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집: 축복 1970년 03월 22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89 Search Speeches

축복가정과 기성 가정과의 차이

어린아이가 한국 사람으로 태어났으면, 그에게 음식을 먹일 때에 한국의 음식을 먹여야 합니다. 서양의 여러 나라의 음식을 먹인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한국 사람으로 태어났으니, 자기 부모를 중심삼고 생활해야 하는 것이 원칙이기에 한국 밥을 먹어야 한다는 거예요. 그것은 절대적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다 자랄 때까지는 그렇게 해야 되는 거예요. 그것을 알아야 됩니다. 절대로 독재라는 관념을 갖고 있지 말라는 거예요. 여러분도 그런 관념을 갖지 말라는 거예요. 여러분이 그런 관념을 갖고 있다면 그것을 선생님은 제일 기분 나쁘게 생각하는 거예요.

여러분이 만약에 선생님의 승락을 받지 않고, 교회장의 허락도 없이 와 가지고, 혹은 지구장이 귀뜸해서 누구와 축복받으라고 했다면, 선생님이 지구장까지는 인정을 한다는 거예요. 그러나 다른 축복가정들이 귀뜸해 주어 가지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생각으로 끝나는 거지, 결정은 아니예요. 그것을 분명히 알아 두어야 합니다.

내가 골치 아픈 것은 뒤에서 쑥덕공론하는 녀석들 때문이에요. 그렇게 해서 맺어진 녀석들은 틀렸다는 거예요. 그것은 천법에 어긋나는 거예요. 각기 상대는 오직 하늘만이 결정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그런 사람이 있으면 안 되는 거예요.

기성축복가정들에게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 기성가정들이 문제가 된다는 거예요. 영계에 가게 되면 다르다는 거예요. 정식으로 총각 처녀가 축복받은 것과 기성가정들이 받은 축복은 다르다는 거예요. 영계에 가게 되면 삼층천이 있습니다. 현 사회에도 상중하가 있듯이 영계에도 그렇다는 거예요. 그러면 36가정을 놓고 볼 때, 다시 말하면 각각 12가정으로 아담 가정, 노아 가정, 야곱 가정을 대신한 36가정을 놓고 볼 때, 어느 가정이 제일 귀하냐 하면, 맨 마지막 가정이 제일 귀하다는 거예요. 앞으로는 그러한 가정을 섬겨야 된다는 거예요. 지금은 그럴 때가 안 되어서 그렇지, 다 차이가 있다는 것입니다. 다르다는 거예요.

그것은 왜 그러냐? 타락한 세계를 구하기 위해서입니다. 지금까지 자기 마음대로 결혼해서 살다가 죽어간 영인들이 많아요. 그렇게 죽어간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후손이 그 문을 열어야 합니다. 그 문이 열리면 그들이 살 수 있다는 거예요. 그것이 소생단계입니다. 다음이 장성단계, 그 다음이 완성단계 이렇게 3단계가 있습니다. 이것을 규범화시켜야 되지만 아직까지 그 자리까지는 안 갔습니다.

여러분에게는 일생에 단 한번밖에 없는 이 놀음에서 하늘과 나 자신이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하느냐, 이것이 문제라는 거예요. 그것이 곧 여러분과 하늘과의 문제입니다. 남자면 남자와 하늘과의 문제요, 여자면 여자와 하늘과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또한 통일교회에서는 어떻게 선생님과 관계를 맺어야 하느냐, 이것이 문제라는 거예요. 선생님하고 남자면 남자와 일대일의 문제라는 거예요. 여자면 여자하고 선생님하고 일대일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그 문제의 해결점을 찾지 않고는 하늘나라, 즉 천국에 못 들어가는 거예요. 왜냐? 자기들끼리 해결한 것이 타락의 원인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철천지한이 된 거예요. 그것이 타락의 근거가 아니겠느냐 할 때, 이것을 탕감하기 위해서는 선생님과 해결을 지어야 돼요. 그런데 아직까지 해결을 짓지 못했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