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3집: 책임과 실적 1991년 01월 16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26 Search Speeches

세계적 수준의 통일산-

어디 가서라도 빚지지 말라구요. 빚지는 사람은 다 걸인이 되는 거예요. 까풀이 되는 거예요. 때가 되서 전부 다 흘러가는 거예요. 때를 알아야 합니다. 남북을 통일시켜야 할 때가 왔기 때문에 지금 김일성하고 그 배후를 전부 내가 조종하고 있는 거예요. 사절단 3패가 갔다 왔다구요. 여러분들은 그거 누군지 모르지요? 이제는 내 책임을 다하는 거예요. 진정으로 그들을 살려 주려고 하는 것입니다.

금년 표어가 '내 나라 통일'이지요? 「예.」 주권자에 대한 책임을 해야 됩니다. 선생님은 내 나라 통일에 대한 책임을 다했습니다. 대통령도 내가 당선시켰고, 김일성이 살려 주려고 하는 것도 선생님이 대표적으로 해서 전부 다 만들어 놓았어요. 소련의 고르바초프도 내가 도와 주고 있고, 중국도 내가 다 도와 주고 있다구요. 이런 것을 그 당의 간부들도 다 알고 있어요.

이북의 김일성이 한 놀음이 전부 다 나를 따라 했지만 김일성 주체사상 가지고는 문총재 주체사상인 두익사상을 못 따라옵니다. 두익사상은 세계적이에요. 세계적인 체제를 갖고 있다구요. 김일성이도 제일 중요한 것이 과학기술이라는 걸 알았지만 공산당 체제의 기술로는 선생님이 잡아 놓은 선진국의 기술, 독일 기술이나 일본 기술, 미국 기술에 비하면 모든 면에서 실력이 부족하지요.

선생님은 무엇을 만들든지, 무기를 만들더라도 다 만들어 낼 수 있는 실력을 갖고 있습니다. 한국 국방부에서 1981년에 개발해 낸 발칸포도 선생님은 6년을 단축시켜서 1975년에 만들어서 시사회를 했어요. 세상에, 종교 지도자라는 사람이 왜 이래요? 악마라는 것은 힘이 있으면 언제든지 습격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놀음을 하는 거예요. 내가 미국에 가기 전에 수택리에서 105미리 공선 치는 기계를 만들어 놓고 갔어요. 빨리 서두르지 않으면 안되는 거예요. 군수산업을 자국 소유로 박정희 대통령에게 유치시킨 게 누군지 알아요? 나예요. 그 관계자들은 그런 거 다 알고 있지요. 박정희가 복잡한 군수산업을 알게 뭐예요? 탱크, 발칸포 그거 전부 다 우리가 만들어 놓은 거예요.

그것을 8군 사령관 입회 하에서 3만 발을 시사하는데 우리 제품이 미국 제품보다 낫다고 해서 8군에 문제가 됐더랬어요. 그 기계는 무슨 독일제나 선진국의 기계가 아닙니다. 내가 만든 선반, 우리 자체에서 만든 기계 가지고 만든 것입니다. 거기에는 10배 이상의 노력을 투입했다는 거예요. 그 기술은 보통 나아 가지고는 안되는 거라구요.

그런 역사를 거쳤기 때문에 통일산업이 단시일 내에 세계적 수준에 올라온 것이라구. 노력 안 하는 사람은 지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여러분들은 꽃다운 청춘시대를 그냥 흘려 버려서는 안됩니다. 모르는 사람은 종이 되는 거예요. 선생님은 지금도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내가 이룬 모든 산업기반에서 선생님은 당당히 그 분야 하게 되면 전문가들에게도 지지 않기 때문에 나를 중요시 여기는 거예요. 정치·경제·문화·예술 모든 면에서 훤하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