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5집: 개척시대 1992년 08월 29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50 Search Speeches

앞으로 선거제도" 투쟁적인 제도가 아닌 선발적인 경쟁제도

사길자! 「예!」 길자는 다 알겠어? 「완전히는 모르겠습니다. 」 이렇게 들어도 모르는 놀음인데, 선생님은 일하기가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대한민국의 가정들이 이것을 해야 합니다. '여성교육한다, 해방운동한다!' 할 때는 믿지 않았지요? 대회할 때마다 전국에 이렇게 바람이 불어 가지고 리·통·반까지 내려갈 줄은 몰랐을 것입니다. 그리고 4월 10일로 대회가 끝날 줄 알았지요? 「예. 」 그렇게 끝났으니, 어디로 가야 하는 거예요? 어디에서 복귀해야 하는 거냐구요.

시·군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그래서 다음엔 면 대회까지 해야 한다구요. 그다음에는 또 어디에서 해야 되겠어요? 「리·통·반을 해야 합니다. 」 리·통·반 대회, 거기까지 내려가면 한 소속이 되는 거예요. 한 패거리가 되어 중앙에 섰다는 거라구요. 여기에서 돌고 돌면서 소화하면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제는 이동할 필요도 없다는 것입니다. 자기의 동네에서부터 새끼를 쳐야 나라가 생기는 거예요. 맨 나중에는 나라도 없어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정에서부터 출발해 가지고 일족이 전부 조건적인 입장에서 종족적 메시아의 활동을 하게 되면 나라로 가는 길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12족속만 하게 되면 벌써 나라가 생겨나요. 그리고 12성씨만 하게 되면 당이 생겨납니다. 당을 만들 수 있다구요. 그래, 우리가 당을 만들 필요 있어요, 없어요? 당을 만들 수 있는 사람…. 당보다도 훌륭한 아들딸을 길러 내면 당 같은 것은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선거제도는 투쟁적인 제도가 아니예요. 선발(選拔)적인 경쟁제도입니다. 투쟁과 경쟁은 좀 달라요. 경쟁은 서로 대등한 입장에서 환경이 공인한 가운데 실적을 비교해 가지고 승패를 겨루는 것이고, 투쟁은 싸우는 것입니다. 두들겨 패 가지고 자기 마음대로 죽이고 살리고 해서 피를 보는 자리라구요.

원래는 전국에서 모여야 한다구요. 오늘 내가 특별히 모이라고 한 것은 떠나면서 얘기해 주고 싶은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40만 반을 교육해 가지고 반상회를 지도할 수 있는 자리까지 나가야 된다는 거예요. 여러분은 높고 낮은 것, 잘나고 못나고를 문제삼지 말고 어떤 것이든지 한 가지씩 책임을 져 가지고 이끌어 나가라는 거예요. 사람이면 어느 누구나 다 가정을 가지고 종족을 편성해 나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어머니의 강연집 【구세교본】을 중심삼아 가지고 가정을 찾아가는 거예요. 이곳에는 아담 가정 복귀, 천사장을 해방시키는 복귀노정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것만 알면 신·구약의 모든 핵심을 다 알게 된다구요. 어머니의 제1차 40일 대회 때의 강연 내용은 기독교의 본질적인 역사를 중심삼고 모든 방향이 새로이 바꿔져야 된다고 하는 것이었어요. 위로 향했던 것은 아래로 가야 되고, 아래로 향했던 것은 저 위로 가야 되고, 오른쪽은 왼쪽으로 방향이 바꿔져야 된다고 했습니다. 혈통전환을 중심삼고 메시아가 올 것을 확실히 제시를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