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2집: 가정은 사랑의 수련소 1986년 03월 11일, 한국 청주교회 Page #242 Search Speeches

가정은 참사'의 수련장

자! 이제 내가 갈 시간이구만. 사랑의 기원을 알았지요? 「예」 그래서 가정을 사랑해야 된다구요. 가정은 죽을 때 하늘나라나 평화의 왕궁에 입적할 수 있는 수속권을 탈 수 있는 사랑의 텍스트 북(text book;교과서)이예요. 가정이 사랑의 수련장이예요. 요걸 확대한 것이 세계예요. 할아버지 같은 세계가 있고, 할머니 같은 세계가 있고, 아버지 어머니 같은 세계가 있고, 남편 같은 세계가 있고, 아내 같은 세계가 있고, 아들딸 같은 세계가 있다는 거예요. 이것을 확대하면 곧 세계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 가정을 사랑하듯이, 그 가정을 중심삼고 하나님을 사랑하듯이 전세계 사람을 사랑하면 그것이 천국가는 똑바른 길이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아까 말한 것과 같이 '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주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것이 첫째 계명입니다. 둘째는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인류를 사랑하면 다 끝나는 것입니다. 수양이 별것 아니예요. 그것을 못 하면 아무리 수양을 해도 다 헛된 거예요. 종교가 도를 아무리 닦는다 하더라도 하나님을 사랑할 줄 모르고, 인류를 사랑할 줄 모르고, 이 만우주를 사랑할 줄 모르면 전부 다 낙제되는 것입니다.

가정에서 전체 우주를 축소시킨, 그 뭐랄까, 수련소와 같은 공식 과정의 사랑을 체험해 가지고 확산시켜 세계를 사랑해야 돼요. 그럴 수 있는 훈련장으로 이어받은 것이 여러분이 자란, 어머니 아버지가 사는, 여러분이 사는 가정이라는 것을 알아야 돼요. 더우기나 통일교회는 참부모님을 중심삼고 새로운 가정 편성을 했으니만큼 새로운 가정 훈련소라는 것을 알아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자기 아내 사랑하는 것 이상으로 부모를 사랑하고, 자기 아내 사랑하는 것 이상으로 아들딸을 사랑하고, 자기 아내 사랑하는 것 이상으로 인류를 사랑하고, 자기 아내 사랑하는 것 이상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면 다 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자기 아내를 버리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게 모두를 사랑하게 되면 그 사랑받은 모든 사람들이 자기 아내를 사랑하게 되는 거예요. 그 이상 영광스러운 자리가 어디 있어요? 여편네를 사랑하려거든 그렇게 하라는 거예요.

이제는 우리 애들이 철이 들어서 그것을 알겠지만, 어릴 적에는 '우리 아버지는 통일교회 교인들만 알지 우리는 사랑해 주지도 않는다. 아버지는 통일교회 교인들을 위해 존재하지 우리를 위해서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생각했다구요. 기가 차지요. 그러나 요즈음엔 철이 들어서 알아요. 이것은 원리 내용을 철이 들면서 자연적으로 깨닫게 된 거라구요.

이제는 '우리 아버지는 귀하신 분이시다. 우리 아버지는 가르치는 그대로 몸소 행하시고, 행하시지 않고서는 가르치지 않는 분이기 때문에 넘버원 아버지다'라고 생각하고 있다구요. 자연히 그렇게 되는 거예요. 하나님이 보우하사, 세계 사람들이 우리 아이들을 보고 자기가 키우는 아이들 이상 사랑해 주는 거예요. 여러분들도 그렇잖아요? 이스트 가든에 있는 선생님의 자녀들을 직계 자녀라 해가지고 전부 다 위해 주지요? 천지가 그렇게 돌아가는 거예요.

그냥 위해 주라고 하면 위해 줍니까? 마음이 싫은데 말이예요. 하지만 선생님이 자기들을 사랑하니 자기들의 마음이 그러고 싶은 거예요. 그러니까 통일교회는 다르다는 거예요. 아시겠어요?

그와 마찬가지 이치로 여러분 자신이 그렇게 살면 여러분이 가는 길은 절대로 외롭지 않아요. 여러분이 살아가는 데 있어 만복이 깃드는 거예요. 내 일대에 타고난 그 복을 다 받지 못하고 갈 때는 여러분의 후손에게 몇백 배, 몇천 배로 복이 돌아갑니다. 통일교인들은 복을 받지 못하고 가더라도 천년 만년, 몇천 몇만 배의 복을 하나님이 주신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외로와도 참고 가는 것입니다.

사랑에서만이 영원한 작용이 있는 거예요. 아시겠어요? 사랑은 영원한 거예요. 절대적인 하나님이 천지창조를 하실 때, 절대적인 사랑을 중심삼고 지었다는 것입니다. 절대적인 사랑을 중심삼은 주체적인 인간이 하나님의 대상권에 섰기 때문에, 하나님이 영원하시니만큼 나도 그 사랑을 중심삼은 대상 입장에서 영원하지 않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론적으로 타당한 것입니다.

사랑을 중심삼고 내가 영생한다는 이 논리는 부정할 수 없는 진리입니다. 그렇잖아요? 절대적인 하나님은 사람이 없으면 사랑을 찾을 수 없다는 거예요. 어디서 찾겠어요? 원숭이한테서 찾겠어요? 누구한테서 찾겠어요? 하나님 홀로 있는데, 아들딸밖에 없는데. 이 아들딸을 절대적 주체인 하나님 앞에 사랑의 대상으로 세우신 거예요. 그 사랑이 영원하니 우리 인간 자체의 생명도 영생한다는 논리는 타당한 논리 선상에 서는 것입니다. 안 그래요? 「예」 믿어 가지고 영생을 얻는 것이 아니예요. 영계에 가 보라구요. 예수님 입장도 영계에 가 가지고 어떻게 되었는지 여러분은 모를 거예요. 기성교회 목사 짜박지들은 무엇인지도 모르고 그 놀음을 하고 있는 거예요.

이런 것을 알고, 사랑의 선수가 되기를 빌면서 선생님의 말씀을 끝내겠습니다. 이제 그만 가야 돼요. 「축도 좀 해주십시오」 축도까지? 축도는 3년 후에 와서 해줄께. 축도를 받을 만큼 일을 하고 축도를 받아야지! 축도는 몇 년 후에 와서 해주겠습니다. 선생님은 기성교회 목사같이 싸구려 축도 안 하는 거예요. 자, 그만! 늦었다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