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8집: 애국운동의 기지 1986년 10월 09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94 Search Speeches

통일사상을 '심삼고 행동일원" 운동을 해야

이제 통지부장을 안고 소화하지 못하는 날에는 12만을 소화할 길이 없다구요. 그래서 승공연합이나 교회나 학생회나 이 전부가 통지부장 일원화운동! 사상을 중심삼고 일원화운동! 이 사상적인 일원화운동을 한 기반 밑에 행동일원화운동! 이것을 어떻게 끌어내겠어요? 사상기반이 일원화 안 돼 가지고는 행동기반이 일원화될 수가 없습니다. 문제가 거기에 있다구요.

앞으로 교회발전은 다른 데에 있지 않아요. 교회를 일원화시켜야 됩니다. 이번에 승공연합과 협회에 총책임자를 내세운 것은…. 지금 그렇다구요. 재석이가 협회장이 아니예요. 김영휘가 협회장이예요. 승공연합 총책임자도 창림이가 아니예요. 전부 김협회장이 책임져야 해요. 전체 책임져야 된다구요. 그거 왜 그래야 되느냐? 이제는 분립해 가지고 할 것이 아니라 하나로 전부 집중해서 해야됩니다. 격파운동을 할 때 전체가 한 목적을 딱 정하면 모든 초점을 거기에 맞추어야 된다 이겁니다. 그러려면 책임자가 둘이 돼 가지고는 안 된다는 겁니다.

재석이면 재석이는 협회에 이익된 일만 하려고 하지, 전체에 이익된 일은 생각 안 하거든요. 승공연합이면 승공연합 활동을 중심삼고 승공연합 기반만 확대하려고 그러지, 전체 이익은 생각 안 한다 이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장을 하나로 만든 거예요. 절대 권한을 가지고 안팎으로 손발이 돼 가지고, 양손이 돼 가지고 하나의 물건을 들어야 되겠습니다. 이 나라를 들어야 되겠습니다. 나라를 들기 위해서는 교회는 바른손이 되고, 승공연합은 왼손이 되어야 돼요. 가인 아벨로 보면 그렇게 되는 거예요. 이것이 이 나라를 들어야 된다 이겁니다. 이거 못 하면 안 되는 거예요. 그러려면 머리가 둘이어서는 안 된다 이겁니다. 일체 명령 아래에 한편이 되어야 된다구요.

그동안 부작용이 많았다는 건 그 자체가 틀린 거예요. 조직사회에서 활동할 수 있는 경험이 안 되어 있고, 조직체계의 사상적 개념이 안 서 있다 이겁니다. 조직은 장의 명령에 절대 굴복해야 됩니다. 조직은 조직장이 움직이는 거예요. 조직의 장이 조직을 통해서 딱 지시하면 그 조직요원들은 그 장이 지시한 목적을 위해서 움직여야 된다구요. 거기에 어떤 부처가 있으면 그 부처는 조직장의 책임목표를 향해서 있어야지 그 목표를 부정한 부처는 있을 수 없다는 겁니다. 모든 것이 그렇게 돼 있어요. 부처로부터 과면 과, 거기의 계원이면 계원 전부가 장이 지목한 그 목표를 중심삼고 움직이는 겁니다. 승공연합 요원이면 24시간 그 목표를 위해서 움직여야 되는 겁니다. 그래야 거기에서 살아나는 거예요.

그 잎이 안 나오고 있다구요. 잎이 나오게 하려면 뿌리로부터 줄기로부터 가지로부터 새로운 잎이 나올 수 있는 영양소를 보급해야 되는 거지요. 그것이 잎이 되게끔 교육을 해야 되는 거예요. 전체가 달라붙어서 뭘하느냐 하면, 만이천명을 교육해야 되는 거예요. 문제는 직접 상대 될 수 있는 기반을 어떻게 살려 놓느냐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