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2집: 천성왕림궁전 기공식 말씀 1997년 03월 10일, 한국 청평수련소 Page #47 Search Speeches

지상천국 천상천국을 건설할 수 있" 심정의 기지

이 자리에 나올 때까지 40년의 역사를 거쳐 나오면서 참부모라는 이름을 가지고, 참부모 이상이라는 뜻을 가지고, 세계 무대에 나서서 홀로 싸워 나오는데 핍박이 많고 수난길이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그 수난길은 어떻게 보면 통일교인을 앞으로 세계인으로서, 세계에 자랑이 될 수 있는 인간들로서, 혹은 민족을 넘고, 국가와 세계를 넘어서 자랑할 수 있는 인간들을 만들기 위한 시련의 기간이라고 생각하면서 지금까지 나왔습니다.

그야말로 오늘 통일교회는 수난을 거쳐오면서 발전해 왔다는 사실이 어떤 국가에서도 볼 수 없는 역사를 남기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핍박을 받으면서, 극복하기 어려운 수난 가운데 있으면서 세계적인 무대로 발전시켜 세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시대상을 맞았다는 사실은 그야말로 놀라운 역사입니다.

어느 누가 상상을 할 수 없고, 이해할 수 없는 역사적인 인연을 남겼다는 사실은 그 배후에는 참부모뿐만 아니라 영계의 하나님을 중심삼은 수많은 영인들, 종교계를 중심삼고 영계에 가 있는 성현(聖賢) 현철(賢哲)뿐만 아니라 천사세계, 하나님의 뜻을 추구하고 협조하는 모든 영들이 그 배후에서 때와 곳을 개의치 않고 협조한 연고로 이와 같은 승리의 결과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사실을 우리는 다시 한번 심적으로 감사하면서 영계와 오늘날 발전되어 나가는 미래의 천운의 방향에 대해서 감사하고 그 뜻에 보조를 맞출 수 있는 새로운 결의를 다짐하는 이 자리가 되어야겠습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지금까지 협조한 이상, 하늘의 천운이 우리와 더불어 같이할 것임에, 우리가 가는 모든 길은 일사천리, 만사형통, 무불능통이라는 결과를 가져 올 것입니다. 그런 것을 목전에 바라보고 가고 있다는 것을 결심하셔서 '하는 모든 일은 승리로 끝난다!'는 결의와 더불어 미래의 출발을 할 수 있는 새로운 기지 창건을 찬양할 수 있는 이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 땅은 개인적으로 볼 때, 영육을 중심삼고 하늘땅과 협력한 자리에서 개인이 출생한 기지가 될 수 있고, 가정이 출생할 수 있는 심정적 기지, 혹은 국가가 출생할 수 있는 심정적 기지, 더 나아가서 세계와 하늘땅이 출생할 수 있는 심정적 기지뿐만 아니라 지상천국 천상천국을 건설할 수 있는 심정의 기지가 될 수 있는 땅입니다.

이렇게 놀라운 터전에 서 있다는 것을 감사하고 오늘, 축하하는 이 모든 환경적 여건을 하늘 앞에 드높이 빛내서, 지금까지 통일교회가 시련을 거쳐 나오는 가운데 극복해 나오던 것 이상의 극복과 실천을 할 수 있는 입장에 선다면 비약적인―도약이 아니라 비약적인 거예요―수직적인 발전을 할 수 있는 시대에 왔습니다.

뜻을 중심삼은 세계는 오늘날 통일교회 시대를 접하고 있습니다. 그런 시대 앞에 이와 같은 성전을 중심삼고 세계의 젊은이들을 모아서 교육하고, 축복가정들이 수련을 받아서 세계로 전진할 수 있는 이런 일이 이 청평 땅에서 이루어진다는 사실은 대한민국의 전 땅을 대신해서도 자랑할 수 있는 곳이고 민족을 중심삼고, 국가를 중심삼고 자랑할 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 인민, 혹은 전인류, 세계가 자랑할 수 있는 일인 것을 깊이 아시고, 여기에 가담한 일원으로서 하늘 앞에 기억될 수 있는 내 자신이 되고, 축복받은 가정이라는 놀라운 사실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 축복가정을 중심삼고 종족 복귀니, 국가 복귀니, 세계 복귀니 하는 것과 뗄 수 없는 인연을 연결시킬 수 있는 심정적 기지라는 것을 이미 알기 때문에 개인은 가정을 위하여, 가정은 종족을 위하여, 종족은 민족, 민족은 국가를 위해서 투입하고 또 투입함으로 말미암아 보다 빛나는 지상 천상천국이 눈앞에 전개된다는 것을 알고, 이러한 사실을 실천궁행함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기필코 이것을 완성해야 되겠습니다.

참부모와 더불어 국가를 수습하고 세계를 수습해서, 타락해 가지고 거짓 부모로 말미암아 잃어버렸던 모든 세계를 다시 참부모 앞에 봉헌해 드려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