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3집: 재창조의 푯대가 되자 1995년 10월 29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84 Search Speeches

남자의 절개시대

첫사랑이 귀한 겁니다. 남자들이 첫사랑을 이렇게 존중시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여자의 절개시대가 아닙니다. 남자의 절개시대입니다. 타락하지 않았으면 여자의 절개시대가 아니예요. 남성의 절개시대! 하나님의 직계 계열을 받아 가지고 천추만대 황족권이 남아진다는 거예요. 아시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참사랑을 중심삼은 전통을 찾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만이, 이런 사랑만이 모든 전체의 중심이에요. 사랑을 위해서 지음 받았기 때문에 모든 존재세계에서는 전부 다 페어 시스템(pair system), 쌍쌍제도로 되어 있는 겁니다. 만물의 영장 되는 인간은 만물을 사랑하는데 자기의 사랑의 계열에, 반열에 연결돼 있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광물세계도 플러스 전기, 마이너스 전기가 있는 겁니다. 그렇잖아요? 분자는 플러스 이온과 마이너스 이온, 주체 대상이 필요하고, 식물세계는 뭐예요? 수술 암술, 그 다음엔 동물세계는 수놈 암놈이 있는 것입니다. 전부 다 주체 대상 관계로 되어 있습니다.

셋째 번은 뭐냐 하면 말이에요, 하나님은 중심 존재이기 때문에, 사랑의 주체이기 때문에 사랑 길을 찾아오기 때문에 사랑의 중심은 절대적으로 하나밖에 없다 이거예요. 아시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종적인 운동을 한다 이거예요. 종적 자리에 머물 수 있는 자리, 중심은 한 점밖에 없다구요, 한 점. 뭐예요? 절대적인 중심은 한 점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왜 내가 얘기하는데 얘기해? 쌍것들! 얘기하려면 내 승낙을 받아야지. 보라구요. 선생님이 땀을 흘리면서, 당신들하고 무슨 인연이 있다고 이 놀음 하는 거예요. 편안히 쉬면 되지. 어저께도 강연하고 전부 다 이 놀음을 하고, 내일도 또 이러고, 쉴 사이 없다구요. 세계순방하고 이 놀음을 하는데 동정하고 감사하고 이래야 할 텐데, 기분 나쁘게 쑥덕쑥덕 하고 말이에요. 버릇을 잘못 들여서 그래요. 버릇은 잘 들여야 된다는 거예요. 그렇지 않으면 쓸모 없는 사람이 돼요. 폐물! 비료, 낙엽이 돼요. 썩어지는 비료밖에 못 됩니다.

중심은 절대 기준의 한 점밖에 없기 때문에 하나님을 중심삼고, 사랑을 중심삼고는 전부 다 한 점이기 때문에 번식할 수 없어요. 그래서 하나님과 같이 닮은 남자를 중심삼고 보이는 몸뚱이가 아담입니다. 하나님의 몸이에요. 보이지 않는 양심과 같은 것이 하나님이에요. 하나님과 인류 조상이 둘이 아닌 하나예요, 하나. 아시겠어요?

그러면 아담은 뭐냐? 이 몸뚱이는 세계를 점령하려고 그래요. 평면적 확대세계를 원하는 것입니다. 양심도 그래요. 양심이 뭐냐 하면 말이에요, 하나님이 운행해 가지고 잘 놀고 쉴 수 있는 평면적 수평이 된 카펫이라구요. 양심이 뭔지 알겠어요? 하나님이 운동할 수 있는 운동장이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양심의 중심은 절대적으로 하나님이지 악마가 될 수 없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그 중심이 뭐냐 하면,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그래, 우리 양심을 가진 사람은 그러한 정신성을 가졌기 때문에 자비로운 마음, 동정의 마음, 위하는 마음이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몸뚱이는 수평을 상징해요. 아시겠어요? 아담은 뭐냐 하면 보이는 하나님의 몸인데 횡적인 하나님의 몸입니다. 횡적 기준 앞에 횡만 있어 가지고는 중심이 없으니 이동되는 거예요. 어디든지 가서 부딪친다는 거예요. 이동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중심을 고착시켜야 할 것인데, 그것이 하나님과 몸뚱이가 하나돼 가지고 사랑에 일체 될 수 있는 기준이 되게 될 때 몸뚱이는 횡적 무한대, 하나님은 종적 무한대를 중심삼고 여기서 사랑으로 하나되는 거예요. 하나님의 사랑에 결착하는 것입니다.

몸뚱이가 원하는 정착지와 양심이 원하는 정착지는 한 점에서 결속돼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의 뜻과 인간의 뜻이 두 갈래가 되는 겁니다. 두 갈래 정착지와 두 갈래의 방향과 두 갈래의 목적지가 되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이나 인간의 뜻이라는 것은 언제든지 이룰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90도를 중심삼고 고착될 수 있는 사랑으로부터 하늘땅에 딱 달라붙으면 천지 통일, 우주 통일, 몸 마음 통일, 가정 통일, 종족 통일, 민족 통일, 하늘땅 통일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타락이 뭐냐 하면, 악마로 말미암아 횡적 기준 앞에 종적 기준이 졌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대상의 자리에 서야 하는데 몸뚱이를 악마가 점령했기 때문에 각도가 달라지는 거예요. 각도가 달라졌기 때문에, 두 사랑의 출발 기준을 삼아 가지고 두 방향과 두 목적의 세계가 벌어졌기 때문에 어느 곳이나 투쟁과 분쟁의 역사가 계속되지 않을 수 없다는 건 이론적인 결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