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9집: 자신을 아는 사람이 되라 1992년 11월 25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216 Search Speeches

세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온 통일교회

그러면 하나님이 좋아하는 마음과 하나님이 좋아하는 양심과 하나님이 좋아하는 생각과 하나님이 좋아하는 사랑을 찾아보자구요. 그러려면 하나님을 알아야 돼요. 하나님은 틀림없이 있습니다. 틀림없이 있어요. 그러면 하나님을 알고 나서는 무엇을 해야 되느냐? 하나님을 암만 알았댔자…. 하나님은 눈으로 저기를 보는데, 내가 이렇게 되어 가지고 관계를 맺을 수 있어요? 있어요, 없어요? 「없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을 알고, 여자를 알고, 남자를 알아야 돼요. 여자분, 여자를 알아요? 이렇게 많이 모인 여자들 가운데 왜 한마디도 대답하지 못하고 가만히 있어요? 여기에 대학교를 나오고 사회에서 활동하면서 난다긴다하며 싸움도 많이 한 기록을 가진 사람들도 많을 것 같아서 여자를 아느냐고 물어 보는데, 왜 대답을 못 해요? 여자는 얼굴이 이렇게 생기고, 요렇게 생기고, 이런 게 여자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예요. 여자의 근본을 아느냐 이거예요. 모르잖아요? 「예. 」 그렇다구요.

남자분들도 있구만! 남자분들은 남자의 근본을 알아요? 그게 문제라구요.

하나님을 알더라도, 여자가 여자의 근본을 모르면 사고가 납니다. 내가 나를 모르면 하나님을 대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저쪽을 바라보는데, 내가 이쪽을 보고 있다면 하나님과 상관관계가 없는 것입니다. 반드시 저기까지 갈 수 있는 길을 알아 놓고 들어와서 처리해 가지고 따라갈 수 있는 길을 찾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문제는 남자 여자의 문제입니다. 간단해요. 세계문제의 수습은 간단한 거예요. 남자 여자의 문제입니다. 그러면 여자가 불쌍해요, 남자가 불쌍해요? 「여자가 불쌍합니다. 」 남자가 불쌍해요, 여자가 불쌍해요? 「여자가 불쌍합니다!」 불쌍한 대로 그냥 그대로 계속 두면 좋겠어요, 한번 불쌍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것은 누구한테 물어 봐도 불쌍해서는 안 된다고 할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불쌍하지 않게 되느냐? 자기를 알아야 돼요. 자기가 지금 어떤 병이 났는지를 알아야 하고, 장점이 있는지 단점이 있는지를 알아야 됩니다. 알았다고 하더라도, 현재의 입장에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아는 자리에서 처리할 수 있는 길이 뭐냐? 종교를 믿는 것이 그것을 해결하는 방법입니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종교가 여자를 해결하지 못했고, 남자를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을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가면 억천만 년을 가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통일교회는 어떻게 하느냐? 통일교회라는 것은 뭘 하자는 것이냐? 통일이라는 것은 모르고 통일할 수 없습니다. 간단하지요? 모르고는 통일할 수 없는 것입니다. 여자를 모르고는 여자를 통일할 수 없고, 남자를 모르고는 남자를 통일할 수 없습니다. 남자 여자가 하나되기 위해서는 남자 여자의 모든 중요한 것을 모르고는 통일할 수 없고, 하나님과 인간이 하나되기 위해서는 하나님과 인간과의 제일 중요한 것을 모르고는 통일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게 정상적인 논리예요. 그것은 여러분도 인정하지요? 「예. 」(판서하시며) 보라구요. 여러분도 행복을 갖고 싶지요? 또, 자유스럽고 싶지요? 희망을 갖고 싶고, 평화의 가정을 갖고 싶지요? 그러면 평화라든가, 행복이라든가, 희망이라든가, 혹은 자유라는 것이 이렇게 찌그러진 빙판 위에 있어요? 있어요, 없어요? 「없습니다. 」 조심스러운데 행복해요? 3분의 2가 떨어져 나갔는데 행복해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런 데서 희망을 가질 수 있어요? 없습니다. 간단한 것입니다. 수평이어야 돼요. 수평이면 하나가 된다는 거예요. 기하학에서 말하는 선이라는 것은 양점을 연결시키는 것입니다.

이것이 수평이 되기 위해서는 둘이 똑같은 위치에서 지탱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몸과 마음이 둘인데, 수평이 되어 있어요? 남의 문제라고 생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내 문제예요! 수평이 안 되어 있는데, 그거 갖다 놓으면 자유가 있을 것 같아요? 굴러 떨어지지요. 굴러 나가는 거예요. 그게 자유고 행복이에요? 평화라는 말은 '평(平)하게 화(和)해야 된다. '는 말입니다. 이것은 수직의 90도 평면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라는 말이 위대한 말이에요. 전부가 이중적으로 되어 있어요. 이중으로 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