왜 웃어요? 그건 죄가 아니예요. 죄가 아니예요. 전부 다 사망의 세계, 사탄세계에서 나쁜 생각을 하고 사니까 다 웃는 것이지, 아니예요. 그게 왜 나빠요? 임자네들 한번 그렇게 웃어 봤어요? 할 줄도 모르고 웃지도 못하는 낙제감인 녀석이 뭐 어떻게? 거 흉볼 수 있어요? 없다구요.

보라구요. 요즘에 봄철이 되니, 날씨가 따뜻한 봄이 다가오니, 조그만 벌레들은 보면 보이지도 않는 눈으로도 전부 다 보는 모양이예요. 냄새를 맡는 모양이지요. 참 신비하다구요. 또, 암놈이 있으면 숫놈이 있고 말이예요. 그 숫놈 암놈은 서로 사랑할 줄 알아요. 그거 누가 가르쳐 주었어요? 누가 가르쳐 주었는지 새끼도 칠 줄 알아요. 그게 다 하나님의 사랑을 가르쳐 주기 위한 전시품이예요. 사랑의 박물관이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