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2집: 승리의 위업을 상속받자 1963년 03월 03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9 Search Speeches

축복받을 수 있" 아"이 되기 위해선 하늘의 시-을 패스해야

서울에 있는 분네들, 지방에서 활동한 이야기를 가만 들어 보면 코가 점점 길어질 것이고 눈은 점점 땅을 향하여 경배할 거예요. 그래요, 안 그래요? 그리고 금번 부모의 날을 기해서 전국적으로 일대 동원할 때가 또 올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에게 외부 사람들이 핍박했습니다. 그저 뭐 사방에서 가는 길을 요리 막고 조리 막고, 갈래야 갈 수 없게끔 주위 환경이 막았지만 이제 그러한 때는 지나갔다는 거예요. 여러분들은 뜻을 대하여 핍박 도중에도 가야 할 것을 결심했고, 어떤 장애와 핍박이 있더라도 이것을 무찌르고 간다는 신념을 길러 왔고, 또 그런 시련도상에서 투쟁해 왔습니다. 이제 외부의 핍박이 없어지면 그것으로서 모든 것이 끝나느냐? 그렇지 않다는 거예요.

이제 앞으로는 영계에서 여러분들을 핍박할 때가 올지 몰라요. 또 그다음에는 통일교회 선생님이 여러분을 핍박할지 몰라요. '진짜 따라갈래? 진짜 갈래?' '갑니다', '진짜 갈래?' '갑니다' 하고 맹세하게 할 거예요.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갈 것을 제자들 앞에 말했을 때 '선생님, 당치 않은 말씀 그만두시오' 한 거와 마찬가지로, '내가 만일에 죽는 곳에 가면 너희들이 죽을 곳에 따라가겠느냐?' 이렇게 반문하게 될 때, '가고 말고요' 하고 말하던 거와 마찬가지의 입장을 여러분들도 넘어가야 할 때가 있을지 몰라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가겠다고 맹세하고, 여러분이 틀림없이 간다고 맹세한 자신인 것을 시인했을 때는 한번 가봐라 이거예요. 가는 길이 평탄치 않을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외부의 사탄세계에서 사탄이 핍박했지만, 앞으로 하늘 복귀의 도상에 있어서 승리의 왕자로서 피조만물세계 앞에 내세워 축복할 수 있는 아들이 되기 위해서는 하늘이 내는 시험에 패스해야 되는 거예요. 선생님도 역시 그런 노정을 거쳐왔다는 거예요. 딱 최후의 곳에 가 가지고 걸고 치는 거예요. 이때는 일면 작전이 아니예요. 삼면 작전을 하여 최후의 결판을 지어야 할 복귀의 운명이 남아 있는 연고로, 여러분들이 앞으로의 뜻을 알고 이제 모든 생사를 결단지어 최후에 넘어가야 할 싸움터가 반드시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이 싸움터라는 것이 있는데, 개인적인 복귀시대에 개인을 중심삼고 그런 싸움을 하여야 되겠고, 가정이면 가정, 혹은 종족이면 종족, 민족이면 민족, 국가면 국가, 세계면 세계를 반드시 책임지고 넘어가는 그 때에는 그런 싸움의 과정을 거쳐 나가야만 완전한 해결을 짓는다는 거예요. 하늘과 땅 앞에 있어서 승리의 기반을 닦아야 온 만물세계 앞에 비로소 완전한 기반을 닦은 승리자로서 설 수 있다는 거예요. 그것이 천리의 원칙으로 되어 있는 거예요. 지금까지는 외부의 핍박이 심했지만 앞으로는 여러분을 지도하는 스승이, 여러분이 바라보고 있는 스승이 채찍을 들고 모는 거예요. '이런 길을 돌아와라!' 할 때가 올지 몰라요.

우리의 이념이 세계를 위하고 흑은 하늘땅의 전체적인 뜻을 완결짓기 위한 큰 섭리의 뜻이면 뜻일수록 여러분이 무대로 하는 곳은 한국만이 아니예요. 여러분이 무대로 하고 있는 요 삼천리 반도만이 아니에요. 우리가 바라고 있고, 우리가 살고 있고, 우리가 지금 위하고 있는 무대는 우리가 현재 움직이는 그 무대뿐만이 아닙니다. 이 수많은 인류 앞에 지구상을 우리의 무대로 삼고, 더 나아가서는 영계의 전체 무대까지 우리가 관여해야 할 책임이 있기 때문에, 그런 전체 분야를 총합한 기대 위에서 여러분을 몰아쳐 승리했다는 가치의 어떤 존재를 하늘은 찾고 있는 것입니다. 한 민족을 대신하여 한 가정을 대표할 수 있는 한 사람이 있는 반면 혹은 각 세계, 각 국가를 대표하여 국가적으로 승리한 모습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하늘땅을 대신하여 전체 앞에 승리했다는 승리적인 자격자를 찾고 있는 연고로, 그런 기준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사탄의 시험만으로 되지 않는다는 거예요. 그래서 하늘이 즉각 친다는 거예요.

지금까지는 핍박도중에 있어서 여러분이나 선생님이나 같은 운명에 놓여 있어요. 같이 맞는 자리에서 나왔지만 이제는 안팎으로 완전히 산 사람을 만들고, 안팎으로 승리의 결정권을 갖고 나타날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렇게 되지 못하면 외적인 주관 권한을 가질 수 있으나 내적인 주관 권한은 갖지 못해요. 그런 연고로 내적인 시련도상에 서 가지고 승리의 결정을 갖고 나타나야만, 안팎으로 승리한 자로서 천상천하 앞에 모든 만유의 주관 권한을 갖고 나타날 수 있는 본성의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천리원칙인 고로 여러분이 앞으로 통일교회를 믿고 나오는 데 있어서 편안치 않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