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집: 하늘의 작전 1970년 08월 12일, 한국 부산 동명장여관 Page #209 Search Speeches

전통을 남기" -사적인 조상이 되라

국가기반이라는 것은 교파를 초월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단체를 초월할 수 있는 이런 시대권에 들어왔으니 한때밖에 없는 이 때를 어떻게 보내야 되겠습니까? 무골충 모양으로 그럭저럭 보내서는 안됩니다. 돈이 없고 배가 고프다고, 불평들만 하고 있어서는 안 돼요. 배도 안 고파 보고 큰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기가 막히는 자리에 가보지 않고 큰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큰일을 하는 사람들은 외로움과 고독과 처량함을 다 느껴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을 때가 없는 것입니다. 그것을 느끼면서 극복해 나가야만 의의가 있는 것입니다. 거기에서 우리의 새로운 전통이 세워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이제 돌아가서는 가정을 중심삼고 제 2차 7년노정 기간에 맡은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역사상의 어떠한 민족들에게도 참소받지 않게끔 전통을 남길 수 있는 가정을 가진 역사적인 조상들이 되기를 부탁합니다. 알겠어요? 「예」

2차 7년노정 중에 여러분은 거의 40대에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그렇지 않아요? 이렇게 4년을 보내며 2차 7년노정만 넘게 되면 대한민국 정부는 우리를 무시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때는 내가 진짜 모험을 좀 해야겠습니다. 모험도 기회를 잘 보아서 해야 됩니다. 선생님은 지금까지 모험할 수 있는 기회를 기다려 왔습니다. 지금까지 모험을 한 번도 못 해보았어요. 왜? 잘못하여 다치게 되면 큰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내가 동쪽에서 모험을 하다가 꺾인다 해도 서쪽에서 모험을 하여 이길수 있는 기반이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들이 그렇게 알고 자기 가정을 중심삼고 한 점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가정적 점조직을 편성하기 위해서 얼마나 수고해 나오셨느냐 하는 문제를 생각하면서 여러분 가정이 한 점이 되어 선조직을 만들기 위해 하나님 대신 수고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이것이 보람있는 일이요, 하나님과 관계를 맺는 일이며, 민족 정기를 심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알고, 이제 돌아가서 여러분 자신들이 각각 '나는 몇 해 동안에 이렇게 할 것이다' 하는 계획을 세우라는 것입니다. 그런 결의를 새로이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선생님이 여러분에게 바라는 것은, 여러분이 선생님과 동반하여 같이 수난을 받고 나가면서 깃발을 들었으니 그 깃발을 세계에 옮겨서 세계 앞에 우리의 전통은 이렇다고 스스로 증거할 수 있는 기준까지 나가는 것입니다. 그것이 선생님이 지금까지 여러분들에게 소원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여러분이 그 소원에 관심을 갖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러려면 우리가 얼마만큼 단결하고. 얼마만큼 노력해야 되겠는가를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여러분 각자가 집으로 돌아가 가지고 지구(地區)를 중심삼고 새로이 각오하고 책임을 다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알겠지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