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3집: 참사랑에 의한 하늘 전통을 세우자 1991년 11월 10일, 한국 선문대학교 Page #193 Search Speeches

지금은 해와시대

그래, 20일날도 아시아여성연합 전국대회를 할 거예요. 그때는 총재로서 어머니가 와서 근사한 연설을 하고 다 그럴 거라구요.

그거 봤지요? 「예」 어머니가 자격이 있어요, 없어요? 「있습니다」 조금 잘하게 되면 내가 어머니 뒤따라다니고, 어머니가 앞설 수 있어요. 왜? 왜 그러냐 하면 나는 늙어서 쭈글쭈글하고, 주근깨도 돋고, 허리도 굽어지고 하지만 어머니는 지금까지도 뭐 처녀 사촌 소리 듣거든. 그러니까 뭐 40대 같고, 점점점점 젊어져요. 뭐 소문났지요. 문총재 사모님이 아주 미인이라고 소문났다구요. 전세계적으로 소문났다구요. (웃음)

그래, 여자라는 작자들은 한번 만나서 자기하고 몇 퍼센트 닮았나 비교하고 싶거든. 여자는 그런 마음이 다 있거든. 한번 구경 오라면 전부 다 잔치 보따리 해 가지고도 오게 되어 있다구요. 쌀 한 가마니씩 지고 오라면 쌀 한 가마니를 지고 오게 되어 있다구요. 그렇게 할 수 없어서 그렇지…. 앞으로 돈 보따리, 예금한 통장 3분지 1을 갖고 오라고 하면 그걸 갖고 올 수 있는 때가 올 거라구요.

여러분들도 그렇게 공짜를 좋아해? 공짜를 좋아하는 건 종살이하는 거예요, 종살이! 밑천 들이지 않는 것은 종밖에 안 되고 도둑놈밖에 안 되는 것입니다.

자, 어머니를 딱 이렇게 내세우려고 그래요. 기분 좋아요? 「예」 왜 그러냐 이거예요. 밥그릇이 선생님의 밥그릇은 컸지만 어머니의 밥그릇은 작았다구요. 이게 찌그러졌다구요. 그러니 이러면서 나도 받는 것입니다. 여기 한 번 구를 때 이것은 세 번, 네 번을 굴러요. 얼마나 힘들어요! 이 크기가 같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될 것 아니예요?

그래서 지금이 바로 어머니의 때라구요. 해와시대에 일본 여자와 한국 여자…. 그래서 어머니를 중심삼고 세계 여성들을 대담한 자리에서 불러다가 대답하도록 하게 되어 있는 거라구요.

다음에 20일 대회에 참석하지 않을 사람, 손 들어 봐! (웃음) 그럼, 참석 할 사람은 손 들어 봐! 여자들만이구만! (웃음) 여자들은 완전히 1만 2천 명 꽉 채워도 괜찮아. 전라도 패, 무슨 패 해 가지고 전부 다 와도 괜찮아요. 못 들어오게 되면, 내가 방문해서 전부 다 모아 놓고 어머니 대신 더 훌륭한 얘기를 해 줄지 모른다구요. (웃음) 여자들은 남자를 좋아하지, 요즘은? 「예」 그래, 안 그래? 「그렇습니다」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