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7집: 입적을 위하여 본향 땅으로 돌아가자 1988년 05월 22일, 한국 본부교회 Page #337 Search Speeches

하나님이 왕림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횡적 사'이 있어야

아이고, 나도 힘들다. 그저 배에 힘이 없어지누만. (웃으심) 누구 때문에 이러는 거예요? 후세들을 키워야 할 부모의 책임을 하려면 이렇게 힘든 겁니다. 이젠 다 알았지요?

본연의 마음과 몸이 하나 못 된 원인이 어디에 있느냐? 하나님 아버지는 어떤 분이냐 하면 이 우주의 근본 되는 종적인 사랑의 추예요. 그 추가 땅에 내려지게 될 때에 하나님 혼자는 안 됩니다. 아무리 하나님이라 해도 사랑을 내리려면 수평선에서 이 기준을 끌어내릴 수 있는 힘이 필요합니다. 전기가 강하면, 마이너스 전기가 지상에 가까이 오게 되면 가까운 데서 벼락을 치는 거예요. 그렇잖아요? 내려와야 돼요. 높은 데 있더라도 내려와야 됩니다. 마찬가지로 높은 사랑이 내려오려면 땅 위에 마이너스 사랑이 먼저 생겨나야 돼요. 마이너스 사랑이 먼저 생기면 플러스 사랑은 자동적으로 생기게 마련입니다. 그게 페어(pair;쌍)로 돼 있어요.

작용하는 이 세계에는 반드시 대응과 반작용이 있는 것입니다. 서로서로 대응하고, 서로서로 작용하는 반면에 반작용이 있는 거예요. 일반 사람들은 이 반작용이 대응하는 힘의 작용을 반대한다고 보지만, 그게 아닙니다. 반작용이라는 건 대응된 존재들을 보호하기 위한 작용입니다. 이래야 이론적으로 선악의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입니다. 선을 중심삼고 악이라는 것에 대해 보호해야 한다는 논리를 찾지 않고는 역사시대의 선악대결의 역사를 처리할 방법이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어디를 통해서 왕림하느냐? 종적인 사랑이 설정되어야 돼요. 그 종적인 사랑이 종적 가치를 지니기 위해서는 횡적 기반이 닦아져 들어와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라구요. 이 수직선이 전기로 말하게 되면 몇 백분의 일…. 하나님이 먼저입니다. 남자 여자가 그렇잖아요? 여러분이 철없을 때는 아무것도 모르지만 크게 되면 여자도 세계를 가지려고 하고, 남자도 세계를 가지려고 합니다. 그러니까 어떻게 되느냐 하면 그러한 세계를 가지려고 하게 될 때는 이렇게 올라갈 수 없습니다. 이렇게 나가서는 안 돼요. 어디에 가서 만나야 되느냐? 다 커서, 성숙해 가지고 만나야 되는데, 성숙하려면 세계가 내 것이라고 할 수 있는 자리까지 나가야 돼요.

`이것을 점령해야 되겠구만' 하지만, 점령하는 데는 내 힘 가지고는 안 됩니다. 사랑 아니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사랑의 힘을 통하여 남자에게나 여자에게나 세계 정복을 위한 이상의 꿈이 있는 겁니다. 여러분들, 전부 세계를 내 것으로 만들고 싶지요? 하늘이 있으면, 보이지 않는 세계가 있으면 그 보이지 않는 무한한 세계까지도 내 것으로 만들고 싶지요? 왜 그래요? 종적인 욕망, 횡적인 욕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횡적인 욕망은 횡적인 세계인 지구성 전체를 내 것으로 만들려고 하고, 종적인 욕망은 이 우주를 내 것으로 만들려고 합니다. 알겠어요? 몸뚱이는 제한되어 있습니다. 지구성의 한계선을 벗어날 수가 없어요. 그러나 종적인 세계는 얼마든지 커집니다. 그래서 마음의 자리를 대표할 수 있는 아버지가 하나님이고 몸의 자리를 대표할 수 있는 아버지가 타락하지 않은 참사랑을 중심삼은 인류의 시조였더라 이겁니다. 몸의 자리를 대표하는 아버지가 인류의 시조가 돼야 되느니라! 아시겠어요? 「예」

통일교회에서는 역사시대에 몰랐던 이 사실을 캐 가지고 이런 자체를 대치하고 대응할 수 있는 명사로 들어 쓰는 말이 참부모라고 하느니라! 「아멘」 그러니 횡적인 참부모의 자리가 본래 창조하였던 이상관으로 보는 하나님의 아들딸의 자리였더라 그거예요. 아담 해와의 자리였더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은 뭐예요? 몸과 같은 것이 아담 해와라면 종적인 마음과 같은 아버지의 자리에 있는 것이 하나님입니다.

마음과 같은 하나님과 몸과 같은 이 분이 하나되는 데는 무엇으로 하나되어야 되느냐? 힘도 아니요, 지식도 아니요, 권력도 아닙니다. 뭣이예요? 「사랑입니다」 사랑이예요.

우리의 마음적 인격, 몸적 인격이 본래 하나될 수 있는 원칙적 모델을 닮아난 것이 내 개인이기 때문에, 원칙적 근본을 찾아가 볼 때에 몸 같은 아버지가 있어야 되고 마음 같은 아버지가 있어야 되기 때문에 마음적 아버지의 자리가 하나님의 자리이고 몸적 아버지의 자리가 인류의 시조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인류 시조와 마음적 아버지인 하나님이 어디에서 하나될 것이냐? 어디에서 하나되겠어요? 참사랑을 중심삼고 사랑의 구형 가운데 핵의 자리에서 하나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종적인 것을 중심삼고 남자 여자는 찾아가는 것입니다.

왜 남자 여자가 결혼해야 돼요? 왜 남자가 태어났어요? 근본 문제입니다. 남자는 남자 때문에 태어난 게 아닙니다. 누구 때문이예요? 「여자 때문에」 남자가 세계를 정복하기 위해서는 여자가 여기서 왔으니 여자를 품고 남을 수 있는 자리를 거쳐야 되고, 여자도 남자의 세계를 정복하고 싶으니 남자를 품고 거기의 한계선을 넘어야 됩니다. 그 한계선이 남자 몸뚱이에 한해서는 안 돼요. 천년 만년 얼마든지 연장할 수 있는 내용을 지닌 여성으로서 남자를 품게 될 때 반쪼가리 여자가 반쪼가리를 얻음으로 말미암아 완전한 사람의 소유주가 되는 것입니다. 여자도 그렇고, 남자도 마찬가지입니다.

남자가 아무리 컸댔자 하나님의 이성성상의 일성(一性)을 닮아난 남자는 여자와 완전히 하나됨으로 말미암아 비로소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 태어난 존재가 되고, 모든 존재들이 그 사랑과 일치될 수 있는 본연의 형태를 갖추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인 대신의 자리에 설 수 있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하나님!' 할 때는…. 여러분 조상이 다 있지요? 아버지 어머니, 할아버지 할머니, 하하하하 할아버지 하하하하 할머니…. 하나님은 억천만 대의 조상의 내적 아버지였기 때문에 지금까지 우리 선조들은 그 내적 아버지의 몸뚱이를 이어받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오랜 거와 마찬가지로 여러분의 조상도 오랜 역사의 사랑을 지니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을 부르고 하나님을 사랑하게 될 때 여러분의 조상도 사랑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자리에 있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조상을 버릴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교의 전통적 사상도 하나님이 가르쳐 준 도리라구요. 조상을 숭배할 줄 알아야 됩니다.

또 사랑에 일치된 천추만대의 후손이 퍼져 나가면 나갈수록 저 영계에 가 가지고는, 이 지구성은 좁은 세계지만 하나님이 주관하는 무한한 대우주, 210억 광년이란 방대한 우주를 품을 수 있는 사랑적 지배권을 품어야 된다는 겁니다. 그러려니 영계에 가서 하나님의 사랑을 품어야 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을 불러야 된다는 것입니다. 죽게 될 때는 다 하나님 찾지요? 보통 세상에서는 어머니 아버지 찾지만 말이예요. 안 그래요? 그거 다 사랑을 중심삼고 하는 말입니다. 아시겠어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