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7집: 원리연구회 지도자의 사명 1983년 05월 07일, 한국 신문로 공관 Page #140 Search Speeches

원칙적인 자리-서 실적을 가져라

내가 바쁜데, 인사만 하겠다고 왔는데 인사 다 하지 않았어요. 인사는 보고 꾸벅하고 눈 맞추는 것인데, 이렇게 하는 것이 인사인데, 시간을 몇 시간 잡아먹었어요? 일본에 긴급연락을 해 가지고 해피월드 사장 오라고 했는데 사장 온 것 못 봤어? 「아까 봤습니다」 어디 갔어?

우리 한국의 간부들 생각은 틀린 겁니다. 선생님을 언제나 자유롭게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틀린 거라구요. 선생님에게는 선생님의 프로그램이 있겠지요? 선생님도 선생님의 프로그램이 있을 게 아니예요? 없겠나요, 있겠나요? 「있습니다」 그래, 여러분들한테 전부 다 통고하고 그 프로그램을 짜나요? 그렇지 않아요. 그러니까 나를 만나려면 그 프로그램 안에서 만나야 돼요. 누가 암만 여기서 담을 넘어 누굴 만나려고 한다고 만날 수 있나요? 그렇게 하면 몽둥이를 들고 골통을 깨는 거예요. 그래도 어떻게 뭐 항의할 아무런 내용이 없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면 안 된다구요. 모든 것은 정상적인 코스를 거쳐야 됩니다. 선생님은 활동하면서 그런 길을 지금까지 거쳐 나왔습니다.

내가 자유세계 민주세계, 미국이면 미국하고 싸우는 데는 비법적이고 기만하는 입장에서, 위장이나 가장해서 싸움을 안 한다구요. 정정당당히 싸우는 것입니다. 정면적으로 충돌하는 거예요. 그러려면 그 나라에 필요한 요건을 가르쳐 주고 그 기반을 통해서 전진할 수 있어야지, 그것도 안 보여 주고 전진하다가는 망하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기반이 필요하다구요.

미국 가서 싸우면서…. 선생님이 1971년도에 미국에 가기 위해서 벌써 1950년대부터 준비해 온 거라구요. 세계무대를 향해서 1950년대부터 그걸 준비해 가지고 그 기반을 닦아서 나선 거라구요. 모든 것이 그렇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기반이 없는 사람, 실적이 없는 사람은 어디에 가도 환영 못 받는 겁니다. 아무리 실력이 있다 하더라도, 여러분들이 뭐 대학을 나오고 아무리 큰소리한다 하더라도 대학 나온 그 이상의 실적을 갖추어라 이거예요. 대한민국에서 대학 나온 사람들끼리 비교해 가지고 그 학교에서 유명한 사람이 되려면, 그 학교의 어떤 대학생보다도 더 큰 실적을 가져야 됩니다. 그래야 그 학교가 존중시하는 것입니다. 경제도 그렇고 모든 분야가 마찬가지입니다.

선생님이 세계적인 일을 하기 위해서는 그저 뭐 생각과 더불어 그렇게 하는 게 아니라 수십 년 전부터 계획하는 거예요, 수십 년 전부터. 그러니까 그것은 왜곡된 계획 가지고는 안 된다는 거예요. 정상적인 정도를 밟아 가지고 그것이 가능할 수 있는 길을, 과정을 거쳐야 되는 거예요. 그러려니까 누구도 이해 못 하고 누구도 협조 안 하는 세상에서 이 일을 하기가 쉬운 게 아닙니다. 오늘날 그런 양반들이 몇 년 동안 뭐 이래 가지고 뭐 통일교회 문선생 해방한다고 하지만 말도 그만두라고 했어요. 문선생을 자기가 아나?

그렇기 때문에 학생들은 이걸 알아야 됩니다. 실적을 가져야 돼요, 실적을. 실적 하면 인간세계의 실적 가지고는 안 된다구요. 선생님의 실적이라는 것은 인간세계를 전부 부정했다구요. 내가 지금까지 가지고 있는 모든 실적은, 알고 있는 모든 진리의 내용이 된 실적은 전체를 부정하는 거였어요.

그걸 누가 인정해 주느냐 이거예요. 어느 누구 앞의 실적이냐? 하나님 앞의 실적입니다. 하나님 앞의 실적이라는 거예요. 하나님 앞의 실적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살아 있는 한, 공인하는 한 그 일은 내가 노력하면 지상에 나타나게 마련입니다. 종교 지도자들은 그래야 된다구요. 영적 세계의 실적을 가져야 됩니다. 세상인이나 종교인이나 마찬가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