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7집: 참된 신앙길 1975년 04월 06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61 Search Speeches

참된 신앙길을 가기 위해 꾸준히 주류의 길을 가라

여러분, 참된 신앙길을 가려면 꾸준히 주류를 거쳐 가야 돼요. 주류 주류로 가라 이거예요. 야당에도 주류가 있고 여당에도 주류가 있지요? 그렇지요?「예」주류, 주류가 있다 이거예요. 주류의 직단거리를 우리는 확실히 알아야 되겠다 이거예요. 그건 뭐냐 하면, 종의 종으로부터 종의 자리를 나가야 된다는 거예요. 그러려면 어떻게 돼야 되느냐? 통일교회에 들어오게 되면, 들어오는 날부터 그저 똥구더기 같은 국민학교 학생이라도 통일교회에 먼저 들어온 사람 앞에 '그저 고맙고 훌륭하구만. 나에게 무슨 말을 하더라도 난 순종해야 되겠다' 이렇게 하라는 거예요. 그게 섭섭하지요?'내가 이만하면 나은데' 하는데 그 나은 게 하나님 앞에 통하지 않는다구요. 내가 알기는 안 통한다 이거예요. 그래야 하나님이지. 그거 통하면 하나님이 아니지요. 안 통한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종의 종의 자리를 거쳐가는 거예요. 여기에 우리 친척벌 되는 아주머니도 여기에 왔구만 저, 누님도 왔구만. 아주머니가 아니라 누님도…. 내가 촌수도 다 잊어버렸다구요. '아. 우리 친척되는, 나에 게는 동생뻘이 되는 사람인데, 그거 통일교회 오면 이상하다. 만나고 싶은데, 아 여기가 나의 사돈집이요 친척집이므로 언제든지 문 열고 들어갈 수 있을 텐데 들어가려면 들어가지 못하게 한다' 그런 걸 느낄 거라구요. 그거 왜 그러냐 이거예요. 통일교회를 진짜로 알게 되면 그럴 수밖에 없다 이거예요. 친척이라도. 친척을 내가 제일 싫어해요. 사실 좋아하지 않는다구요. 와 가지고 말이예요. 본이 못 되면 그것은 사고라구요. 사고예요. 친척은 친척이고, 교회는 교회라구요. 다르다구요. 친척은 탕감 해야 할 입장이요, 교회는 탕감한 입장이니, 탕감해야 할 입장과 탕감한 입장이 다르다 그거예요. 탕감하는 입장이 다르다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여러분이 그걸 알아야 돼요.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종의 종의 자리에 가야 돼요. 누가 나의 주인이 되든지…. '골라 가지고 내가 이렇게 해야 되겠다. 골라 가지고 나는 순종해야 되겠다' 하면 안 되는 거예요. 종의 종은 어떤 종이 '야! 오라' 하면 '예' 하고 가야 돼요. 그런 심정을 가져야 된다구요. 복귀 역사가 그렇다구요. 선생님 자신도 그런 길을 걸어왔습니다.

내가 이 뜻을 알기 전에는 교실 가운데서 똑똑한 학생이었습니다. 무엇을 해도 누구한테 지지 않는 그러한 입장에 있었지만, 학교에 가면 제일 말단에서 소제를 하더라도 내가 혼자 다 했다구요. '너희들 다 놀아라. 내가 혼자 하지' 그랬다구요. 그러므로 종의 종에서 패스해야 된다구요.

그 다음에는 종의 입장이 기다리고 있다구요. 종은 '나를 주관하고 나를 이용하면 사탄이다. 그 누가 말하든 절대 제삼자의 명령은 내 귀를 통할 수 없다. 세상에 누가 뭐라고 해도 안 듣는다. 하늘이 지시하는 것외의 것은 안 듣는다' 그래야 한다구요. 내가 그 뜻을 따라 가지고 감정한 결과 그것이 일치되는 날은 내가 듣고, 그렇지 않으면 안 듣는다 이거예요.

종은 주인의 말만 들어야 돼요. 그렇지요?「예」 내가 종이라고 할 때는 일체의 모든 것을 주인과 같이 해야 된다구요. 백 퍼센트 주인의 마음에 합격자가 돼야 되고, 그 주인의 비위에 백 퍼센트 합격이 돼야 된다는 거예요. 나는 하나님이 원하는 뜻이 무엇인지 알게 되면 무슨 짓이든 다 한다구요. 무슨 일이든지 다 했다구요. 다 한다. 다 한다는 그런 소질(素質)이 돼 있다구요. 뜻이라 하면 무슨 짓이든 한다구요. 하나님의 마음에 기억돼야 될 것을 내가 알았고, 하나님의 일에 내가 아니면 안될 것을 내가 알았다구요.

그것은 하나의 민족을 넘어 가지고 세계까지, 땅 끝 어디라도, 흑인의 세계나 혹은 저개발 민족에 있어서나 평등한 기준으로서 통할 수 있는 자신을 어떻게 발견하느냐 하는 것이 지금까지 수행하던 그런 목표였다 이거예요. 한국에서도 그래요. 아무리 어려운 자리에 들어가더라도 하나님만 오케이 한다면, 세상이야 아무리 헐뜯어도 그건 아랑곳없다 이거예요. 알겠어요?「예」 하나님의 마음과 하나님의 일에 내가 제1인자가 돼야 된다는 것을 여러분은 생각해야 된다구요. 그래야만 될 것입니다. 그래야 개인 대표요, 가정 대표요, 민족 대표요, 국가 대표요, 세계 대표요, 또한 역사 앞에, 과거, 현제, 미래를 통한 천주사적인 대표가 되노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한 사람을 하나님은 필요로 할 것이 아니냐. 그런 종이 있다면, 그 종을 하나님은 천세만세 역사와 더불어 미래에 영원히 자랑하고 싶을 것입니다. 이러한 사람을 맞고 싶은 것이 하나님의 소원이 아니겠느냐? 그건 그래야 될 거예요. 그런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너 통일교회의 문 아무개는 그런 사람이 될 것이냐 할 때, 된다 하는 표준을 가지고 지금 나오고 있는 거예요. 세상이 반대하겠으면 하고…. 반대받는 것이 하늘의 공인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이 된다고 생각 한다면 고맙게 생각해야지요. 안 그래요? 반대해 가지고는 복을 받는 것이 아니라 반대하면 복을 잃는 것입니다.

하늘은 선한 편이기 때문에 선한 사람을 쳤다가는 선한 사람에게 갖다 붙여 준다 이거예요. 나라가 밀면 나라의 복을 중심삼고 갖다 붙여 주는 거예요. 하날 앞에 대표로 서 있는 사람을 나라가 밀면 지금까지 선한 나라의 배후에 달린 선한 복은 이 사람한테 붙는 거예요. 그런 후에는 나라와 민족이 전부 다 이 사람을 모르면 안 돼요. 나라도 이 사람이 구해 주지 않으면 살 수 없고, 세계도 이 사람이 구해 주지 않으면 살 수가 없다구요. 그렇게 되는 거라구요. 결국은 맞고 빼앗아 오는 공식이 적용된다구요.

기성교회가 반대하고 야단하더니 복을 다 통일교회에게 빼았겼다구요. 그렇잖아요? 공산당이 지금 통일교회 반대하지만 두고보라구요. 불원한 장래에 공산당을 내가 전부 다 쫓아낼 것입니다. 아무리 망하고 아무리 혼란된 세상에 있어서도 이 원칙법도만은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법도가 적용되는 그 기준에 있어서는 언제나 하나님은 재창조역사를 거듭할 것이고, 미래에 없었던 새로운 소망과 희망이 싹터 온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있음으로 말미암아 가능하다는 거라구요.

누가 종의 소임을 다할 것이냐? 이 땅 위에 그 누구도 못 하니 내가 그 종의 소임을 다해야 되겠다 하는 결심을 해야 될 것입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누가 양자의 소임을 다할 것이냐? 내가 그런 소임을 다해야 되겠습니다. 자기가 메시아가 되겠다고 하는 소망을 갖는 것이 아니라 메시아가 오거든 메시아를 위해 자기의 몸과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결의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한 것입니다. 민족을 대표하고 세계를 대표할 수 있는 한 사람을 하나님이 찾지 않으시면 안 됩니다. 왜? 가인 아벨이 분립된 역사를 반드시 동생을 중심삼고 혈육을 받아 가지고 하나로 만들지 않으면 천리(天理)의 근본에 어긋난 타락의 문을 개방할 수 없는 것이 천리원칙입니다. 그러므로 그것을 그 누가 할 것이냐? 그것은 인간이 해야 될 것이 아니냐, 세계적인 세례 요한 사명도 해야 될 것입니다.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메시아가 오면 메시아의 마음에 백 퍼센트 합당할 수 있는 사람이 돼야 될 것입니다. 일생 가운데 꿈에서라도 그를 놓고는 행동할 수 없고 그를 놓고는 의논할 사람이 없다고 할 수 있는 결정적인 사람이 되어야 될 것입니다. 그런 사람의 길을 거치지 않고는 메시아를 만날 수 없다고 보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