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9집: 자신을 아는 사람이 되라 1992년 11월 25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235 Search Speeches

다말을 통한 장자권 복귀와 마리아를 통한 예수님 탄생

그다음에 다말이 쌍둥이를 낳았는데, 어떻게 되었느냐? 베레스가 나올 때 형님인 세라를 밀치고 나왔다는 것입니다. 밀치고 나왔다고 해서 베레스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거듭난다'는 뜻입니다. 가인 아벨이 청산이 안 되었으니 쌍태를 찾아가는 거예요. 에서와 야곱이 쌍태입니다. 그것을 중심삼아 가지고 복중까지 찾아가는 것입니다. 자궁까지 들어가는 거라구요.

장자가 먼저 나왔으니 사탄편에 있고, 하나님편에서 취할 수 있는 차자가 이것을 뒤집어엎어야 돼요. 어머니의 뱃속에서부터 악마의 씨를 뿌리째 뽑아야 된다구요. 두 번째를 취해 가지고 먼저 난 것을 뒤집어 박는 놀음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맑혀진 자궁을 중심삼고 사탄권 내를 뒤집어엎어 가지고 장자권을 찾은 거라구요. 그렇게 깨끗이 청소가 된 그 기반을 2천 년간 이어받아서 마리아의 시대에 들어가는 거예요. 2천 년 동안 기다린 겁니다.

왜 그러냐? 이때는 나라가 생겼습니다. 가정에서 출발했지만, 사탄세계에 나라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늘도 나라가 없어 가지고는 대등한 싸움을 할 수 없습니다. 그런 나라를 대표한 사람이 마리아였다는 거예요.

마리아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버지하고 남편을 속였지요? 요셉과 요셉의 아버지를 속였습니다. 마리아가 애기를 갖는 것을 요셉하고 의논했어요? 기독교인들, 마리아가 애기를 밸 때 요셉하고 의논했어요? 아버지하고 의논했어요? 몽땅 속였다는 것입니다. 마리아가 애기를 배고 난 후에야 요셉한테 왔다구요.

그때 요셉이 환영을 안 했으면 마리아는 돌에 맞아서 죽었을 것입니다.

그 시대에 처녀가 애기를 배면 형편이 무인지경이 됩니다. 자기를 살려준 요셉이 '마리아, 당신의 배에 있는 애기가 누구의 애기요? ' 하고 물어 봤겠어요, 안 물어 봤겠어요? 「물어 봤습니다. 」 마리아가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믿는 것처럼 '성령으로 잉태했지요. ' 했을 거라구요. 요셉이 그거 믿었어요?

믿겠어요, 안 믿겠어요? 똑똑히 대답해요. 믿겠어요, 안 믿겠어요? 「안 믿습니다. 」 문제가 크다는 거예요. 그것을 믿는다면 미치광이라구요.

맨 처음에는 몰라서 그랬겠지만, 낳아서 기를 때를 생각해 보라구요. 성신으로 낳았다고 하는 예수를 요셉이 사랑할 수 있겠어요? 그 답변의 내용을 중심삼고 볼 때, 성신으로 낳았다는 것을 믿지 못한다면 요셉이 예수를 사랑할 수 있느냐 이거예요. 기가 차지요.

성경을 봐요. 장막절에 동생들이 '예루살렘에 올라가기를 바라면서 왜 이 산 구석에 있어? ' 하고 예수를 비난한 구절이 있다구요. 예수님이 열두 살에 예루살렘에 올라갔지요? 성경을 이렇게 알고 해석해야 돼요. 올라갔는데 어땠어요? 에미 애비가 아들을 버리고 고향에 갔다가 사흘 만에 돌아와서는 '야, 네가 왜 여기에 있느냐? ' 했다구요. 그때 예수가 하는 말이 '내가 아버지의 집에 있을 것을 알지 못하였던가? ' 했습니다. 그게 기뻐서 한 말이에요, 기가 막혀서 한 말이에요? 「기가 막혀서 한 말입니다. 」 에미 애비라는 작자들이 아들을 사흘씩이나 잊어버리고 갔다 와서 무슨 수작이예요? 문총재가 하는 말이 맞을 것 같아요, 신학자들이 하는 말이 맞을 것 같아요? 이런 사연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보라구요. 갈릴리 가나의 친척집 혼인잔치가 있었어요. 예수가 33세에 집을 나가서 뜻을 이루려고 거지 떼같이 돌아다니다가 배가 고프니까 잔칫집에 들어갔습니다. 그때 예수가 기적을 행한다는 것을 아는 어머니가 떠억 나타나 가지고 '여기에 술이 필요하다. ' 했을 때, 예수가 '여인이여, 그것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느뇨? ' 하고 마리아에게 말했지요? 그거 기뻐서 하는 말이에요? 에미로서 33세 된 아들을 장가 보낼 생각은 하지 않고 동생 같은 친척의 혼인 잔치에 와서 무슨 수작이냐 이거예요. 어때요? 문총재의 말이 맞을 것 같아요, 기독교인들이 '거룩한 거야!' 하는 말이 맞을 것 같아요? 문제가 크다는 것입니다.

33세에 예수가 장가를 갔다면, 오늘날 예수의 후손이 세계를 지배했을지도 모른다구요. 그러면 베드로가 로마 교회의 중심존재가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수천 교파로 나뉘어 가지고 싸우다가 하나님을 쫓아 버리는 이런 패들이 될 수 없다는 거예요. 그때 신부를 맞이해서 일족을 만들었다면 기독교에 재림사상이라는 것은 없는 것입니다. 예수가 왜 죽어요? 그렇게 해서 에덴동산에서 하나님이 축복해 준 참부모의 자리에 못 나갔기 때문에 재림주, 참부모가 오는 것을 이론적으로 부정할 수 없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