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1집: 최후의 경계선 1992년 12월 20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53 Search Speeches

기도

사랑하는 아버님, 역사적인 전환시기를 향하여 새로운 차원으로 넘어가야 할 이때 이 나라의 위정자들은 그 기준이 무엇인지를 모르고 있지만, 통일교회는 새로운 당의 이름을 가정당이라고 하여 가정에서부터 뒤넘이치지 않고는 나라의 갈 길이 막힌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어려움을 무릅쓰고 이런 이름을 내건 것을 아버지가 아옵니다.

그래서 세계평화를 위한 통일가정당을 설정하지 않으면 안 되었고, 세계평화통일을 위한 가정당이 되지 않으면 안 될 것을 알았습니다. 여기서부터 천운이 가정을 중심삼고 돌아 가지고 새로운 나라로 전진하는 데 있어서 남북통일의 기원이 생긴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통을 알고 원리를 아는 이들 앞에 새로운 각성을 시키기 위한 결정적인 선언을 하였사옵니다.

남북통일을 하는 데 있어서 문제는 김일성이 아니고 남한의 주권자들이 아니라, 내 자신과 내 가정인 것을 확실히 깨닫고 가정적인 효자가 되고 가정적인 충신의 도리를 다해야 되겠습니다. 개인적인 효자는 가정을 통할 수 없고, 개인적인 충신은 나라를 통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가정을 중심삼은 효자 효녀가 되어야만 충신의 길을 통할 수 있는 것이요, 충신의 길을 통해야만 성인과 성자의 길을 통할 수 있는 길이 직결된다는 것을 알았사오니, 오늘 최후의 경계선이 나와 우리 가정인 것을 확실히 알고 실천하게 하시옵소서!

아버님, 이제부터 자기 스스로가 다짐하고 말씀을 전하게 될 때는 눈물로써 회개하는 마음을 가지고 제물이 되는 입장에서 피와 땀과 눈물을 가해 가지고 선언함으로 말미암아 조건적인 기준을 남기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런 자리에서만이 하늘이 역사한다는 사실을 알고, 여기에 보조를 맞추는 새로운 신생활의 체제로 넘어갈 수 있게 축복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제 내일은 어머님이 북경에 가 가지고 전국부녀연합을 중심삼고 대회를 시작하게 되었사오니, 전국의 여성들을 대표한 모든 대표자들이 어머니와 연결되어 가지고 금후에 세계무대를 향한 전략적인 모든 기대 앞에 축복하시어서 양심을 가진 모든 사람들이 동원되어 내가 계획하는 모든 일에 보조를 맞출 수 있는 전국의 여성운동이 출발되는 기원을 마련하게 하옵기를 바라옵니다.

그리고 소련과 더불어 보조를 맞추고 북한에 이 일을 연결시키어 북한 여성들을 해방시키면 여성들을 중심삼고 삼팔선을 왕래하는 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사오니, 여성들로 말미암아 이 일을 풀어서 삼팔선을 개문할 수 있는 길을 아버지, 여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정치적인 세계보다는 여성세계를 통하여서 이 일을 하는 것이 제일 가까운 길임을 알았기 때문에 한국을 떠나서 일본과 미국과 구라파와 소련과 대양주 전체를 합해 가지고 전통을 세운 어머님이 이제 깃발을 들고 중국으로 출발하옵니다. 그 출발하는 내일을 아버지, 축복하여 주옵소서!

또한, 3월에 계획된 북한 여성대회의 전체도 당신의 뜻대로, 이 일을 계획하신 그대로 실천하시기를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제 최후의 경계선이 어떻다는 것을 알았사옵니다. 이것을 안 우리들은 여기에 서슴지 말고 자기의 일신을 분석 비판하여 이러이러한 내 자신을 제거하고 새로운 나를 설정하는 데 있어서 프로그램을 짜야겠습니다. 그래 가지고 잘못된 생애의 청산을 위하여 전진할 수 있는 거룩한 출발의 날이 될 수 있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제 이 국가가 가야 할 길도 아버지가 지켜 주시옵고 금후의 세계적인 섭리의 노정이, 천운이 가야 할 길을 따라갈 수 있는 길을 이 민족 앞에 계몽하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남아진 세계와 천주까지, 하나님의 해방까지, 인류가 저지른 모든 책임 소행을 완전히 개문시킬 때까지 가야 할 길 앞에 청지기가 될 수 있고 충복(忠僕)이 될 수 있게끔 축복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부탁하고 원하옵니다.

모든 전체를 당신에게 맡겼사오니 아시는 뜻 앞에, 소명받은 그 책임 앞에 부끄럽지 않게끔 책임을 다하고 아버지의 앞에 칭찬받고 사랑받을 수 있는 아들딸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재삼 부탁드리면서, 이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축원하였사옵니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