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7집: 참된 가정을 찾자 1995년 01월 08일, 한국 리틀엔젤스예술회관 Page #205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사'의 대상자" 인간

이런 관점에서 막연하나마 하나님을 인정해야 돼요. 이것이 그 주체와 대상이 확실하다, 내가 만지듯이, 내가 같이 살든 자기의 부모와 같이 느끼게 될 때는 그와 나는 그 환경권 내를 벗어날 수 없어요. 작용하는 환경, 주체 대상권 내, 사랑이 있다면 사랑권 내를 넘어설 수 없는 것입니다. 벗어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절대적인 어떤 지적인 하나님이 있다 할 때는, 인격적 신 하나님이 있다 할 때는 그 하나님과 나의 완전한 주체 대상 관계가 이루어져 가지고 그 환경을 벗어날 수 없게끔 내가 하나돼 나간다 할 때는 거기에는 하나님이 좋아할 수 있는 대상 실체가 형성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우주 창조하신 하나님의 목적은 어디 있느냐 그거예요. 하나님이라도 혼자는 외로운 것입니다. 외롭기 때문에 하나님도 상대가 필요하다, 대상이 필요하다 이거예요. 무슨 대상? 오늘날 여러분이 필요로 하는 돈이 아닙니다. 지식이 아닙니다. 권력이 아닙니다. 그 모든 전부는 하나님이 언제나 필요로 하면 갖출 수 있는 것입니다. 절대적인 분이기 때문에, 능치 못함이 없으신 분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창조할 수 있다구요.

그러나 그 모든 것보다도 하나님이 제일 필요로 하는 것은, 대상자로서 필요로 한 것은 무슨 대상? 사랑의 대상입니다. 사랑의 대상자가 하나님이 필요하다는 거예요. 문총재가 있지만 이제 대상자가 있다가 영계에 가게 되면 불쌍한 사람이라고 해요. 불쌍하게 됐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것 맞아요, 안 맞아요?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천주를 창조한 대주재 되는 절대적인 주체라 하더라도 그 분 혼자 있어 가지고는 외로운 거예요. 그 분도 사랑의 대상자가 필요하다 그거예요.

그 사랑의 대상자가 누구일 것이냐? 원숭이예요?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자가 원숭이 될 수 없다 이거예요. 원숭이가 아니고, 만물의 영장인 인간 외에는 또 다른 물건이 없습니다. 인간밖에 하나님의 대상자가 될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 인간 자체의 가치는 절대적인 하나님 주체 앞에 절대적인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절대적으로 하나된 동등한 가치를 지닐 수 있는 무한대의 가치를 지닌 자기라는, 인간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생각하는 사람이 있어요? 여러분 어때요? 결혼할 때―여기 결혼한 사람 많을 것입니다.―자기 사랑의 상대가 자기보다 못나기를 바라는 사람 있었어요? 있어요, 없어요?「없습니다.」10배, 백 배 할 때에 무엇을 원해요? 10배 잘 난 사람 원해요, 백 배 잘 난 사람 원해요? 10배, 백 배?「백 배!」백 배, 천 배?「천 배!」천 배, 만 배?「만 배!」욕심도 많구만. 그만해 두지. 만 배, 억만 배?「억만 배!」억만 배, 무한 억만 배?「무한 억만 배!」도적놈 같은 욕심보들 다 갖고 있구만. 무한 억만 배를 원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