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3집: 여성 승리의 날을 위한 전진 1991년 11월 17일, 한국 본부교회 Page #330 Search Speeches

고생시키면 시킬수록 한 단계 올라가

그 동안 선생님 따라오기 힘들었지요? 따라오기 힘들었나, 쉬웠나? 「힘들었습니다」 오래된 할머니들은 선생님 때문에 많이 울지 않았어요? `아이구, 우리 선생님 또 감옥에 갔구나!' 하고 눈물도 많이 흘리지 않았어요? 이젠 그럴 때가 지나갔습니다. 그래서 여자들은 힘든 길 가려고 하나, 쉬운 길을 가려고 하나? 응? 쉬운 길! 내가 알아요. (웃음) 잘 안다구요. 이제 힘든 일은 내가 다 끝마쳤습니다.

어머니도 그래요. 어머니하고 나하고 23년 차이거든. 그래도 지금도 나를 못 따라와요, 어머니가. 잠을 안 자고 오더라도 나를 못 따라오고, 밥을 안 먹고 견디더라도 날 못 따라와요. (웃음) 모든 활동에 있어서 나를 못 따라와요. 그거 사실이지 뭐. 다 못 따라오지만, 이제는 고개를 넘었습니다. 고개를 넘었다구요. 어머니를 자리잡아 줄 이가 나밖에 없습니다. 알겠어요? 「예」 나밖에 없다구요. 내가 이제 자리를 잡아 줘야 집안이 바로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통일교회가 바로 돼요.

통일교회 남자 여자 믿을 것이 못 된다구요. 남자도 여자가 없고 여자도 남자가 없어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통일교회에 요즘 여자 같은 남자가 많아요. 고향복귀를 해라 할 때, 여자들은 앞장서려고 하는데 남자가 머저리가 돼 가지고 우물대고 있다구요.

선생님 같은 사람은 그런 일이 한두번이요? 감옥 갈 때는 깨끗이 잊어버려요. 또, 새로이 시작한다 이거예요. 지금까지는 하나님이 보게 될 때 덜 됐기 때문에 치워 버리고 이제 더 좋은 것을 하기 위해서 새로 출발한다는 것입니다. 기분이 얼마나 좋아요! 가다 보니, 개인 고개 넘고 종족·민족·국가 고개를 한 고개씩 다 넘어왔습니다. 감옥에 들어갔다 올수록 전부 다 올라갔다구요. 알겠어요?

그 말은 뭐냐 하면, 통일교회 교인들을 고생시키면 시킬수록 한 단계 올라간다 그 말이라구요. 여자들 중심삼고 그 여자 군대를 만들어 가지고 김일성이 인민군하고 싸워서 우리 통일교회 여자들이 원리적으로 볼 때 져야 되겠나, 이겨야 되겠나? 「이겨야 됩니다」 어째서? 어느 한 때에 이겼던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제 막판에 왔습니다. 막판에 왔다구요. 알겠어요? 「예」

4천만이면, 2천만 여자 군대가 문총재와 단결돼 가지고 `해방이다! 김일성, 이 자식아!' 그렇게 몇 번 하고 삼팔선을 전부 다 넘는 것입니다. 군대는 하나도 없이 남한 여자 2천만이 여름 옷만 입고 전부 가 삼팔선을 넘는다 할 때, 어떻겠어요? 인민군대를 세워 가지고 전부 다 쏴 죽이라고 하겠나, 어떻겠나? 그거 한번 생각해 봤어요? 생각해 봤냐 이거예요. 나, 그거 지금 간절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잘났다는 통일교회 여자들 한번 내세워 가지고 선두에서 `앞으로 가! 삼팔선 넘어!' 할 때는, 어떻게 할 거예요? `수영복만 입고 넘어!' (웃음)

그러면 2천만 여자들이 동원돼 가지고 옷 벗고 수영복만 입고 삼팔선 넘어오는데 그 인민군대 시켜 가지고 `사격!' 그러겠나, 환영하겠나? (웃음) 그거 생각해 보라구요. 「환영합니다」 환영해요? 그럼 당장에 하자 이거예요. 이럴 때 박수 해야지, 이 쌍것들아! (박수) 남한 여자들이 벗고 간다면 말이야, 만주의 3백만의 여자들도 북방에서 압록강을 헤엄쳐서 건넌다구! 수영복 입고…. 어때요?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능력 있는 사람이 나입니다. 그러니 연변에 공과대학을 다 만들고… 요즘에는 교포 사회에 `문총재의 말을 들어야 된다! 김일성이 말, 중국 사람 말은 안 듣더라도 문총재의 말은 들어야 된다!' 그러고 있더라구요. 내가 거기에 한번 행차하면 어떻겠나? 이런 말도 처음 들어 보지요?

미인 대학생들만 한 2백만을 `수영복 입고 삼팔선 넘어간다. 발랑발랑 기어 넘어간다. 총은 안 가졌다.' 그러면 `그래, 인민 군대! 한 사람이 열 명씩 쏴 죽여라!' 하고 쏴 죽이겠나, 가만두고 보겠나? 남자들, 어때요? 여자가 온다 해서 저들이 보겠나, 총을 쏘겠나? 여자 열 명씩 남자가 구경하면서 `잘들 기어오누만! 내가 그리워서 기어왔지, 요 간나들아?' 그러면 `그래, 이 자식아! 한번 얘기해 보자!' 하는 것입니다. (웃음) 얘기해서 여러분들이 안 질 자신 있지요? 「예!」 정말 자신 있어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