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6집: 노력하는 사람은 정상을 점령한다 1996년 01월 18일, 미국 세계선교본부 빅토리아프라자 호텔 Page #59 Search Speeches

가정과 인간문제, 사'문제를 해결하" 레버런 문 사상

그래서 작년 1년 동안에 내가 남미에 와서 지금 움직이는데 내가 움직임으로 말미암아 미국이 새로운 각도로 전환됐다는 거예요. 구라파 위주로 나오던 이런 방향이 아시아 위주로 나오던 건데 아시아 위주로 나가던 것이 이제는 남미 위주로 나갈 수 있는 방향이 설정됐다는 것입니다. 구라파를 따라가다가 미국이 지금 최후가 됐어요. 이제 아시아 따라가다가 중국, 일본, 소련이 합해 가지고 차 버리면 갈 데가 없다는 거예요. 머물 데가 어디예요? 남미도 천주교고 전부 다 원수인 거예요. 착륙할 데가 없다구요.

거기에 앞서서 내가 말한 대로 남북미의 기독교가 합해 가지고 이제는 기독교가 당을 만들 때가 왔다구요. 세계를 살리기 위해서 말이에요. 공산주의 리버럴(liberal;자유주의) 한 사람들이 정계에 들어가 가지고 종교권·정신권·사상권을 완전히 타파하려고 그런다는 겁니다.

세계적 사상을 제일 미국이 무서워합니다. 왜 그러냐 하면 자기가 세계의 패권을 잡고 있는데 또다시 히틀러나 무솔리니와 같은, 스탈린과 같은 사상적 기반을 중심삼고 나온다면, 이것은 세계적 사상이고 그 사상은 독일보다도 무섭고 말이에요, 러시아보다 무섭다는 거예요. 그러니 미국은 사상을 갖고 들어오는 것을 제일 싫어하는 거예요.

그런 면에서 벌써 선생님을 반대하고 나설 때 그런 것 다 예측하고 있었다는 것 알아야 된다구요. 레버런 문 사상이 기독교 뿌리부터 연합시켜 가지고 종교를 다 묶고 국경을 초월해 가지고 자유 왕래하고 거기에 국제합동결혼식을 하는 것입니다. 그건 미국이 어떤 정신적 자산을 세워도 할 수 없는 일이라구요. 역사 이래 지금까지 인간들이 해결할 모든 문제, 가정이라든가 인간문제 사랑문제를 못 가누는 것으로 봤던 세계인데 이 자리에 있어서 이걸 수습할 수 있는 기수가 돼 있다는 사실은 그건 무서운 거라구요. 어떻게든지 막으려고 하는 거예요.

더구나 기가 막힌 것은 기독교 사상 중에 골수 기독교 사상을 갖고 있다는 거예요. 이건 기독교만 내 놓으면 기독교는 몇 년 이내에 다 아예 짐 싸게 될 것을 다 안다구요. 이제는 메시아라는 것을 다 알아요. 아무리 선전했댔자 통일교회가 어떻고 레버런 문이 어떻다고 해도 근대 20세기의 말기에 있어서 공헌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거예요. 아마 국회의사당에 선생님의 이름이 수십 번 기록돼 있을 거예요.

그 내용이라는 건 뭐냐 하면, 나쁜 내용도 있지만 그것을 헤치고 보면 레버런 문은 죄지은 것 없다구요. 그건 역사가 판단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지난날의 모든 자기 선조들이 잘못한 것을 직고할 수 있는 이런 때가 온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것을 무서워하는 거예요.

주동문이 그런 걸 느끼지? 사상을 제일 무서워하는 거라구요. 이번에 36만쌍 합동결혼식 할 때 '어이쿠!' 그런 거예요. 미국을 몇백 배 뺏는 것하고 남았다고 생각할 때 미국에 지금까지 반대한 그 입장을 어떻게 자세를 갖추느냐 하고 염려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그걸 무서워할 필요 없어요.

여기에 360만쌍 합동결혼식을 하면 완전히 굴복하는 거예요. 역사상에 어떠한 사상을 능가할 뿐만 아니라 지금 창건해 나가는 거예요, 창건. 새로이 창건하는 거라구요. 또 이제, 보라구요. 가정윤리 파탄했지, 청소년 전부 다 윤리세계에서 도외시 돼 있지, 거기에 에이즈 병, 프리 섹스로 막 혼란돼 가는 거예요. 이걸 수습할 길이 없다구요.

미국의 군사력 무슨 정치력, 사상기조, 종교 사상 가지고는 안 되는 거예요. 그 세계를 가로막고 나가는 선생님은 순식간에 책임지는 거예요. 그래 내가 왜 축구 같은 데 관심 갖느냐 이거예요. 이 세계를 끌고 가는 건 운동이에요, 운동. 남북미가 지금 전부 다 겨루어 나가고 서로가 대치해 나갈 수 있는 것은 뭐냐? 약소국가, 우루과이 같은 나라도 작은 나라라구요. 3백만밖에 안 되는데 1억7천만 되는 브라질을 때려눕혔다 그거예요. 지금부터 경쟁 세계에서 전쟁으로써 전부 다 영토 점령하던 시대는 지나갔다구요. 영토 점령해 가지고 남미 땅을 점령해서 뭘 해요? 뭘 할 것이냐 이거예요. 점령하면 화근이 되는 거예요. 그런 시대는 지나갔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