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9집: 인내와 숙고 1978년 08월 27일, 영국 런던교회 Page #46 Search Speeches

인내와 숙고를 잘하" 사람은 틀림-이 성공해

선생님하고 셋이서 피난을 하는데 말이예요. 피난가는 사람 전부 다 배고픈 것은 다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밥만 해 놓으면 그저 전부 다 먹고 싶은 거예요. 전부 다 배가 고프다구요. 자, 그런데 '선생님보다 내가 숟가락을 먼저 한번 놓아야 할 텐데 하고 밥을 먹다 보면 언제나 번번이 선생님이 먼저 숟가락을 놓으니 못 이기겠더라' 하는 말을 들어 봤다구요. 언제나 숟가락을 먼저 놓는다는 것입니다. 배고프기는 마찬가지다 이거예요. 두 달 동안 걸어다니면서 전부 다….

그래서 그다음부터는 선생님이 같이 밥 먹자 하면 무서워한다구요. 다 도망간다구요. (웃음) 숟가락을 먼저 들어라 해도 안 든다 이거예요. (웃으심) 그리고 내가 중간에 숟가락을 놓으면 자기들도 다 중간에 밥을 남겨 놓고 숟가락을 놓는다구요. 그게 위대하다는 거예요, 그게. (웃으심)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게 위대하다구요. 그게 위대하다는 거예요. 위대한 사람은 어떤 사람들이냐? 요놈의 숟가락으로 나보다 더 먹기만 하면 그다음에…. 자연히 이렇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밥 먹는 시간 되면 언제나 나보고는 고개를 숙이지요. 얼굴을 못 드는 거예요.(웃으심) 그거 알겠어요? 그렇게 권위가 있다구요, 권위가. 알겠어요? 그 무엇이 그렇게 만드는 거예요? 거기에는 불평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불평을 안 한다구요. 자연히 그렇게 되는 거예요. 그런 힘이 있다 이거예요. 힘이 있다구요. 한국이나 일본에 가면 선생님에게 인사하고 다 이러지만 선생님이 '야야, 너 인사해라' 이렇게 안 가르쳐 뒀다구요. 그래야, 그게 더 편안하다구요. 그러고 앉아 있어야 더 편안하지, 그러지 않고는 편안하지 않다는 거예요. 알겠어요?「예」

그렇기 때문에 보고도 모르는 체한다구요. 잘못한 것을 보고도 모르는 척한다구요. 내가 이스트 가든에서 살면서도 말이예요, 뭐뭐 누구 다 알고 있다구요. 그릇을 꽝꽝 깨고 뭐 어떻고 어떻고 하는 것을 다 알고 있지만 모르는 체하는 거라구요. 보고도 가만히 내버려 두는 거예요. 그렇다고 권위가 없는 것이 아니라구요. 그래도 다 선생님을 무서워하고 말이예요, 무서워하는 것보다 어려워하고 말이예요, 이상하다는 거예요. 내가 말하지 않지만 전부 다 두려워하고 있는 거예요. 다 알고 있다구요. 그리고 자기들끼리 있으면 마음대로 해도 괜찮은데, 선생님만 오시면 그저 자기들 마음대로 못 한다구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있어서 참고 숙고하는 일이 필요하고 행동이 필요하다는 걸 알아야 되겠다구요.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차원 높은 생각을 하라는 거예요. 이것을 잘 지키면 틀림없이 통일교인은 성공할 것입니다. 틀림없이 성공할 것입니다. 어디를 가든지 환영받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그런 사람이 되어서 여러분들로 말미암아 그런 영향을 받는 사람이 한 사람, 열 사람, 스무 사람 세계인에게 미친다면….

여러분들이 오늘 한 이 말을 지켜 가지고 성공하게 되면, 10년, 20년 후에 '그 8월 27일 선생님이 한 그 말씀을 듣고 성공했다'고 선생님 대해서 고맙다고 하겠지요? 그렇지요?「예」 지극히 중요한 말이라구요. 그런 뼈 있는 사람이 되어 가지고, 주체적인 사람이 되어 가지고 부디 성공하기를 바란다구요. 그렇게 할래요? 그렇게 하겠다는 사람 손들어 봐요. 내려요. 갓 블레스 유(God bless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