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4집: 위하여 살자 1991년 11월 24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85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심정권을 능가해야 사탄이 용서해

자, 그런 얘기를 하는 것은, 여러분들이 젊은 여자들이기 때문에 특별히 주의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복귀의 길은 엄격합니다. 하늘의 명령이 있을 때는 어떠한 일도 하는 것입니다.

최후에 어디를 가려고 한다면, 복귀의 심정을 알기 위해서는 자기의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자기의 가장 미워하는 자에게 안겨 주는 경지를 통과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심정권에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지금 선생님이 말한 것이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자기의 가장 사랑하는 상대자를 가장 미워하는 자에게 안기고서 `오늘 저녁 잘 부탁합니다.' 하는 포용심을 갖지 않으면 하나님의 심정권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참으로 그러한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가장 사랑하는 상대자 해와를 가장 미워하는 사탄에게 안겨 주고 지금까지 창조 역사이래, 수억 년 간 참아 온 것입니다. 그 최고의 원수인 사탄을 참소하지 않고, 언제나 상담역으로서 살아오면서 영향을 주신 하나님의 심정권, 그러한 심정권을 능가함으로 말미암아 사탄도 용서되는 것입니다.

특히 일본 사람은 한국 사람처럼…. 일본 사람은 교육을 합니다. 일본 해전 때 발틱 함대를 격침한 장군이 누구던가? 노기(乃木) 대장. 그 전쟁의 표제를 뭐로 내걸었어요? 그것 몰라요? 「`황국(皇國)의 흥폐(興廢)가 이 일전(一戰)에 있으니, 각자 분투하고 노력하라!'입니다.」 그걸 누가 몰라? 노력 아니예요? 그래, 선생님은 `천주의 흥폐가 이 일전에 있으니, 각자 분투하여 승리하라.' 그것을 표제로서 내걸었어요. 심각한 얘기입니다.

솔직히 말하지만, 그 탕감을 넘지 않으면, 정말로 넘어서 되돌아오지 않으면 안 됩니다. 자기의 부모도 제물이고, 자기의 자녀도 제물이고, 자기의 아내도 제물인 그러한 마음이 없으면 안 된다구요. 인류를 구하기 위하여는 일가족의 멸망까지도 뒤로 해야 합니다. 행복을 마음에서 지우지 않으면 복귀의 완성이라는 과정을 넘을 수 없습니다. 간단한 게 아닙니다. 선생님의 배후의 역사는 아직도 여러분들이 모르는 곳에 숨겨진 많은 내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을 전부 알게 되면 선생님의 뒤를 따라올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모르는 것이 낫다 이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절대가 되지 않도록 해야 돼요. 자기 주변 사람들은 뜻길을 모릅니다. 여러분들도 옛날에는 같은 입장에서 괴로워했지만, 지금은 해방의 심정권에 서서 그들을 만민의 형제로서 구원해야 됩니다. 그러나 이 손이 닿지 않은 입장에서는 발이 움직이지 않는 것입니다. 그렇게 어려운 생각을 갖고 있지만 손이 미치도록 매일 도전하면서 자기 자신을 발견시켜 가야 되는 거예요. 그렇게 하면 하나님의 심정권이 여러분들을 포용하여 승리권에 들어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