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5집: 통일교회란 무엇인가 1976년 03월 02일, 한국 청주교회 Page #91 Search Speeches

남한테 지지 않" 노력을 해야 복받아

더우기 우리 통일교회를 두고 보면, 통일교회가 한국산(韓國産)이요, 어디 산이요? 「한국산입니다」 한국산이예요. 통일교회 문선생은 어디 산이예요? (웃음) 어디 산은 어디 산이예요. 평안도 산이지요. 그러면 평안도 문씨의 근본 조상은 어디예요? 나 전라도 사람이예요, 전라도. 남평 문씨거든요. 알겠어요? 「예」 그리고 또, 우리 어머니의 조상이 어디예요? 「청주입니다」 어머니 고향이 청주는 왜 청주요, 평안남도지요. (웃음) 평안남도인데, 어머니가 한씨예요, 한씨. 평안남도 한씨인데, 한씨 조상이 어디에 있느냐? 청주라구요, 청주.

그렇기 때문에 내가 처가 편 되는 도에 왔다 그 말이라구요. (웃음) 웃지 말라구요. 뭐 색시가 좋으면 처가집의 쇠말뚝 보고도 절을 한다는데 뭐. (웃음) 그거 그럴 수 있지요. 청주 사람들 마음 좋고, 우리 어머니도 훌륭한 어머니 되고 말이예요, 메주덩이 같은 옥동자를 많이 낳아서 세계의 훌륭한 지도자들이 다 되면, 네 외가집에 가자 할 때 어디로 가겠소? 여기서 평안남도 갈 수 있어요? 갈 수 없다구요. 그러니 외갓집 맨 윗 조상, 어디예요? 청주, 그러니 우리 아들딸이 다 어머니의 본가집을 찾아간다면 청주 땅을 찾아오게 될 거라구요. 그때 그 사람들이 장을 세우면 한 장분은 될 거라구요. 그럴 수 있잖아요?

우리 애기들을 가만히 보면 머리도 좋다구요. 지금 미국 간 지 얼마 안 되었지만 전부 다 그 학교의 화제거리라구요. 우리 예진이로부터 말이예요. 고등학교 1학년이지? 중학교 1학년이던가? (웃음) 중학교 1학년에 들어갔는데, 영어를 하나도 못 하는데 들어 가 가지고 악착같이 수업 받고 두 시, 세 시, 네 시까지 공부했다구요. 선생님의 위신을 봐 가지고, 미국에 이름난 선생님의 딸로서 위신을 세우겠다고, '이놈의 학교 같은 데에서 내가 왜 아버지의 위신을 떨어뜨리겠는가!' 해 가지고 악착같이 밤을 새워 가며 공부해 가지고 6개월 이내에 다 따라갔다구요. 그래 가지고 7개월 넘어서면서부터는 벌써 손꼽히는 성적을 내게 되었다구요. 그거 보면 참 머리가 비상하다구요. 우리 애들이 전부 다 머리가 좋다구요.

선생님은 머리 나쁜가요? (웃음) 머리가 나빠요? 「좋습니다」 나쁘다고 생각하는가, 좋다고 생각하는가? 너무 좋아서 걱정이라구요. (웃음) 내가 기억한다면 영원히 기억하기 때문에 잊어버리겠다고 암만 뽑아내도 뽑아지지 않는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기억하려고 생각하지 않는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우리 조상 자랑하게 되면, 우리 할아버지, 증조 할아버지 다 세계적인 학자, 우리 증조부는 물론 한학자지만 말이예요, 세계적인 학자가 될 수있는 소질이 풍부했다구요. 머리가 나쁘지 않았다구요. 알겠어요? 내가 이만큼 된 것도 머리가 나빠 가지고 됐겠나요? 이만큼 되는 것도 말이예요. 그렇지요? 「예」 또, 어머니도 머리 나쁘지 않다구요. 청주 본고장에서 태어난 어머니를 가만히 보면 머리가 나쁘지 않다구요. 그 둘 사이에서 태어나니 아주 뭐 약빠리라구. 벌써 두 살만 되면 어머니 아버지를 데리고 놀려고 그런다구요. 그러니 그 애들이 크면…. 그런 걸 볼 때, 내가 욕을 먹고 이렇게 다니지만 그 자식들을 볼 때 우리 집에는 앞으로 복이 깃든다 하는 걸 내가 알고 있는 거예요. 앞으로 그 아들딸들이 다 청주를 도울지도 모를 거요.

내가 이런 얘기를 해 왔으니 조건에 걸릴지 모르겠구만요. '순회 도중에 청주에 왔다가 이런 얘기를 했노' 할 때, 청주 사람들이 '아이구, 우리 대해 가지고는 뭐 청주 도와줄지 모른다고 그러고, 선생님 일대(一代)뿐만이 아니고 아들 대까지 도와준다고 했는데, 왜 안 도와줘?' 하면 조건 될지 모르지요.

그러니까, 그렇게 알고 이래저래 청주가 있는 충청북도가 좋은 것으로 알라구요. 통일교회의 본산지 가운데 절반 되는 어머니가 태어났으니만큼 자랑삼아 가지고 흐뭇하게 생각하라구요. 그 대신 남한테 지지 않는 노력을 해야 된다구요. 노력하는 날에는 이 충청북도는 복받을 것입니다. 자, 그렇게 노력하겠어요? 「예」 절대 한국 사람으로 태어난 것을 낙심하지 말라구요, 응? 「예」 그대들은 충북에 태어난 것을 낙심하면 안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충북 출생으로서 충북을 버리고 서울로 오는 아가씨들이 있으면 전부 다 내가 색출해 가지고 제명처분할 거예요. 충청북도 이 순진한 산골 아가씨들은 서울에 왔다가는 전부 다 호랑이 굴에 들어가는 것같이 되어 가지고 망하는 아가씨들이 많다구요. 그러니 우리 통일교회 아가씨들은 내가 서울로 올라오라고 하기 전에는 여기에 박혀 있어야 돼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그러면 좋은 신랑 얻어 줄 거예요. 부모님 모시고 수발하고 교회나 나가고 말이예요. 이래 놓으면 말이예요, 좋은 수가 있다구요. 이번에 대전에 오면서도 그 여자들 얼굴을 쭉 봤는데, 충북 여자가 괜찮다구요. 괜찮아요. 나이 많은 사람이 그렇게 평가하면 그건 틀림없이 그렇습니다. 그렇게 알고 희망을 가져 주기를 바라겠어요, 알겠어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