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3집: 참부모와 양심의 가치 1994년 10월 04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246 Search Speeches

가정이상을 이어받기 위해서" 순수해야

여러분 생각해 보라구요. 노아가 120년 동안 산꼭대기에다가 배를 지었다구요. 그렇게 미친 사람이 어디 있어요? 배를 지으려면 강가에 지어야 될 텐데 말이에요. 하나님이 왜 그렇게 했겠어요? 전부가 반대하라는 것입니다. 사람의 종자라는 것은 전부 반대하라는 것입니다. 아담 해와의 일족이 전부 반대하라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단 한 사람밖에 남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앞으로 단 한 사람 찾아 세울 역사의 대표인 아담 초석이 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이 제물 하나 실수한 게 뭐예요? 여러분은 선생님 말을 얼마나 안 지켰어요? 제물 실수보다 더 무서운 것입니다. 그것이 통일교회 역사에 살아 있습니다. 죽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것입니다.

원리 말씀은 하나님의 안경입니다. 그러니 그 안경에 흠이 있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 흠을 없앨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선생님 시대에 와서 이것을 전부 깨끗이 하고 흠을 지웠다는 것입니다. 노아, 아브라함, 이삭 가정의 흠이 살아 있습니다. 그것을 되풀이하려니 가나안 복귀 세계노정 40년을 중심삼고 뒤넘이치는 것입니다. 블레셋 곧은길로 나가게 되면 3주일 이내에 갈 것인데, 시나이 광야로 돌았습니다. 배포가 없었고 자신이 없었습니다. 하늘을 믿는 데 있어서 자신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환경을 믿고 나왔고, 자기의 남편 아내를 믿고 나왔지 선생님을 믿고 나오지 않았습니다. 자기 살림을 믿고 나왔어요. 그래서는 안 됩니다. 그런 관념은 완전한 가정이상을 재창조하는 데 있어서 대치적인 조건은 될지언정 협조적인 조건은 절대 안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씨 가문이라도 문씨 가문이라는 생각을 버리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관념을 갖지 말라는 것입니다. 거기에 순수한 재료로 서야 되는 것입니다.

여기 할머니들 아주머니들 다 있구만. 이 가정이상을 이어받기 위해서는 순수해야 됩니다. 역사적인 모든 것을 다 잊어버려야 됩니다. 그것이 조건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순수해야 됩니다. 하나님이 흙과 물과 공기로 만든 것과 마찬가지로 본연적 내용을 갖춰서 하나님의 창조성만 있어야 됩니다. 거기에 자기 중심삼은 관념이 들어가서는 안 된다는 것을 생각해야 됩니다. '누가 이러니까 나도 이렇게 한다.' 하는 수작은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런 시대로 넘어오기 때문에 전부 맹세문대로 해야 됩니다. 우리 가정은 참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님과 영원히 일치가 되어서…. 선악과를 따먹어라, 마라 하는 말을 할 필요도 없습니다. 핏줄이 연결돼 있습니다. 알겠지요?

기독교가 주님이 오기를 바라서 얼마나 많이 희생당했어요? 그 사람들 보기에 부끄럽지 않아요? 그 사람들이 안 내려다볼 것 같아요? 그렇게 희생한 사람들이 영계에서 여러분들의 가정을 보고 '저놈의 쌍간나 자식들 저게 뭐야? 똥개새끼들처럼. 영계에만 와 봐라. 우리가 그냥 둬두지 않겠다.' 하고 벼르고 있어요.

양심이 어떻다는 것을 알았지요?「예.」선생님의 가정이 어떻다는 것을 알았고, 양심의 힘이 얼마나 큰지 알았어요. 몸의 지배를 받는 것을 청산 짓고 해방적 기반에서 하나님까지 해방해 줄 수 있는 행군의 나발소리를 울리며, 남북을 거쳐 아시아를 거쳐 세계를 거쳐 지상 기반에서 도약하여 천상세계로 날아가는 나라는 것을 자각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모르겠어요?「알겠습니다.」똑똑히 알라구요. 내가 말하기를 좋아해서 얘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훈시입니다, 훈시. 선생님 말을 듣고 실천하겠다는 사람은 쌍수를 들어 맹세해요. 맹세만 하면 뭘 해요? 언제 한번 지키지도 못하면서 계속하겠어요? 내리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