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2집: 아버지를 닮자 1963년 05월 10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94 Search Speeches

지금은 부모의 시대-서 자녀의 시대로 옮겨지" 때

우리는 이런 3시대의 내용을 대신해 가지고, 싸우지는 않았지만 시대적인 혜택의 은사로 말미암아 이런 길을 걸어왔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도 여기에서 출발하여 나가 가지고 다시 돌아와야 됩니다. (녹음이 잠시 끊김)

그러면, 종으로서 하나님 앞에 제일 충성하던 그 자리를 내가 받들어야 되겠고, 자녀로서 제일 충성하던 그 골고다의 산정을 내가 찾아가야 되겠고, 부부로서 제일 충성하던 고통의 자리를 내가 점령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이런 인연이 있다는 거예요. 여러분들은 그런 기간을 단시일 내에….

그렇기 때문에 이 시험은 한 번에 끝나는 거예요, 한 번에. 종의 골고다의 길에서 싸움을 하되 이것을 몇천 년, 몇만 년 걸어 놓고 싸우는 것이 아니라 한 번입니다. 한 번에 하는 거라구요. 알겠지요? 그다음에 아들의 자리에서의 십자가도 한 번만이예요. 왜 그러냐? 시대가 자꾸 지나간다구요. 종의 시대가 지나가면 종의 시대는 잘라 버리고 자녀의 시대로….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종교도 그렇다는 거예요. 소생·장성·완성을 잃어버렸으니 기독교가 중심인 소생형의 자리에서 장성 자리를 차지하면 장성 자리에서 완성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시대적 혜택권이 찾아온 다는 거예요. 소생 단계가 장성 자리로 올라가고…. 이 세계의 시대적인 운세는 여러분들이 움직임으로 말미암아 소생시대를 지나 장성시대로 옮겨지고, 장성시대가 오게 되면 소생시대는 전부 다 잘라 버리는 거예요. 그 고비는 없어지는 거예요. 그런 시대가 옴으로 말미암아 여러분도 이런 과정에 있어서 종의 시대, 혹은 자녀의 시대, 혹은 부모의 시대를 거쳐 나가는 데 있어서 십자가의 고통의 길이 있다 해도 맨 처음 이 길을 가는 사람은 수고로울지 모르지만 앞으로 이 길을 가는 사람은 점점 쉬운 때가 온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오늘날 이때는 어떤 때냐? 여러분들에게 있어서 복된 것이 무엇이냐? 이때는 3년 고비를 거쳐 가지고 새로운 시대로 전개되는 때입니다. 부모의 시대가 지나가 버리고 자녀의 시대로 옮겨지는 때입니다. 하나님의 슬픔과 모든 책임과 모든 싸움을 삼위신이 책임지고 하던 것을 오늘날 평면적인 세계에 널려 있는 참다운 사람 앞에, 사탄 앞에 있어서 마음놓고 인계해 줘도 사탄이 참소할 수 없는 혜택권 내에 들어왔다는 거예요. 이 시대적 혜택권이, 오늘날 우리들이 움직이는 범위가 넓어지면 넓어질수록 우리들이 가는 십자가의 고개는 점점점 평지로 화해 들어갈 수 있다 이거예요. 그렇게 돼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처음으로 출발하는 이때에 널려 있는 전체 통일교회 교인들은 총단결해야 됩니다. 그리하여 어떤 환난, 어떤 고통, 어떤 어려움이, 삼시대의 십자가의 고통이 나에게 일시에 다가오는 한이 있더라도 '나는 너에게 굴복당하지 않는다' 하는 이런 신념을 가져야 됩니다. 승리의 방패를 마음에 결정지어 놓고 여러분들은 세계를 정복하겠다고 해야 됩니다.

이것을 위하여 근심하고, 이것을 위하여 책임지고, 이것을 위하여 싸워 가지고 승리한다면 내가 수고한 그 영광의 가치를 내가 갖는 게 아니예요. 위로는 하나님 앞에 효도해야 되겠으니 하나님 앞에 돌려드려야 되겠고, 아래로는 하늘땅을 대신한 부모의 자리에서 사랑을 해야 되겠으니 천추만대의 후손 앞에 남겨 주어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