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6집: 탕감복귀역사와 가정교회 1982년 01월 02일, 미국 세계선교본부 Page #285 Search Speeches

홈 처치를 얼마나 사'하느냐가 문제

사람이 왔다 갈 때, 하늘에 인사를 할 줄 알고 땅에 인사를 할 줄 알아야 된다구요. 자연의 섭리도 그렇게 되어 있는데, 교육을 받고 하늘나라를 알고 참부모를 모셨다는 사람들이 가정에서 부모님한테 식비를 달라고 하고 말이예요, '우리는 밥 먹겠으니 엄마는 저 방에 있으라' 하는 법이 어디 있어요?

그래, 어머니 아버지가 아들딸의 지갑에 있는 돈을 꺼내 가는 게 죄겠어요, 죄가 아니겠어요? 물어 보자구요. 법정에 가서 고소해야 되겠어요, 안 해야 되겠어요? 허락도 없이 지갑에서 꺼내 갔다고 법적으로 엄마 아빠를 고소해야 되겠어요, 안 해야 되겠어요? 「안 해야 됩니다」

그러면 여러분들, 내가 꺼내 가면 고소할래요? (웃음) 그런 법이 있어야 참부모가 세상에 거지도 많으니 그들한테 갖다 주고 싶으면 갖다 주지, 없으면 어떻게 해서 갖다 주겠어요? 그래서 참부모님은 참 행복하다는 거예요. 지상의 홈 처치 어디라도 가서 지갑도 쓱 해 가지고 그저 돈을 꺼내더라도 가져가지 말라는 말을 못 하게 되어 있다구요. 그렇다고 도적질하는 것이 아니예요. 또, 나를 위해 쓰는 게 아니예요. 남을 위해서 씁니다. 세계를 위해서 쓴다구요.

그러면 자식들은 어떻게 해야 되겠어요? '어머니 아버지가 그러니 나도 가서 그래야 되겠어!' 하고, 마음대로 가서 꺼낼 수 있어요? 물어 봐야 된다구요. 자식은 물어 봐야 된다 이거예요. 왜 그러냐 하면, 여러분들은 아들이니까, 여러분들은 혼자지만 부모에게는 아들이 많으니까 물어 봐야 될 거 아니예요? 물어 봐야 돼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게 이치에 맞아요, 안 맞아요? 「맞습니다」 그런 걸 알아야 되겠다구요. (웃음)

그리고 내가 통일교회에서 '야. 네 돈 불쌍한 사람에게 줘야 되겠어' 할 때 물어 보고 주어야 돼요, 그냥 줘야 돼요? 「그냥요」 그것을 주게 될 때 물어 보고 주는 게 이상적이예요, 내가 직접 주면 좋겠어요? 어느 게 이상적이예요? 그럴 때 '안 됩니다. 내가 쓸 돈입니다' 이래야 되겠어요, '부모님 쓰십시오' 이래야 되겠어요? 여러분들도 부모가 될 거지요? 마찬가지예요. 그리고 색시들은 어떻게 해야 되겠어요? 색시는 남편한테 '당신 포켓트에 있는 돈 갖다 씁니다' 하고, 물어 보고 쓰는 게 좋겠어요, 안 물어 보고 쓰는 게 좋겠어요? 또, 남편도 여편네한테 물어 보지 않고 꺼내 쓸 수 있어요, 없어요? 「있습니다」

자, 그러면 돈하고 사랑 중에서 어느 것이 귀해요? 「사랑」 '여보! 나, 돈 가지고 간다' 하고 물어 볼 때 '그래요' 하는 대답을 듣고 나서야 꺼내갈 수 있다고 한다면, 자기 색시에 대해서 키스할 때도 '나, 키스 한번 할까요?' 해서 '그래요' 해야 하지 승락 못 받고는 안 되는 거예요. (웃음)

미국 사람들은 여자나 남자나 저금통장을 따로 가지고 '요건 내 돈이고 요건 당신 돈이지만 사랑은 그렇지 않소' 하는데, 그런 게 어디 있어요? 그건 뭐냐 하면, 내가 쓰겠다는 관념이 있다는 거예요. 그러나 돈을 가정을 위해서 쓴다는 관념이 있으면 그런 문제는 다 해결되는 거예요. 어머니가 쓰더라도 가정을 위해서 쓰고, 아버지가 쓰더라고 가정을 위해서 쓰는 거예요. 자기를 위해서 안 쓴다는 거예요. 그럴 때에는 그런 것이 다 해결되는데, 미국 사람들은 '돈은 가정보다도 나를 위해 쓰겠다. 여편네보다 나를 위해 쓰겠다' 이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여러분들이 홈 처치를 얼마나 사랑하느냐 하는 문제를 생각할 때…. 내가 돈을 벌어 주었으면 그 돈을 어떻게 해야 되느냐? 홈 처치에 갖다 써야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아들딸을 먹이고 남는 것으로는 안 돼요. 그건 안 돼요. 탕감복귀가 절대 안 된다구요. 알겠어요?

내가 굶게 되면, 그 홈 처치 책임자가 굶게 된다면 그 홈 처치 사람들이 전부 다 먹여 주어야 된다 이거예요. 내가 하루 굶었다고 하게 될 때, 360집이 서로 갖다 먹이겠다면 360일을 먹고 살 수 있는 밥이 생겨난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여러분들은 선생님이 굶는다면 밥 갖다 줄래요? 「예」 그렇기 때문에 먹을 거 생각하지 말라는 거예요. 성경에도 그랬지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그건 다 이방 사람들이 구하는 것이다. 너희는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 한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