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5집: 미래의 주인 1977년 10월 23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53 Search Speeches

세계 인류가 가져야 할 전통은 세계를 사'하" 사상

자, 지금까지 역사는 국가를, 자기 나라를 중심삼고 그렇게 나왔다구요. 인간들은 그렇게 생각하였지만, 하나님이 있으면 하나님은 어떻게 생각했겠어요? 하나님이 가라사대 ‘미국 나라만 사랑한다. 나는!' 하신다면 그 하나님은 미국의 하나님밖에 안 된다구요. 그 하나님은 미국 망할 때 망해야 할 하나님이라구요, 망해야 할 하나님. 그렇지만 하나님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인간들보다도 차원 높은 생각을 하기 때문에 가정을 위하고 나라를 위하는 사상보다도 더 철두철미한 세계를 위하는 사상을 하나님이 세우려고 할 것이다 이거예요. 하나님이 생각하는 그런 하나님이라면 그런 사상을 세울 것이다 하는 것을 자동적인 추리 방법으로 결론지을 수 있다구요. (박수) 그럴 거 아니예요? 참 그래야 되겠는데, 하나님이라면 그런 생각해야 할 텐데…. 하나님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문제가 나타나게 될 때는 그 사실을 통해서 하나님이 있다는 걸 증거할 수 있다구요.

하나님을 상상하면서 하나님과 관계를 맺고 하나님과 상관하려고 하는 세계적인 조직이 뭐예요?「종교입니다」 세계적인 국가가 어떤 국가예요? 그럼 종교, 요것을 쭉 찢어 보면, 그런 게 있어요? 없으면 그거 다 하나님이고 뭐고 없다 이거예요. 그런 사상이 있어야지, 종교 속에는. 그렇겠지요?「예」그러한 사상을 무엇보다도 강력히 주장하고 내적인 내용을 갖춘 그러한 세계적이고 초민족적인 애국사상을, 초민족적인 부자관계의 효자 사상을 지니고 ‘민족을 초월하고 세계를 위해서 가자'고 주장하는 종교가 있지 않으면 하나님의 뜻이고 하나님이고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구요.

자, 하나님이 있다면 하나님은 ‘사탄세계의 너희 인간들은 네 집과 나라를 더 사랑했지만, 집과 나라 사랑하는 것보다도 한 단계 높이 세계를 사랑하라' 하신다구요. 이런 주장을 해야 하나님이라는 결론이 나온다구요. 종교 가운데 그런 사상이 있으면, 그런 사상이 핵심적으로 드러나 있는 종교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데에 가까운 종교이기 때문에, 그 종교는 작더라도 세계를 지배하는 종교가 된다는 결론이 나온다구요.

그런 사상을 지닌 종교를 통해서 볼 때 성인이라는 말이 나오는 거예요.(판서하심) 그러면 이러한 ‘홀리 맨 (holy man;성인)'은 어떤 사람예요? 어떤 사람이 홀리 맨이예요? 우주의 왕되는, 이 세계의 왕되는 하나님을 소중히 알아 언제나 사랑할 수 있고, 언제나 그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홀리 맨이라구요.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알겠지요, 홀리 맨이 뭔지?「예」사랑을 배제하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겨 있다면 그 홀리 맨은 암만 능력이 있더라도 일시적인 홀리 맨밖에 안 된다구요.

역사시대에 있어서, 여러분들은 어떤 사람이 될래요? 그 나라의 애국자가 될래요, 성인이 될래요?「성인이요」성인의 생각은 뭐냐 하면 자기 집을 희생시키고 자기 나라를 희생시키더라도 세계를 살려야 되겠다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그렇게 생각하고 성인도 그렇게 생각해요. 그럴 것 같아요?「예」‘그거 레버런 문이 지금까지 뭐 뭐 그렇게 생각했으니까, 통일교회가 그런 생각을 하니까 통일교회에 적당히 맞게 하는 말이지, 그거 사실이 그렇겠나…' 그러지 않아요?「아닙니다」

그러므로 이 세계의 모든 도서관의 수만, 수십 만의 책이 있더라도 다 치워 버리고 하나, 요런 전통의 서적 한 권만 남기면 세계는 하나로 통일되고 모든 것이 하늘나라가 되고 전체가 시대의 주인이 될 것이다 이거예요. (박수) 미국 역사가 있으면 뭘해요? 일본 역사가 있으면 뭘해요? 한국 역사가 있으면 뭘하느냐 이거예요? 그게 있으면 뭘하느냐는 거예요. 그게 뭐가 중요하냐 이거예요. 이러한 사상이 없는 것은 다 깨져 나가는 거예요.

그러면 세계를 위하는 걸 어떻게 알아요? 세계 사랑하는 것을 어떻게 알아요? 성인의 갈 길을 어떻게 알아요? 진짜 효자가 가는 길은 애국자가 가는 길과 통하는 거예요. 그리고 애국자가 가는 길은 성인의 길과 통하는 거예요. 한길이예요. 한길. 큰 것을 위해서는 작은 것은 상대가 돼서 따라가야 되고 희생해야 된다는 결론이 나온다구요.

그래서 하나님이 가라사대 ‘야, 세계 만민의 대통령들아 이제 하늘나라에 전쟁이 났으니 이제 전부 다 출전 명령이다!' 할 때 누가 먼저 나서서 ‘딴 딴따 딴다' 하겠어요? (출전 나팔소리를 흉내내심. 웃음. 박수) ‘미국이라는 나라는 하나님의 나라에 전쟁 났을 때에 대대장 혹은 연대장, 사단장이 될 것이다' 하는 것을 생각하는 대통령이 있어요? 그래야 될 거 아니예요?

카터 대통령이 이 말 들으면 기분 나쁠 거라구요. ‘아이고, 레버런 문이 말하기를 카터가 하나의 사단장이 돼야 된다구? 내가 지금 세계적 대통령 노릇하고 있는데 뭐야? 레버런 문 그거 이단이야, 미국의 원수야!' 할 거라구요. 그러면 카터 대통령이 하나님 앞에 이단자예요. 배반자라구요, 배반자. (박수) 그 말이 맞아서 박수쳐요, 기분이 좋아서 박수쳐요? 어째서 박수치는 거예요?「둘 다입니다」(웃음) 맞았다구요, 맞았어요. 둘 다예요.

그래 종교가 도대체 뭐고 국가가 도대체 뭐고 하나님이 도대체 뭐예요? 하나님이 가라사대 ‘나는 이러한 주장을 가진 하나님이다' 하고, 또 국가도 말하기를 ‘나는 이러한 주장을 가진 국가다' 하고, 종교도 이런 주장을 한다면, 셋이 다 주장이 같으면 된다구요. 그러면 다예요. 하나님이 가는 길이나 나라가 가는 길이나 종교가 가는 길이나 마찬가지라구요, 마찬가지. 그렇게 생각하면 통일은 자동적으로 되게 돼 있다 이거예요. 인간이 배워 가지고 찾겠다는 게 뭐예요? 간단하다구요. 하나님 찾는 것이예요. 그러면 하나님 찾는 게 뭐예요? 하나님의 일을 내가 찾는 것, 그것밖에 없다구요. 종교도 마찬가지예요, 마찬가지.

하나님이 제일 골자로 가르치는 그것이 바로 종교가 가르치는 그것이요. 종교가 가르치는 그것이 국가 전통과 세계 인류가 가져야 할 전통 그것이라구요. 마찬가지예요. 그것이 뭐냐? 사랑의 전통을 지녀 가지고 그 가정에서 출발하여 나라를 지나고 세계를 지나 가 가지고 하나님 앞에 직행으로 갈 수 있는 그것이 전통이다 이거예요. (박수) 이렇게 정리해 놓으면 세계 만사는 간단한 거예요. 그렇지요? ‘너 어디로 갈거야?' 할 때 ‘내가 어디로 가기는 어디로 가? 가정을 거쳐 가지고 나라를 거쳐 가지고 세계를 거쳐 가지고 하나님 앞으로 간다!' 요게 결론이라구요.

또 종교를 보고 ‘종교 너 어디로 가는 거야? 통일교회 너는 어디로 가는 거야?' 할 때, ‘개인을 중심삼고, 가정을 중심삼고, 국가를 중심 삼고, 세계를 중심삼고 하나님한테까지 간다'해야 된다 이거예요. 마찬가지라구요. 나라를 대해서 묻게 될 때도 마찬가지예요. 그럴 것 같아요? 「예」생각하는 하나님이라면 그렇게밖에 생각할 수 없습니다. 생각하는 이상적 종교 지도자라면 그렇게 생각을 해야 되고, 생각하는 국가 지도자도 그렇게 생각해야 그것이 올바른 생각이다 이거예요. 그렇지 않으면 전부 다 가짜예요, 가짜. 거기에 이의 없어요?「예」백인들, 파란 눈 똑바로 뜨고 말이에요, 정신 똑바로 차리고 대답해 보라구요. 그거 틀림없어요?「예」통일교인들이라서「예」하는 거예요? 일반 국민 청년들도「예」하겠어요?「둘 다입니다」여기에 뭐 미국 청년들 모아 놔 가지고 이런 얘기 하게 된다면, ‘거, 레버런 문이 맞소, 내 생각이 틀렸소!' 하지 ‘아, 레버런 문이 틀렸소, 내가 맞소!' 그럴 녀석이 어디 있어요? 그런 사람이 있겠느냐 이거예요. 있다면 그런 사람은 파탄자예요. 이단자예요.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