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집: 인간의 가치와 천국의 기원 1971년 11월 21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77 Search Speeches

주님은 어떤 민족- 오실 것인가

세계적으로 가만히 보면, 여자들이 달랑거리고 나가는 것이 아니라 그저 순박해 가지고 집안에 가만히 있는데도 불구하고 남자들이 담을 넘어 들어와 가지고 유린하는 거예요. 그러한 민족, 여자들이 그렇게 유린당하는 비참한 역사를 가진 민족이 있다면, 주님은 그 민족 가운데에 오실 것입니다.

여자가 알랑알랑거려 가지고 나가는 그런 여자는 사탄편 여자입니다. 타락된 여자라고요. 그런 나라가 일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은 사탄편 해와 국가입니다. 그 말이 맞다는 거예요. 그러면 한국 여자들은 어떠냐? 그저 집안에 들어박혀 가지고 지금까지 수많은 남자들에게 유린당해 왔습니다. 여자가 유린당하기로는 아마 한국이 세계적인 대표일 것입니다. 며느리가 아들딸을 셋이나 낳았는데도 방에 들어와서 밥을 못 먹게 하는 시어머니를 내가 봤어요. 아들딸을 셋이나 낳아, 그 아들딸이 컸는데도 불구하고 그 며느리는 부뚜막에서 밥을 먹는다는 것입니다. 그저 고생만 하는 것입니다. 종살이 한다구요. 그 집에 시집가는 날부터, 시아버지한테 종살이, 시어머니한테 종살이, 그 다음에는 남편한테 종살이, 시동생한테 종살이, 시누이한테 종살이를 한다는 것입니다. 또 그렇게 종살이를 하는데도 가만히 두나요? 그저 좋고 나쁘고간에 뜯는다는 거예요. 옷을 조금 잘입으면 잘입어서 탈이고 조금 못 입으면 못 입어서 탈이고, 또 잘생겼으면 잘생겨서 탈입니다. 그렇게 생겨 가지고 남편만 호려 먹는다고…. 이래 탈이고 저래 탈이라는 거예요. 그렇게 지긋지긋한 종살이 중의 종살이를 시집 간 그날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는 한국역사가 세계의 대표일 거예요.

그러면 왜 그래야 되느냐? 그 주인들이 전부 다 사탄세계의 천사장 족속들이고 해와들은 앞으로 자기 갈 길을 찾아가야 할 사람들이기 때문에, 일시 잡아다가 심부름을 시키는 여편네이기 때문에 그렇게 안 할 수가 없다는 겁니다. 그게 맞다는 거라구요. 그래서 지지리 고생을 시키는 거라구요.

영계에 가서도 '세계적으로 고생을 많이 한 여인상' 하면, 한국의 여인이 대표일 것입니다. 그런 사실이 일면으로는 나쁘지만 어느 한때에 가서는…. 가물 때에는 제일 깊은 골짜기에서 수가 나는 것입니다. 깊은 골짜기에는 가물 때에도 물이 있거든요. 안 그래요? 그것이 반대라는 거예요. 꼭대기가 좋은 줄만 알았더니 가물 때는 큰 사고라는 거예요. 가물면 가물수록 물이 점점 없어지기 때문에 꼭대기는 나쁘다는 거예요. 그러므로 가물면 가물수록 골짜기로 들어가야 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그렇다는 거예요. 비가 오면 그 물을 전부 다 골짜기로 배급해 줘야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보게 될 때, 세상이 아무리 메마른 땅이요, 사망의 세계, 백사장의 꼭대기와 같은 세상이라 하더라도, 그래도 저 깊은 골짜기에서는 목을 축일 수 있는 물이 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늘은 도의 길을 가는 사람들에게 '제일 아래로 내려가라, 내려가라, 내려가지 않으면 너는 죽는다' 이러면서 내리 모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간 꼭대기에서 나는 생수가 있어요? 그건 예외지요. 그것을 바라는 사람들은 호외 꾼들입니다. 생수라는 것은 깊은 곳에서 솟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교의 길을 가는 사람들을 골짜기로 쳐 모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 통일교회도 골짜기로 쳐 모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입을 벌리게 하고 몸뚱이를 패 가지고 생수가 터져 나올 수 있게끔 그저 아래 위로 눌러 댄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아래 위로 나갈 데는 없고 몸뚱이를 밀고 눌러 대면 몸뚱이가 터져 가지고 몸뚱이에서 생수를 쏟을 것입니다. 그것이 통일교회 식입니다.

그것이 망하는 식이냐? 절대 안 망하는 식입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통일교회의 지도방침이 나쁜 것 같지만…. 어때요? 「좋습니다」 좋다는 거예요. 세상에서는 전부 다 '야, 야. 밟고 올라가자, 올라가자' 고 이러는데 물 보따리를 지고 올라가지 않고는 큰일난다는 것입니다.올라가서 10년을 살겠어요? 몇 대 살겠어요? 어림없다는 거라구요. 그러므로 올라갔던 사람은 나중에 내려와 가지고 내 종이 돼야 된다는 거라구요. 빌어 먹어야 된다는 거예요. 이걸 알아야 됩니다. 그렇게 돼 있다는 거라구요.

그런 의미에서 한국의 여인들이 영계에 가게 되면 '고생을 제일 많이 했다'라고….그러면 거 불행한 거예요? 불행한 것 같지만? 「행복한 것입니다」 왜? 동정을 해주려면, 같은 사람 가운데서 도움의 손길을 펴려면, 그래도 벌거벗고 피를 흘리고 매를 맞아 가지고 죽게 된 사람부터 도와 줘야 될 것 아니예요? 거 순차가 그렇다구요. 그래도, 헌 옷이라도 입은 사람은 나중이라는 거예요. 옷을 갈아 입힐 때도, 상처가 나서 옷을 못 입었던 사람을 제일 먼저 제일 좋은 옷으로 갈아 입히고, 좋은 옷을 입었던 사람은 제일 나중에 입혀야 된다는 거예요. 가엾게도 꼴찌가 된다구요. 그래서, 성경에 먼저 된 자가 먼저 되고 나중 된 자가 나중 된다고 했어요? 먼저 된 자가? 「나중 되고」 나중 된 자가? 「먼저 된다」 또, 높고자 하는 자는? 「낮아지고」 낮아지고, 낮고자 하는 자는? 「높아지고」 높아진다고 했습니다. 죽고자 하는 자는 죽고 살고자 하는 자는 살고, 그랬어요? 반대로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다는 거예요. 그렇게 돼 있다구요. 그래서 내가 죽으라고 하는 거예요. 눈을 부릅뜨고 '죽어라. 안 죽겠어? 이러는 것입니다. 그런 스승이 멋진 스승이라는 것입니다. 기분 나쁘지요? 그렇게 되는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