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2집: 한국이여, 하늘의 은사에 보답하소서 1988년 01월 24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68 Search Speeches

마음의 영원한 안정점은 하나

그러면 아까 말한 모든 개인이 영원히 정착할 수 있는 위치는 어디인가? 남자 여자가 창조이상 프로그램에 합격될 수 있었던 본연의 위치는 어디이며, 남자 여자가 합하여 참된 부부를 이루어 가지고 서야 할 본연의 위치는 어디이냐? 가정과 종족이 머물 수 있는 위치, 대한민국의 나라와 주권자가 머물 수 있는 위치, 세계의 대통령과 만민이 머물 수 있는 위치, 하나님과 과거 현재 미래의 인간들이 머물 수 있는 위치가 각각 다르다고 할 때, 그때의 하나님은 이상적 하나님이라는 결론이 안 나옵니다. 이상적 하나님이니까 이러한 모든 종착점은 하나입니다.

여러분의 몸과 마음은 공명체가 되지 못했습니다. 음차를 땅 치면 주파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몸과 마음이 무엇을 중심삼고 하나될 수 있느냐? 이것은 심각한 문제입니다. 몸과 마음의 방향이 다릅니다. 몸뚱이는 외적으로 끌고 가려 하고, 마음은 '야야, 그만둬라. 너 들어와서 내말 들어라' 하면서 가운데로 끌어들이려고 합니다. 그러지요? '이 위치를 잃어버리면 안 돼. 남자면 남자의 위치, 여자면 여자의 위치를 절대 상실해서는 안 돼. 이 녀석아!' 이러면서 마음은 언제나 호령한다는 것입니다. 나쁜 일을 하려고 하면 즉각 명령이 내려옵니다. 천지의 대도를 이어받을 수 있는 양심의 수직선을 농락해서는 안 된다고 말이예요. '횡적인 요사스런 사건들은 종적 기준을 보호하고 종적 기준을 위해서 있는 것이지 종적 기준을 침해하기 위해 있는 것이 아니야!' 마음은 이렇게 명령하는 것입니다.

마음의 영원한 안정점은 어디일까요?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안정점은 우리 개인이 머무를 수 있는 이상의 기준입니다. 그건 남자나 여자나 다를 수가 없습니다. 남자 여자가 다르다면 말이예요, 남자 여자인 어머니 아버지가 이마 맞대는 것은, 남자 자리 여자 자리가 이마 맞대는 거 아니냐구요. 종적으로 겹쳐졌다구요. 횡적 면은 안 되는 거예요. 남자 여자는 이렇게 되는 거예요, 종적 기준에서.

여기서 남자 여자가 하나되고, 어머니 아버지와 아들딸이 하나되고, 모든 종족이 하나되고, 민족이 하나되고, 하늘땅이 하나되고, 하나님도 하나됩니다. 여기서 하나님을 빼내게 되면 이게 전부 달려 나오는 것입니다. 그런 무엇이 있어야 될 게 아녜요? 이것이 지그자그 지그자그, 왔다갔다 왔다갔다해서 되겠어요? 그러면 이상이고 뭐고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게 어째서 하나 못 되었느냐? 타락하지 않았더라면 자동적으로 하나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뭣이? 하나님의 핏줄이! 이걸 알아야 됩니다. 타락하지 않았으면 하나님의 핏줄이 꽉 묶어져 나올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핏줄을 이어받게 되고, 하나님의 심정과 사랑을 이어받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안 그래요? 이건 부정할 수 없습니다. 핏줄의 시작도 사랑에서부터 연결되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오늘날 기성교회는 뭐 선악과를 따먹고…. 그런 미친 것들 어딨어요? 선악과 따먹고 타락했어요? 선악과가 뭐예요? '선악과가 선악과지' 이거예요? 요즘과 같은 급변하는 세상에 그러한 논리는 통하지 않아요. 전부 미치광이들이라구요. 미신 신봉하는 망할 패들이라구요. 이런 말을 하니까 기성교회 목사인지 뭣인지, 눈이 죽은 것을 목사(目死)라고 하잖아요? (웃음) 까놓고 이야기한다구요. 여기 목사가 왔다 해도 얘기한다구. 목사 왔으면 세워 놓고 내가 물어 볼 거예요, 쌍것들. 자기들은 정당(正黨)이고 문총재는 뭐예요? 여당 야당 빼놓고 이당(異黨)이라나? 여당이 있으면 야당이 있어야 할 텐데. 이런 이야기 하다간 한도 끝도 없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