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7집: 신인사상의 완성 1990년 01월 19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246 Search Speeches

하나님을 닮으려면 위하면서 투입하" 사람이 돼야

그래서 하나님은 지혜의 왕이기 때문에…. 백 퍼센트 이상 투입한 것은 뭐냐 하면 진공상태가 됨으로 말미암아 자연순환이 되는 거예요. 논리가 딱 서는 거예요. 자연히 순환시킬 수 있는 것을…. 그건 뭐냐 하면, 소득 없는 목적을 위하여 투입했다 이거예요. 하나님 자신이 `내가 절대자니 너희들은 절대적으로 복종해라!' 한 게 아니예요. 그 사랑의 내용은 완전 투입이예요. 위하는 데서부터 출발했지, 위하라고 하는 데서 출발하지 않았어요. 이 `위하라'고 하는 개념을 누가 갖다 주었느냐 이거예요. 이게 문제예요.

여러분 선생님들도 다 위하라고 하지요? 학교에 가도 전부 위하라고 하지요? `이놈의 자식들, 인사도 안 하고…' 그러기만 해서는 안 됩니다. 공산당들이 무슨 교수? 어용교수라고 하지요? 하나님을 닮으려면 어용교수가 돼서는 안 돼요. 위해야 될 이런 책임적 입장인데도 불구하고 위하라고만 하면 돼요? 위하라고만 하고 위할 줄 모르는 교수는 천지의 원칙으로 볼 때 어용교수예요. 그렇게 보면 맞습니다, 어용교수. 하나님을 닮아야 돼요.

이 문총재라는 사람이 일생 동안 욕을 먹고 지금까지…. 사실 교수 아카데미를 내가 시작한 지가 17년 됐지만, 엊그제 같은데 벌써 그렇게 됐나 싶어요. 맨 처음에 교수 아카데미를 곽정환이에게 시킬 때는 말이예요, 곽정환이가 울고 다녔다구요. `야, 이 녀석아! 한국이 살려면 교수들이 서로 다 한 목적을 가지고, 주체성을 지녀 가지고 아시아에 영향을 미칠 수 있게 돼야 되는 거야' 하면서 독려했다구요. 교수들이 누구 말을 들어요?

통일교회의 문총재가 뭐 그때 성명이 있었어요? 그때 성명이 없던 문총재가 오늘날…. 그것이 저절로 생겨난 거예요? 본전이나 밑창은 그때나 지금이나 다 마찬가지예요. 그때가 지금보다 훌륭했지. 이제 내 나이가 칠십이 되어 와요! 그때는 홍안, 미색의 사나이로서 얼마나 멋졌게요! 내가 보더라도 사실 멋졌다구요. (웃음) 아, 지금이야 칠십이 됐으니…. 고희니 뭣이니, 나 그 말만 들어도 기분 나쁘다구요. (웃음)

문총재가 지금까지 살아 남은 것은…. 기성교회가 40년 동안 `죽어라 죽어라' 하고 반대했어요. 그래도 문총재는 `기성교회 때려잡아라' 하면서 데모 안 시킵니다. 이런 교수님들을 내세워서 데모를 한번 시켰으면 딱 좋을 텐데…. 내가 하라면 할 사람이 많은 줄 알면서도 데모 한번 안 시켜요. 데모 한번 하라고 그럽디까? 왜 욕만 먹고 있어요? 뭐 남이 뭐라고 그러면…. 뭐예요? 내가 나라를 살릴 수 있는 힘을 아직까지 투입하고 있는 거예요. 나라를 재창조해야 돼요. 나라가 망하게 되면 나라를 재창조해야 돼요. 투입이 끝나지 않았어요. 투입이 끝나지 않았는데 나라 안의 한 분파인 기성교회와 싸우게 되면 큰 것이 망치게 됩니다. 그러니 듣고도 못 들은 척하고 있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 기성교회는 망하고 욕먹는 통일교회의 문총재는, 뭐예요? 흥했어요, 흥했어! 요즘 기성교회 신도가 1천만이라고 큰소리하지만, 너희들 총동원한 힘하고 나 혼자하고 해보자 이거예요. 돈을 대는 데 있어서도 그들보다 한푼이라도 더 많이 내야 내가 잠을 자고, 하나님 앞에 얼굴을 들고 `이젠 됐습니다' 한다구요.

남한 사람 4천만의 사랑을 합하면 문총재의 사랑에 비할 수 있느냐 할 때, 그 사랑의 강도에 있어서는 내가 지지 않겠다고 하는 거예요. 왜? 북한 사람까지 사랑해야 되겠다 이거예요.

예를 들어 말하면 말이예요, 여러분들 마음 갖고 있지요? 양심이 있다구요, 양심이. 여러분의 양심은 불쌍한 사람을 전부 도와주라고 그래요. 그래, 남한 사람들한테 1억 원씩 나눠 줬다고 하자구요. 대한민국 사람 전부에게 1억 원씩 다 나누어 주고 나면, 양심은 남한 사람뿐만이 아니라 이북 사람들에게까지 나눠 주라고 한다는 거예요. 여러분의 양심이 안 그래요? 본연의 양심은 위대하다는 거예요. 절대 기준에 섰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그래, 대한민국 6천만한테 다 줬으면 `저 북쪽에 있는 중국 사람한테 또 주어라' 한다는 거예요. 중국의 12억, 어저께 라디오에서도 12억이라고 하더구만. 12억 사람에게 다 주고 나면 또 `야, 야, 야! 저 아프리카에서는 1년에 2천만 명이 굶어 죽고 있어!' 한다구요. 사실이 그렇습니다. 하루에 6만 명이 죽어 간다구요. 그거 하나님이 볼 때 `야! 너는 잘먹고 살아라! 너는 잘먹고, 너희들은 죽어라' 해요? 물과 같이, 높은 데 있는 물은 내려가야 되는 거예요. 많은 데 있는 공기는 희소한 데로 가야 되는 거예요. 그래서 균형을, 평균을 취해야 돼요. 그게 도리가 찾아가는 길이 아니냐 이거예요. 그래, 평등을 필요로 하는 거예요, 평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