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5집: 참부모와 중생 1994년 11월 20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69 Search Speeches

장자권 복귀의 출발

그것이 2천년 전에 야곱 가정에서 벌어지는 것입니다. 이삭 가정에서 리브가라는 여자는 해와 입장이고 이삭은 아담의 입장입니다. 그러니까 리브가는 뭘 해야 되느냐 하면 자기의 장남을 속이고 아버지를 속여야 되는 것입니다. 또, 뭘 해야 돼요? 장자권을 빼앗아 차자에게 넘겨줘야 되는 거예요.

리브라가 그 일을 했어요, 못 했어요? 리브가가 그걸 했다구요. 세상에서 이걸 볼 때는 이것이 사(邪)된 역사예요. 세상에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도의적인 견지에서 하나님의 뜻을 세워야 할 성경 가운데 패역무도(悖逆無道)한 이런 기록이 나와 있다는 사실…. 왜 그런 여자를 하나님이 축복했어요? 왜 하나님이 형님의 복을 빼앗은 야곱을 사랑했어요?

보라구요. 리브가가 복중에 에서와 야곱을 배었을 때, 이게 복중에서 싸우니까 하나님께 고하기를 '하나님이여, 지금 내 복중에서 두 애기가 싸우고 있는데, 어떤 연고로 그렇습니까?' 할 때, 하나님이 말하기를 '네 복중에는 두 나라가 있음이요, 큰 나라가 작은 나라를 섬기리라.' 한 것입니다. 탕감복귀역사를 하나님이 통고했다구요. 알겠어요? 장자권을 복귀해야 되는 것입니다.

야곱은 에서에게 장자권을 빼앗아 가지고 다시 에서를 만나러 돌아올 때, 얍복강가에서 천사하고 씨름을 했습니다. 야곱 가정은 아담 가정 대신입니다. 야곱이 아담 대신 놀음을 해야 된다구요, 전체를 탕감해 가지고. 아시겠어요? 장자권을 빼앗았으니 아담 대신이라구요. 그래, 하늘편에서 탕감할 수 있는 것을 다 탕감해야 됩니다.

얍복강가에 나타난 천사하고 씨름하는 것입니다. 그거 야곱이 씨름하자고 그랬겠어요, 천사가 씨름하자고 그랬겠어요? 천사가 뭐예요? 천사장입니다. 성경에서는 하나님과 싸워서 이겼다고 했습니다. 인간이 하나님과 싸워서 이겼다는 것입니다.

타락함으로 천사장 앞에 아담이 패했던 것을 탕감복귀하기 위해서 영적으로 이 천사를 때려잡아야 되는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환도뼈가 부러진 것입니다. 환도뼈가 뭐예요? 이것으로 음란했다는 것입니다, 음란. 그래서 들이 맞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불구가 되면서도 놓지 않고 끝까지 싸운 것입니다. 축복해주지 않으면 안 놓겠다고 하기 때문에 할 수 없이 해 준 것입니다. 천사는 자기 돌아갈 시간이 되니까 복을 빌어주는 것입니다. '네가 하나님을 이겼다!' 그래서 이스라엘의 이름을 받은 거예요. 이스라엘은 승리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영적 기준에서는 탕감복귀했는데, 그 영적 천사장의 몸뚱이가 에서예요. 야곱이 에서를 굴복시키는 것입니다. 에서는 영적 세계의 실체 천사장의 몸뚱이라는 것입니다. 에서를 굴복시켰으니 야곱을 중심삼고 평면적 영계와 지상세계를 외적으로는 청산한 것입니다. 형제로부터 못 했기 때문에 쌍둥이를 통해서 점점 가까이 들어가야 되는 것입니다. 외적 세계, 이 몸뚱이의 세계는 청산했지만 마음 세계의 근본에 들어가서 장자권 복귀를 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아직까지 장자권 복귀의 출발은 어머니 뱃속이에요. 알겠어요? 어머니 뱃속에서 심신이 분립된 장자가 태어난 것입니다. 어머니 뱃속에서는 장자가 태어났기 때문에 차자 되는 사람이 어머니 뱃속에 들어가서 뒤집어 가지고 장자로 태어나지 않고는 하늘나라의 이스라엘권 혈통복귀가 안 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