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3집: 협회창립 제44주년 기념일 1998년 05월 01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8 Search Speeches

하나님으로 시'했으니 하나님-게 돌아가야

그래, 사람은 절대 종적 중심입니다. 왜 그러느냐 하면 다른 것은 전부 다 네 발이에요, 네 발. 서양 사람은 횡적이기 때문에 이렇게 악수를 하는 것입니다. 네 발이에요. 짐승 같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서서 다니기 때문에 인사도 이렇게 위에서 아래로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중심이에요. 글 쓰는 것도 동양사람은 위에서부터 아래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써 나가고, 서양 사람은 횡적으로 써 나갑니다. 완전히 반대예요. 횡적인 것을 중심삼고 이렇게 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종적으로 해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가는 것입니다. 두 세계를 표시하는 거예요.

(판서하시며) 횡적인 선은 얼마든지 그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심선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이 중심선을 중심삼고 이것과 이것은 다 같습니다. 이것도 이것도 전부 다 같아요.

자, 그러면 인생이 가는 행로가 여러 길이에요, 한 길이에요? 목적지를 찾아가는 길은 한 길입니다. 종적인 길 하나라는 것입니다. (판서하시며) 여기가 사위기대예요. 여기에 있으면 이것도 전부 다 같습니다. 여기가 가정이요, 하나님이 계실 곳이라는 것입니다. 이 모든 전부는 여기에서부터 같은 거리입니다. 영원히 같다는 것입니다. 여기가 중심이에요. 중심인데 어떤 중심이어야 되느냐? 지식 중심 가지고는 안 됩니다. 힘을 가지고는 안 돼요. 물질을 가지고 안 됩니다. 막혀 버리는 것입니다. 이건 무형이에요, 무형!「무형이요? (통역자)」물질로 된 고체가 아니고 무형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랑도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생명도 볼 수 없습니다. 혈통이나 양심도 볼 수 없습니다. 그러면 사랑과 생명과 양심과 혈통의 보이지 않는 중심이 어디에 있겠느냐? 생명에 사랑이 달려 있고, 사랑에 혈통이 달려 있고, 혈통에 양심이 달려 있는 것입니다. 한 자리에 있는 것입니다. 양심은 횡적인 것입니다. 거기에 혈통은 종적인 것이고, 생명도 종적이고, 사랑도 종적인 것입니다. 소생, 장성, 완성이에요. 그래, 양심 기준에서 제일 중요시할 것은 무엇이냐 하면 혈통입니다. 그 다음에는 생명입니다. 그 다음엔 사랑입니다. 알겠어요? 사랑이 가장 최고의 자리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 때문에 생겨난 것입니다. 사랑 때문에 생겨났으니 상대적 관계가 절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균형을 이루려니 절대 상대적 관계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판서하시며) 자, 이것들을 전부 다 여기에 세워야 됩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내 개인에서, 개인의 내 마음이 중심이 되어야 되고 가정의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가정의 중심이 되고 싶지요? 그 다음엔 종족의 중심, 민족의 중심, 국가·세계의 중심이 되고 싶은 것입니다. 전부 다 한 방향이에요. 타락하지 않았으면 마음과 몸이 하나되고, 몸과 마음이 하나된 가정이 되어 가지고 가정을 중심삼고…. (판서하시면서) 요전에 선생님이 말한 것이 일심(一心), 일신(一身), 일체(一體)예요! '일심(一心)'이라고 하면 플러스 마이너스가 들어가 있다는 것입니다. 몸과 마음이 하나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일신(一身)'은 하나의 몸입니다. 플러스 몸과 마이너스 몸이 하나되는 것입니다. 그게 부부예요. 한 몸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뿌리는 마음인데, 그 마음은 남자의 마음과 여자의 마음이 통일된 마음입니다. 그것이 자동적으로 남자의 중심이 하나님이고, 여자의 중심도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오직 하나의 중심이라는 것입니다. 그 하나의 중심이 남자와 여자를 연결시키는 거예요. 하나님과 참사랑을 중심삼고 통일이 벌어지는 거예요. 알겠어요?「예.」(*부터 영어로 말씀하심)

마음이 하나되어 가지고 한 몸이 되는 것입니다. 몸이 횡적으로 하나되고, 마음이 종적으로 하나되어 가지고 하나님과 하나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일체가 되는 것입니다. *'일체(一體)'라는 것은 남성과 여성의 마음이 하나되어 가지고 본연의 마음이 되는 것입니다. 남자의 몸과 마음이 플러스 마이너스로 하나되고 여자도 마찬가지입니다. (*부터 영어로 말씀하심) 전부 다 하나에서 커 나오는 것입니다. 일심, 일신, 일체예요. 이래서 결국은 하나님과 하나되기 위한 것이 존재 목적입니다.

하나님으로 시작했으니 하나님에게 돌아가야 됩니다. 전부 다 처음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래야 하나님의 것이 내 것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마음의 욕심은 하나님보다 더 큰 것이 있으면 그것을 점령하려고 합니다. 그거 왜 그러냐 하면 사랑하는 상대는 자기보다 높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보다도 높은 자리에 서기를 바라는 것이 하나님의 소망이고 하나님의 욕망이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