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0집: 참된 통일과 하나의 세계 1990년 02월 25일, 한국 리틀엔젤스예술회관 Page #99 Search Speeches

결혼은 하나님을 점령하기 위한 것

사람이 왜 태어났느냐 할 때, 여자로 태어난 것은 남자 때문이고 남자는 여자 때문이다 이거예요. 그 둘이 뭘하려고? 천지의 모든 것을 주고도 바꿀 수 없는 천지 존재의 근원적 요소의, 뭐라 할까, 신경줄과 같은 사랑을 위해서. 사랑을 싹 잡아당기면, 이 둘이 합하면 이 세상의 모든 외적인 몸뚱이 같은 것은 그냥 그대로 달려 들어와요.

그렇기 때문에 남자의 사랑을 점령하면 세계의 플러스 성의 모든 것을 대표한 신경관이 전부 나한테 맺혀지는 거예요. 이걸 중심삼고 전부가, 광물세계 식물세계 동물세계 전부가 달려 있다는 거예요. 왜? 모든 가치적 진핵을 대표해서 생활적인 주체성을 지닌 성품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세상만사가 사랑 앞에 지배를 받겠다고 한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여러분들의 세포도 그래요. 여러분 생명이 그렇지요? 몸뚱이를 사랑해야 됩니다. 이 세포도 빨리 번식시켜 주려면 웃고 그래야 돼요. 싸움하면 안 돼요. 싸움하면 길이 찌그러져요. 한번 찌그러뜨려 놓으면 이걸 바로잡는 데 많은 소모가 벌어집니다. 하나의 세포를 바로잡기 위해서 몇 세포가 희생된다는 거예요.

그러면 왜 남자 여자가 결혼해요? 우주를 내 것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사랑하는 부부간에 있어서 아내가 가지고 있는 저금통장이 남편 것이예요, 아내 것이예요? 대답해 봐요. 남편 것이예요, 아내 것이예요? 남편 것도 되는 동시에 아내 것도 되는 거예요. 생각을 그렇게 해야 된다구요. 사랑이 귀해요, 저금통장이 귀해요? 저금통장에 따로 예금하는 여자는 도망갈 준비를 하는 거예요. (웃음) 80퍼센트가 그래요. 왜 웃어요? 사실 그렇지 뭐.

교수님들 학교 갔다 와서 공부만 하고 그러는 데, 이제부터 여자가 도망갈지 어떨지를 저금통장 어디다 뒀는지 쓱 알아둬 가지고 한 반년에 한 번씩 펴 보라구요. 그래서 '작년보다 이번에 배가 되었구만', 또 다음 해에 '배가 되었구만' 그렇게 되면 그 여자는 도망가는 거예요. 몸마음을 서로 엇바꾸는 놀음을 하는 판인데, 내 것이야 네 것이야 하는 판인데 돈이 문제예요? 또 지식이 문제야?

사랑하는 부인을 무시하는 학자들 많지요? 그런 자들은 벼락을 맞아야 돼요. 사람이 하나님이 창조한 걸작물인데 말이예요, 4년제 대학 가사과 못 나와서 그 자격이 떨어져요? 사랑 앞에는 지식 금력 권력이 하등의 필요가 없어요. 그래서 나 문총재는 학교 나온 걸 인정 안 해요. 이번에 오색인종을 전부 다….

시간이 벌써 한 시간 반이 넘었네. 보희가 30분 도적질해 갔으니 난 뭐…. (웃음) 보희 없나? 있는 줄 알고 욕을 했더니.

결론이 이겁니다. 여자가 왜 태어났어요? 남자 때문에 태어났습니다. 남자 여자는 왜 태어났어요? 돈 때문에? 「아닙니다」 아니예요. 지식? 아니예요. 권력? 아니예요. 사랑 때문에 태어났어요. 무슨 사랑? 「참사랑입니다」 이게 문제입니다. 무슨 사랑? 「참사랑!」 사랑이 어디 있어요? 봤어요? (웃음)

남자 여자가 사랑 때문에 결혼한다면 결혼해 가지고 뭘할 거예요? 결혼해서는 뭘하자는 거예요? 둘이 만나서 뭘하자는 거예요? 짝자꿍 되어가지고 뭘하자는 거예요? 사랑을 가졌는데 그거 가지고 뭘하자는 거예요? 결혼이라는 것은 하나님을 점령하자는 거예요. 아시겠어요? 횡적인 사랑의 접촉과 더불어 종적인 사랑이 찾아온다는 거예요. 요걸 몰랐어요. 이 인간세계에서는 종적 사랑을 아직까지 발견하지 못했어요. 그래서 구세주가 와야 됩니다. 하나님과 우리 인류의 제1대 할아버지하고 하나가 돼야 됐어요. 그런데 타락을 했다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