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5집: 천주복귀의 용사 1965년 01월 27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21 Search Speeches

책임진 분야-서" 가능한 한 많이 주고 받아라

그러면 이런 관점에서 이제부터 여러분들이 완수해야 할 것은 책임분담이예요, 책임분담. 오늘날 전국에 널려 있는 모든 지역, 지구장들은 혹은 거기에 충성을 한 여러분들은 지방에 돌아가 가지고 그 분야에 있어서 자기 혼자 개별적인 활동을 못 한다구요. 이젠 연결적인 환경에서 이 움직임을 통하여 전체의 반응을 어떻게 일으킬 수 있느냐 하는 것을 여러분들이 생각해야 되겠어요. 하늘이 그러하듯이 다 그래야 돼요. 여러분들이 그런 관점에서, 여러분이 동기가 되어 접붙이는 놀음을 해야 되겠어요. 알겠어요? 「예」

사람을 접붙이는 데는 딴 사람을 접붙이지 말라 이거예요. 이 줄기가 있으면 곁가지가 있어야지요. 그 나무에 줄기가 있다면 줄기에서 뻗어 나가는 그 대가지가 있고 대가지에 달린 작은 가지가 있는 거예요. 그러려면 자기가 처해 있는 입장에 있어서 우선 당당히 뿌리박혀 가지고 내가 아니 할 수 없는…. 순으로 태어나는 하나의 잎사귀 같지만 여기에서는 이것이 정상적인 뿌리와, 원줄기와 단절되지 않고 전체의 기력을 받아들일 수 있는 기준에서 생명을 가졌으면 이건 뻗어 나간다는 거예요.

오늘날 세계적인 운세 앞에서, 6천 년 섭리상에서 선생님은 40평생에 이러한 터전을 닦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환경에 혹은 팔도강산에 우리의 조직을 세워 가지고 이것이 한 나무의 가지와 같이 뻗어 나가는 데 있어서, 혹은 군이면 군, 면이면 면 단위에 접붙일 수 있는 그 개체는 누구냐 이거예요.

여기에서 내가 전체 앞에서 뻗어 나가는 중심가지가 되겠다고 하거들랑 여러분이 줄기 앞에 당당히…. 언제나 살아 있어야 돼요. 그래 가지고 그 가지로 말미암아…. 자기 하나로서 연결되어 여기서부터 뻗어나가 가지고 연결적인, 접붙이는 가지를 만들고, 접붙일 수 있는 가지에서 또 가지를 만들게 할 수 있는 이런 역할을 하게 된다면….

만일에 이 나무의 모든 가지가 다 움직이지 못하거들랑, 종대까지 꺾어지더라도 이 가지는 이 길을 통해서 열매를 맺게 된다 이거예요, 종대로서의 이스라엘 민족이 깨져 나가게 될 때에 이방 사람들이 충성을 다해 하늘 가지 앞에, 줄기 앞에 접붙여 가지고 나왔어요. 이것이 제2의 이스라엘이예요. 하늘이 뚝 잘라 버리고 다시 키우겠다는 것이 제2 이스라엘 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많이 주고 많이 받아라 이거예요. 많이 관계해라 이거예요. 이게 사는 원칙이예요. 발전하는 원칙이예요. 그렇지 않아요? 이 나뭇 가지가 크면 클수록, 천만 가지가 있더라도 여기에 천만 가지가 살 수 있는 진액을 흡수해 가지고 왕래시켜야 된다 이 말이예요.

마찬가지예요. 여러분을 중심삼아 가지고 이제 책임진 분야에 있어서 얼마만큼 사방으로 왕래시킬 수 있는 개체가 되느냐 이거예요. 앞으로 한국에서는 협회장의 책임이 크다는 것을 내가 안단 말이예요. 그렇게 협회장의 책임이 귀중하고 여러분 지역장, 지구장의 책임이 귀중하고, 그다음에는 지방에 나가 가지고 일선에 있는 우리 책임자들의 책임이 귀중하다는 거예요. 만일에 협회장이 책임 못 하고 지구장, 지역장들이 책임 못 하거들랑 일선의 세포와 같은 입장에 있는 이들만 살아 있으면 되는 거예요. 아무리 노송나무라도, 다 끝나 가더라도 맨 끄트머리의 세 잎사귀만 살아 있으면 이 나무는 사는 거예요. 이만한 가지가 하나 남아 있고, 다 썩은 뿌리지만 그 끄트머리에 세 잎사귀만 붙어 있으면 그 나무는 살았다 이거예요. 그렇게 이야기하지요? 「예」 그러니 여러분 자신들은 다 없어지더라도 저 맑은 날씨에 하늘을 보게 될 때 뿌리는 안 보이고 줄기는 안 보이더라도 끄트머리에 있는, 살아 있는 세 잎과 같은 일을 해라 이거예요. 그러면 그 세 잎사귀는 불원한 장래에 제2 통일교회 노릇을 한다는 겁니다.

그 자체가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살아 남기 위해서는 그 내부에 큰 나무가 죽어지는 파란곡절을 다 겪어야 돼요. 이게 천리라구요. 오늘날 복귀섭리 노정에서는 크나큰 노송이 살아나가는 것과 같은 최후의 첨단에 통일교회가 섰다 할 때는 '6천 년 시련 곡절을 거쳐라!'이거예요. 그런 과정을 거치고 나서도 생명을 가져야만 살았다 할 수 있어요.

이런 걸 생각할 때 우리의 신념은 부족하고, 우리의 책임적인 사명을 하는 데 있어서 얼마나 부족하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고, 다 쓰러질 때 말초신경이 통하는 세포의 한 분야로 살아 가지고 이것을 동기로 하여 재생되어 번식의 동기를 가져올 수 있는 이러한 자신이 되어 보겠다고 몸부림치거든 그런 사람은 절대 망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