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2집: 이상세계의 주역이 되자 1992년 07월 03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61 Search Speeches

하나님은 인격적 존재

역사 이래에 오늘날까지 철학을 하니 무엇을 하니 별의별 사람들이 있었고, 종교를 믿는 사람이 많았지만 그걸 몰랐습니다. 몰랐던 내용을 선생님 시대에 와서야 깨우친 것입니다. 오늘날 역사상에 왔던 선지성현들 말이에요, 4대 성현이니 무엇이니 잘났다고 하는 사람들도 지금까지 가르친 것이 외적인 세계만 치리할 것을 가르쳤습니다. 내적인 세계는 전혀 몰랐습니다. 전부 다 그렇잖아요? 공자가 말하기를, 위선자(爲善者)는 천보지이복(天報之以福)하고 위불선자(爲不善者)는 천보지이화(天報之以禍)니라고 했지요? 선을 행한 사람은 복받고 악을 행한 사람은 화를 받아요. 왜 그래요? 왜 그러는지를 몰랐다는 것입니다. 왜 `수신제가 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라 했어요? 수신제가가 뭐예요? 그게 뭐예요? 모델이 있어야 돼요. 공식이 필요한 거예요, 공식이. 공자님에게 물어 보자 이거예요. 하나님이 있느냐? 공자님은 하나님을 몰랐습니다. 하나님이 인격적 존재인지 몰랐다구요.

`원형이정(元亨利貞)은 천도지상(天道之常)이요, 인의예지(仁義禮智)는 인성지강(人性之綱)이다.' 천도가 뭐예요? 하나님이 살림살이하고 영원히 사는 길입니다. 그걸 몰랐다구요. 인격적 신을 몰랐습니다. 천도의 `천(天)'이 막연한 천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산당, 소련, 중국이 제일 먼저 문총재 사상을 받아들여야 할 텐데, 그들에게 신에 대한 개념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들의 천은 막연한 천입니다. 그 천은 유물론에도 통하고 있다구요. 그런 모든 등등의 이야기를 해 보았자 뭐 학자들도 자기 분야나 알지요. 제3분야에는 여러분도 전부 청맹과니들 아니예요? 그 사람들은 전부 다 하나님을 모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많은 종교들은 출발과 목적이 불분명해요. 하나님이 인격적 신이라는 걸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통일교회는 하나님의 심정을 논위한다구요. 벌써 달라요. 이번에 어머니 강의하는 것도 전부 다 세상 말이 아닙니다. 세상 저쪽의 말이에요. 그런 걸 모르니까 무관심하고 그런 것입니다. 교수님들은 말이에요, `내가 다 아는데….' 그렇게 교만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내가 교수들을 데려다 교육을 시킨다구요. 지금 세계적 교수들 가운데 나에게 관심 있는 교수가 얼마나 많아요. 앞으로 여러분들을 교수들 가르칠 수 있는 책임자로 만들려고 하는데 관심이 하나도 없더라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