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4집: 부모의 날과 오늘 1986년 04월 09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24 Search Speeches

기도

가는 길이 험하여도 당신의 뜻이라 하옵는 길을 내 이미 알았기에 수난을 맞아 가면서, 풍상을 따라가면서 40여 년을 달리다 보니 망하는 자리가 아닌 것을 시시각각 몸으로 마음으로 환경으로 느낄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심도 당신의 은사임을 이 시간 감사드립니다.

지금부터 만 26년 전에 부모의 날을 설정하고 성혼식을 올리던 그날이 엊그제 같았지만 세월은 빨리 흘러 그 이후에 태어난 아들딸들을 축복시켜 손자들을 가질 수 있는 것도 아버지 은사였습니다.

오늘은 특히 세째 딸 은진이와 진헌이가 약혼식을 거행했사옵니다. 이 전환시기에 희망적인 젊은 청년들이 새로운 부부의 인연을 맺을 수 있는 미래상을 갖고 있거들랑 이와 같은 소식을 들어 이 민족의 모든 가정 가정에서 자라고 있는 아들딸들이 하늘의 축복의 권을 그리워할 수 있도록 하시옵소서. 이런 터전을 다리 놓기 위한 섭리적인 내용도 있기 때문에 이 일을 단행하는 바쁜 시간권 내에 있사오니, 아버지, 지나는 모든 일체가 경륜하신 뜻대로 만사형통하시옵소서.

당신이 기뻐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일념만이 저희 환경과 저희가 가는 방향과 저희의 모든 목적의 세계입니다. 저희들에게 끝이 올 때까지 같이 움직이시어 인도하여 주옵기를 재삼 부탁드립니다.

남겨진 바쁜 시간에 앞에 나왔사오니 모든 전체를 주관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부모의 날과 오늘'이라는 제목을 중심삼고 말하였사오니 이제 저희들이 죽기 전에 부모님의 말씀이, 부모님의 이름이 온 삼천리 반도에 흐를 뿐만이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 전세계에 흘러 퍼질 수 있게 하옵소서. 그런 붐이, 그런 파동이 일어나고 있사오니 여기에 뒤떨어지는 한국이 되지 않게끔 불철주야 전진 전진을 다짐하는 통일의 무리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서울에서 움직이는 초야의 조그만 집에까지도 아버지의 말씀과 부모의 이름이 빛을 내시어 영광과 찬송을 돌려드릴 수 있는 고마우신 생명의 부활 역사가 연결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오며 저희의 숙원인 남북통일을 위하여 전진 전진을 다짐하는 하늘의 자녀들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반을 중심삼고 승공연합과 통일교회와 아카데미가 완전히 하나되어 여기에 새순이 돋아 나와서 작용을 해 가지고 영양소를 보급할 수 있는 산 기반을 만들게끔 온 주력을 하는 이 마당 위에 아버님이 늘쌍 같이 하시어서 보람 있는 발전을 가져오게끔 축복하여 주시옵기를 재삼 부탁드리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축원하였사옵나이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