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6집: 통일의 용사가 되자 1992년 11월 08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73 Search Speeches

하나님을 모시게 하" 것이 종족적 "시아의 사명

우리가 역사시대에 있어서 수많은 단체를 많이…. 이번에도 그래요. 행사할 때 한 사람의 사고도 없었다구요. 참 고마운 일이지요. 어젯밤에도 수원 교구장의 차가 사고가 났는데, 정면으로 부딪쳤다구요. 작살날 판인데, 하늘에서 흰 보자기가 싹 내려오더니 눈썹을 잘라 버렸다나? 대회 전날인데 큰일날 뻔했지요. 하늘이 도우신 것입니다. 하늘은 살아 있는 거라구요.

그런 체험을 해 봐야 고마운 하늘 앞에 내 발걸음을 어디로 움직이고, 내 마음의 자세와 방향을 어떻게 해야 된다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그 자체가 보조를 맞추어 갈 수 있는 사람이 될 때는 잠을 자도 편안하고, 사지(死地)에 들어가도 아무런 두려움이 없는 것입니다. 그런 해방의 자리에서 살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확실히 알아야 된다구요.

앞에서 말한 것의 결론입니다. 참사랑을 중심삼고 이와 같은 사랑이 개인에서 가정·종족·민족·국가·세계로 서게 되면, 이것을 중심삼고 새 땅으로 뒤집는 놀음이 가능한 거라구요. 사망의 세계에서 희망의 세계로, 지옥의 세계에서 천국의 세계로, 망국지세계에서 흥국지세계로, 통일의 가망이 없던 세계에서 통일의 가망이 있는 세계로 돌아가는 것이 천운의 보호함에 따라서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알고 대담해야 되겠습니다.

나는 이제 늙어서 대담해 봐야 소용이 없어요. 다 써먹었다구요. 이제 내가 대담하게 처리할 것이 없습니다. 손댈 데가 없어요. 이제는 여러분 차례예요. 여러분은 5퍼센트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내가 기반을 다 닦아 놓았다구요.

그러니까 한 7년 동안, 2000년대까지 세계의 갈 길을 수습하려니…. 여성운동을 빨리 해서 세계적으로 교육을 할 수 있게 되면 다 끝나는 것입니다. 그 일을 서둘러야 되기 때문에 이번에 여성운동을 중심삼고 전부 다 전환하도록 하는 거라구요. 그래서 어머니를 중심삼고 돌아가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 여자를 중심삼고 돈다고 생각할 때, 그 집안에서 우리가 본이 될 수 있는 여자를 찾는 것입니다.

만약, 손녀가 본이 될 수 있으면 손녀를 모셔야 됩니다. 손녀가 일선에 나가 가지고 대표적으로 돌릴 수 있는 놀음을 하면, 그 손녀를 자기 할머니 이상 모실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된다구요. 그러면 그 가지가 커 가지고 열매가 열리게 됩니다. 알겠어요? 「예. 」 천지의 이치가 그래요. 위하는 데 있어서 복이 찾아오는 것입니다.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라 하지요. 어떻게 하는 것이 가화(家和)냐? 위해서 사는 것이 가화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하는 데 천운이 따라다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위하게 되면 해방의 기반이 전부 다 하나님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여기에 반대하면 내가 책임지고 해방될….

이래서 종족적 메시아가 일족에게 하나님을 소개해야 하는 거라구요. 그러면 열두 지파, 72문도, 120명이 찾아지고 나라가 독립되는 것입니다. 그 나라가 하나님을 모시고, 세계가 하나님 앞에 다리를 놓게 되면 선생님으로 하여금 교통…. 이제 하이웨이는 다 닦았으니 자기 부락이 가야 할 길은 여러분이 닦으라는 거예요. 그것이 무슨 사명이라구요? 종족적 메시아의 사명입니다.

하나님을 모시게 해야 돼요. 그 동산에 하나님이 돌아와 가지고 쉬고 간 그 자리를 천년 만년 후손이 기념하면서, 역사의 곡절을 사연으로 하고 일가족의 전통으로 삼아서 천세 만세 전수함으로 말미암아 그 나라는 영원한 하늘나라가 되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알겠지요? 「예. 」 그럴 수 있는 내가 되고, 통일교회 패가 되기를 간절히 빕니다.

열 시 10분까지 얘기를 했어요. 시계도 무정하지! 오랜만에 만난 아들딸에게 인사도 못 하게, 왜 그렇게 빨리 가는지! 선생님의 말씀에 백 번 호응하고, 충효의 도리를 다짐하는 데 부족하다는 마음을 가진 사람은 손 들어 감사할지어다. 아멘! 「아멘!」 (박수)

보라구요. 내가 여기에 올 때 어머니에게 본부교회에 가서 기도하고 가자고, 안 가면 안 된다고 해서 데리고 왔다구요. 그렇게 알고 한 마음 한 뜻으로 떠나는 어머니를…. 어머니는 내일 떠나요. 여러분 대신 어머니가 일선에 나가시는 것을 알고, 돌아올 때까지 기도해야 되는 것을 알아야 되겠어요. 아시겠어요? 「예. 」 자, 기도하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