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집: 복귀의 주류 1968년 11월 17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47 Search Speeches

참다운 미스터가 "장할 때"하나님의 웃음보"리가 터질 때

많은 사람들이 통일교회 망해라, 망해라 하지만 통일교회는 절대 안 망합니다. 저번에는 교회에 다니지도 않는 어떤 사람에게 통일교회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더니, `통일교회 뭐 저쩌고 어쩌고……' 합디다. 통일교회 문선생이 그렇게 껄렁껄렁한 사람이 아닙니다. 하려면 멋지게 하지 얼빠져 죽을 짓을 왜 하겠습니까? 지금까지 선생님이 수십년 동안 이 일을 해 나오는데, 목사들이 눈에 불을 켜 가지고 통일교회는 이단이라고 욕을 하는데 신사훈같은 이는 통일교회를 `무시무시한 이단'이라고 합니다. 선생님이 그렇게 무시무시합니까? 말로도 무시무시하다는 것을 보니 어느 한때 놀라긴 놀란 모양입니다. 선생님이 그들에게 밥을 달랬습니까? 아무것도 안 했습니다. 선생님은 앞길이 바빠 그들과 공론할 사이도 없었습니다. `아이쿠 저것들은 그저 싸움은 잘 해가지고……' 하는데 그건 잘못 안 것입니다. 욕을 먹고 두드려 맞아 가면서 세계적 발판을 닦아 나왔습니다. 그러나 어떠한 세력과 권세를 가진 자라도 빼버릴 수 없는 진가가 통일교회에 있습니다. 그것을 선생님은 자랑합니다. 기독교에서 처음으로 온 사람이나 목사들은 선생님의 말을 듣고는 간이 서늘해 져서 나가 자빠질 정도입니다.

통일교회를 위해서라면 나쁘다는 것은 다 책임질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한 미스터가 되어야 해요. 남성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남자로 태어나서 그만한 배포도 없는 사람은 통일교회에 오지 마십시오. 안 와도 괜찮습니다.

선생님이 만약에 여러분들에게 전부 나오라고 하면 나오고, 땅 속에 들어가자 하면 들어가고, 산으로 올라가자 하면 올라갈 수 있어요? `아이고 나는 여자니까 그럴 수 없어요' 이래서 되겠습니까? 산에서만 싸우겠습니까? 바다 밑에서도 싸울 준비가 되어 있어야 산에서 싸우면 문제 없이 승리합니다. 통일교회 교인들은 그래야 합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무지무지한 훈련을 시키려고 작정했습니다. 이러한 것이, 이러한 말씨가 기분나쁘면 오지 마십시오. 이곳은 껄렁껄렁하게 눈치나 보는 곳이 아닙니다. 여기에는 천만금을 주고도 바꿀 수 없는 부모의 심정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려면 껄렁껄렁해 가지고는 안 됩니다. 지금까지 사탄세계에나 있을 미꾸라지 같은 녀석들이 있어서 하는 말입니다.

그런 사람이 있다면 다 가버리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선생님이 원하는 사람이 되라는 것입니다. 나간 사람들은 선생님 때문에 나간 것이 아닙니다. 자기가 손해 보지 않으려고 나간 것입니다. 그런 것을 볼 때 밉살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기분 나쁜 때가 있었다구요. 그러나 기분 나쁘더라도 선생님이 참아야지 어떻게 합니까? 왜 선생님이 참느냐? 세계적인 미스터를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세계적인 미스터를 만들기 위해서는 모든 준비를 해야 하는데 참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분이 와서 `이북에 김일성이 잡으러 가자'한다면 가고 싶어요? 가겠다는 사람 손들어 봐요. 잘먹고 잘살고 콧노래까지 불러가면서 갈 수 있는 자리라면 세상의 어느누구도 다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참사랑은 그런 자리에서 준비하는 것이 아닙니다. 알겠습니까? 입산수도는 속세에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높은 데서, 아주 고립된 자리에서 남 모르는 어려운 자리에서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수도의 훌륭한 본색이요, 본질입니다.

그런데 통일교회 아가씨들 `내가 이만큼 생겼으면 어딜 가도 빠지지 않겠지' 하면서 뭐 거울을 들여다보고 어쩌고 하는데, 그런 사람 선생님에게 걸려 들기만 해보세요. 걸려만 들어봐요! 이런 말이 섭섭하면 뛰쳐 나가십시오.

그분이 청춘의 깃발을 들고 천하에 행차를 할 때는 천상세계와 만국의 존재란 존재는 전부가 환영해야 합니다. 공자도 예수도 전부 손들고 환영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웃음 보따리가 터져서 `어허!' 하고 기분 좋게 되어야 될 게 아닙니까? 하나님이 언제 한번 웃어 봤습니까? 지금까지 6천년 동안 죽은 아들딸이 살아나길 바라면서 부활이니 뭐니 하면서 나오셨는데 죽은 자식 들여다보는 하나님이 어떻게 웃으실 수 있었겠습니까? 그 하나님은 타락하라고 제사를 지내도 타락하지 않을 수 있는 아들딸을 보아야 비로소 웃음 보따리가 터지는 것입니다. 그런 미스터가 등장하면 하나님은 웃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진리의 대주인이니 그분의 웃음 보따리가 터지지 않으면 이 불운한 세상은 구제될 길이 없습니다. 인류의 부모이신 그분의 웃음 보따리가 터져야만 자식이 웃을 수 있는 것입니다. 통일교회는 그런 내용을 터전으로 하여 나온 것입니다.

통일교회가 바라는 주체적인 표본, 즉 표본적인 남성은 신랑입니다. 그런데 신랑되면 미스터만 와서 되겠습니까? 그에 어울리는 한 여성이 있어야 됩니다. 기독교는 신부의 종교입니다. 그러므로 기독교는 남성으로 오시는 주님 앞에 세계적인 여성의 표준을 완성해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