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0집: 세계평화통일가정당과 소명적인 책임 1992년 12월 15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334 Search Speeches

절대적인 책임으로써 수행해야 할 남북 통일

그리고 일화라든가 신문사를 지금까지 왜 내가 중요시했느냐? 이것은 매일같이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 세일중공업의 기계 같은 것은 하나 사면 30년, 50년은 쓴다구요. 그러나 신문은 매일같이 봐야 되고, 청량음료도 매일같이 먹어야 됩니다. 매일같이 대하는 품목이라는 것은 앞으로에 있어서 거국적인 운동을 하던가 막대한 수를 접근시키는데 절대 필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일화를 급진적으로 발전시키려고 했는데, 여기에서 오차를 일으킨 것은 경영자들이 거기에 대한 연구가 없이 움직여 나갔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미국에서 돌아오면서 미국을 떠난다고 선포까지 하고 온 사람이라구요. 그러니까 이제는 내가 손님과 같이 지낼 수 있는 입장이 못 된다 이거예요. 벌써 2년 전부터…. 햇수로 3년째 되는구만! 미국에 있는 모든 회사도 정리하게 하고, 이렇게 나온 것입니다. 이젠 미국에 대해서도 내가 책임을 다했습니다. 그런 면에서 여기에 돌아와서 뭘 할 것이냐? 돌아와 가지고 내가 통일교회의 창시자로서 있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거예요. 남북 통일을 어떻게 주도하느냐 하는 문제가 중요한 표제로 등장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현재 정계 흐름의 맥락을 두고 볼 때, 믿을 수 없습니다. 이제부터 차기 대통령을 맞이해야 할 국가적인 정세가 지극히 불안하다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중국과 일본을 두고 보면 어떻게 되어 있느냐? 중국은 모든 생활 필수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들어서 수출하기 때문에 국제시장에서 한국의 제품을 전부 다 깎아먹고 있는 것입니다. 일본은 한국이 따라갈 수 없는 최고의 제품을 가지고 국제시장을 전부 휘두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국은 그 중간에 끼어 가지고. . . .

그렇기 때문에 한국은 값을 싸게 해서 길을 트든가, 더 좋은 물건을 만들어서 길을 트든가 해야 길이 열리는 거예요. 그러나 그 둘 다 한국으로서는 성공하는데 문제가 있기 때문에 벌써부터 이 경제가 파탄상태에 들어가려고 그런다구요. 이제 이것을 어떻게 메워 나가느냐 하는 문제가 금후에 대통령들이 해야 할 일이지만, 그것이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또, 어떻게 보면 미국과 일본이 협력해 가지고 한국 정세를 이렇게 만들어 놓았다는 것입니다. 강대국들이 그 배후에 있어서…. 한국이 급진적으로 발전해 가지고 아시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것을 일본이라든가, 미국이라든가, 소련 같은 주변국가들이 그렇게 달가워하지 않습니다. 이번에 옐친이 추락한 칼(KAL)기의 블랙 박스 껍데기를…. 그런 농락이 없는 것입니다. 그것은 외교세계에서 용서할 수 없는 거라구요.

이런 모든 만행들을 두고 볼 때 한 나라를 가지고도 그러는데, 선생님이 지금까지 나오면서 일생동안 얼마나…. 이 대한민국이 나에 대한 뭐라고 할까? 비리와 무례라는 것은 말할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야 물론 기독교인들이 전부 다 배후에서 엮어 가지고 무조건 제거하는 놀음을 해 나왔다는 거예요. 그러나 이제는 때가 다 찼다구요. 비로소 자립해 가지고 수습해야 할 이런 긴박한 실정에 있는 걸 여러분은 알아야 됩니다.

이것은 내가 정치세계에 한가닥의 소망을 건 그런 것이 아니고, 절대적인 책임으로써 남북 통일을 수행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섭리사적으로 봐도 그렇다구요. 안 그래요? 그래 가지고 될 수 있는 대로 기독교하고….

기독교가 고마운 것이 기독교의 여자들이 지금 현재 여성연합에 가담하는 것인데, 이제는 모두 가담해야 된다구요. 가담을 못 하면, 기독교는 아예 날아가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하늘이 가만히 안 두는 것입니다.

사람의 본심이라는 것은 천심과 통하기 때문에 가르쳐 주지 않아도 마음이 그렇게 안다는 것입니다. 양심적인 사람은 전부 다 통일교회를 반대하려고 하면 무엇인지 모르게 압력이 와서 무서워서 입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런 시대가 들어온다고 본다구요. 이제는 통일교를 반대하다가는 즉각적으로 벌받는 놀음들이 벌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