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3집: 조국통일에서 통일조국으로 1988년 02월 14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63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이상

그래 천지에 요사스런 사건이 생긴 것이 남자 때문이예요, 여자 때문이예요? 응? 「여자요」 그러면 사탄이 와서 유혹할 때 달콤한 말을 했겠어요, 쓰디쓴 말을 했겠어요? 「달콤한 말이요」 밤에 들어도 달콤하고, 낮에 들어도 구수한 말을 한 거예요. 그래 가지고 타락한 것 아니예요?

뭐 선악과? 선악과가 뭐예요? 기성교인들보고 선악과가 뭐냐고 물어 보면 `선악과가 선악과지' 그럽니다. 그 따위 말이 어디 있어요? 사람이 얼마나 못났으면 과일 따먹고 타락을 해요? 말도 말라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 원리를 부정할래야 부정할 수 없습니다. 남자 여자가 아무리 선하다 하더라도 사랑이 고장나게 되면 천지가 다 헝클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다이아몬드 반지를 뭐 일신에 만신창이가 되게끔 장식했다 하더라도 그 전부가 다 날아가는 거예요. 만사가 다 귀찮아집니다.

이렇게 생각할 때에, 하나님이 이상을 그렸다면 무슨 이상을 그렸을 것 같아요? 돈? 권력? 지식? 아니예요. 하나님은 최고의 이상주의자이신데, 그 이상은 뭐냐? 최고의 사랑을 중심삼은 이상을 그렸다는 것입니다. 그 이상은 자기 중심삼은 게 아니예요. 자기 아들딸 중심삼아 가지고 그 아들딸과 더불어 천년만년 살고지고, 양친 부모 모셔다가…. 그렇잖아요?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이태백이 놀던 달아, 저기 저기 저 달 속에, 뭐 어떻고 어떻고…. 양친 부모 모셔다가 천년만년 살고지고, 깨가 뽀수수 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 마음은 안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