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7집: 하늘나라와 우리들의 소망 1976년 06월 13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78 Search Speeches

이상적인 사'은 평"한 데서 이뤄지" 것이 아니다

그래서 그런 사람들은 일본 사람들을 만나면, 누구나 통일교인을 좋아 한다는 거예요. 만나면 기쁘다고 합니다. 무엇인지 모르게 사랑의 힘이 같이한다는 거예요. 또한 이렇게 같이 일하다 보면 미국인 총각은 일본인 처녀에게 장가가려고 하고, 일본인 처녀는 미국인 총각에게 시집가려고 하는 거예요. 이런 생각이 벌어진다구요, 전부 다.

그건 왜 그러냐? 그들이 천국을 이루는 전통에 있어서 누구보다도 우수한 일본 사람이기 때문이예요. 기분이 어때요?「좋습니다」서양 사람끼리 결혼하는 것보다도 서양 사람과 동양 사람이 결혼해서 천국이 빨리 이뤄진다면 어느 것을 택하겠어요?

미국 남자, 이렇게 키가 큰 사람하고 일본 여자 요만한 사람하고…. (웃음) 또 미국 여자는 이렇게 크고 일본 남자는 이렇게 됐더라 이거예요. (몸짓으로 표현하심. 웃음) 그래서 둘이 댄싱한다고 생각해 봐요. 어떻게 되겠어요?(웃음) 그게 멋지다구요. 서양 사람들끼리보다 더 좋아하며 춤추는 것을 하나님이 볼 때 '아, 내 아들딸, 천국의 전통을 이어받을 하늘나라 백성이로구나' 하시며 칭찬할 거라구요. (박수)

결혼에 대한 말이 나왔으니 말이지만, 여러분, 하나님의 심정을 알고 싶지요? 하나님의 심정을 체험하고 싶고 알고 싶은 사람 손들어 봐요. 그거 오늘 가르쳐 줄까요?「예」가르쳐 주면, 할래요?「예」하나님은 미인만 좋아하지 못난 사람은 미워한다, 그런가요. 안 그런가요?「안 그렇습니다」어때요? 자, '나는 결혼하는 데에 자신이 있고, 모든 면에서 말만 하면 나는 째까닥 잘 팔려 갈 것이다' 하는 딸과 '나는 결혼 말만 나와도 무서워. 남자가 나를 보고 전부 도망갈거야. 날 보러 왔다가 하나 가고, 둘 가고 전부 다 못생겼다고 생각할 거야? 하는 딸이 있을 때, 부모라면 어떤 딸을 동정할까요?「못난 딸을 동정합니다」(웃음)

자 그러면, 그런 못난 딸한테 세상에서 제일 잘난 미남자가 장가가 가지고 자기보다 더 잘난 부인이라고 생각하면서 그저 좋아하는 것을 하나님이 볼 때 어떻게 생각하시겠어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절대적으로 하나밖에 없는 멋진 남자라는 결론이 나오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사랑하는 남편으로서는 네가 과거, 현재, 미래를 두고 나의 사랑의 전통을 세우는 대표자다'라고 생각하실 거예요.

잘생긴 사람끼리 사랑하는 것은 평평한 거라구요. 못생긴 사람과 잘생긴 사람이 사랑하는 것은 이 높은 산고개를 그린 거와 마찬가지예요. 여러분, 경치 좋은 산이 평평한 산이예요? 어떤 거예요? 이러겠다는 거예요. (몸짓으로 표현하심. 웃음) 보라구요. 잘난 사람끼리의 사랑을 생각 하면 평범하게 사는 거예요. 당신이 나 좋아하고 나도 그러하고…. 그렇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끼리의 사랑은 얼마나 멋지냐 이거예요. 멋진 사랑, 곡절의 사랑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이상적 사랑은 어디서 이뤄지느냐? 평범한 데서 이뤄지는 게 아닙니다. 골짜기가 깊고 산이 높아야 좋은 산이라구요.

자,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세상의 부부 가운데 역사적인 이상적인 모델로서 전통을 세울 수 있는 대표자라고, 가정의 영웅이라고 표창한다면 어떤 사람일 것이냐? 백인 미남자하고 백인 못난 여자하고 하나되는 거예요?「아니요」그러면 뭐예요? 백인 미남자하고 흑인 못생긴 여자하고 합하는 거예요. (웃음) 그게 이상적이라구요. 그거 아니예요? 틀렸어요?「맞습니다」

여러분이 지금 남자로 생겨나 가지고 자기보다 못생긴 여자의 남편이 되거들랑, 하나님이 모델로 찾는 그런 남편이 될 수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을 비교해 보아야 된다구요. 그 여자에게 가 봐 가지고 내 맘에 들 수 있느냐? 그거 연습해야 된다구요. 그래서 저 여자를 사랑하면 몇 개월 할래요? 3개월? 아니야, 아니야. 3년? 아니야, 아니야. 10년? 아니야, 아니야. 영원히! 음- 음- (웃음) 그래. 그거 필요하다구요. 하나님은 별스러운 분이시기 때문에 그런 걸 원할 거예요. (웃음) 그럴 거 아니예요? 그러니까 하나님이 이상적 커플의 표본을 뽑는다면 그 부부를 갖다가 붙여놓을 거라구요. 그거 그럴 것 같아요?「예」

자, 그것보다도 여기 미남자가 있는데, 흑인 여자가 키가 작고 절름발이예요. 이럴 때는 그럴 수 있는…. 나쁜 조건이 더 많을수록 더 멋지다는 것입니다. 눈도 봉사고, 귀도 먹고, 입도 벙어리인 그런 병신을 생각해 보라구요. 병신이예요, 병신. 그럴 때는 어떡할 테예요? 하나님은 그러할 아들딸일수록 더 사랑할 것이기 때문에, 그 하나님은 그런 아들딸을 사랑하는 사람 편에 설 것입니다. 그걸 진정한 이상상대로 맞을 거라구요. 심정세계가 바로 그렇다구요. 그걸 '내가 할 수 있다' 할 때, 여러분은 틀림없이 하나님의 아들이 될 것입니다. 틀림없이 하나님의 아들이 될 것입니다. 그는 남편 중에 최고의 남편이 되는 거예요.

그다음에 효자 중의 효자가 되려면, 자기 어머니가 병신이더라도 모시고, 10년 혹은 일생 동안을 전부 다 고생하라는 거예요 그렇잖아요? 그런 심정적 세계를 중심삼고 내가 패스할 수 있느냐, 혹은 일년, 몇 년 갈것이냐 하는 실제문제를 중심삼아 가지고 여러분의 마음을 하나님의 심정에 저울질해 보라는 거예요. 여러분, 그럴 수 있어요?「예」만약에 길거리에 나가서 노동자를 보게 되면 못생기고 냄새가 물컥물컥 나고, 옷도 보면 그저…. (웃음) 그가 내 아버지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내 아버지. 이렇게 된 것은 나를 위해서 이렇게 됐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 아버지를 내가 싫다고 할 수 있느냐 이거예요 그 냄새를 향기로 맡아야 되고, 그 모양은 하나님같이 높일 수 있는 마음이 있어야 효자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거 생각해 봤어요?

그렇기 때문에 거리에 나가 가지고 못생긴 할머니 할아버지를 내 부모와 같이 일생 동안 모시고 살 수 있는 심정을 가졌느냐? 또 못난 그 여자를 상대로 해 가지고, 또 불쌍한 아이를 자기 아들과 같이 사랑할 수 있겠느냐? 심정의 세계에서 격의가 없이 내가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 하게 될 때, 하나님의 아들이 될 수 있는 자격이 거기서 벌어지는 거라구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전세계 사람을 하나의 식구와 같이, 형제와 같이…. 그럴 수 있는 데 참된 사랑이 있는 것이고, 그럴 수 있는 곳에 하나님의 사랑이 있는 거예요. 평범한 곳에는 세상의 사랑이 있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