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1집: 책을 가지고 교육하라 1994년 06월 20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268 Search Speeches

3일수련·7일수련·21일수련·40일수련 과정을 거쳐야

요전에 5천 몇 명이 모였는데, 40일수련 받은 사람이 9명밖에 안 돼요. 이놈의 자식들! 벼락을 맞아야 돼! 그런 통일교회는 망해야 돼! 생각해 보라구요. 그 사람들이 전부 다 40일수련까지 마쳤으면 71일입니다. 70하고 1은 출발을 말하는 것입니다. 7수를 못 넘어갔기 때문에 탕감노정을 가는 거라구요. 6개월에 전부 다 공부시키라고 했는데, 이거 제멋대로 다 했다는 것입니다. 그걸 표제로 걸어 놓고 전부 다 그 공식과정을 거치게 해야 된다구요. 이랬는데 40일수련 받은 사람이 그 숫자라니, 그건 범죄 중의 범죄입니다. 그런 통일교회는 벼락을 맞아야 된다고 나는 생각한다구요.

왜 그러냐 이거예요. 40일수련 받으면 말이에요, 3일은 분별기간이고, 7일은 자기자각 기간이고, 21일은 가정기반이고, 40일은 사회기반이 되어 있다구요. 세상에서 가정을 중심삼고 사회의 관계를 알기 위해서 40일수련을 함으로써 전체를 지도할 수 있게끔 헌드레이징으로부터 전도로부터 전부 다 가르쳐 주는 거 아니예요? 통일교회 교인으로서, 하나의 식구로서 완성할 수 있게끔 하려면 이 노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면 벌써 딱 아는 거예요, 내가. 나는 어떻게, 내 개인은 어떻게 살아야 하고, 가정은 어떻게 살아야 되고, 가정을 중심삼고 하나님의 뜻의 중심 가정이 돼 가지고 종족과 민족과 어떻게 연결되느냐 하는 것을 40일 간에 다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알면 선생이 필요 없어요. 기도가 필요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무 것도 모르는데, 7일수련도 안 받게 했는데 시켜 먹는 건 큰 죄악입니다. 40일수련을 받으면 자기가 책임자와 같은 심정을 가지고 자기 갈 길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을 시키더라도, 아무리 어렵더라도 마음의 고통을 느끼질 않아요. 으레 '이렇게 가야 되겠구나. 내 갈 길이 다음에 무엇이 연결되겠다.' 하는 걸 다 아니까 말이에요.

그런데 아무 것도 모르는 깜깜천지의 입장에서 고된 통일교회 활동, 경제활동이라든가 이 모든 활동을 하고 있으니 그 얼마나 심적으로 고통당하겠느냐 이거에요. 명령의 내용도 모르는 상태에서 굴복하는 것이 하루 이틀이지 1년, 3년 지나면 전부 지쳐 가는 것입니다. 지쳐 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교육을 해 놓으면 백이면 백 기준이 딱 서 있기 때문에 아무리 30, 50, 90 기준까지 가더라도 지치질 않아요. 10이 더 남았다고 가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건 아무 것도 모르면서 1년 2년 3년 명령에 복종하라니까 하지만, 그 복종이 10년 세월, 백년 세월이 가나? 3년도 못 가 가지고 전부 의심하고 전부 낙심하는 것입니다. 점점 떨어져 내려가는 것입니다.

말씀을 중심삼고 71일을 교육받아 놓으면 표준이 딱 정해졌기 때문에, 거기에 무슨 일이 있어도 간다는 결심이 돼 있기 때문에 그 목표를 향해서 가게 돼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다 잘라 버리고 깜깜천지로 만들어 놓고 일시키면 그거 도둑놈들이지요. 그 책임자는 벼락을 맞아야 됩니다.

그리고 가인 아벨 문제를 전부 다 거꾸로 가르쳐 줬더라구요. 그런 사람은 망해야 된다구요. 선생님이 택해 세웠으면 그게 아벨인가? 아벨은 뭐냐 하면, 아벨은 가인을 감동시켜 가지고 굴복시켜야 됩니다. 가인이 굴복된 후에야 아벨 책임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굴복했더라도, 가인이 굴복했다 해서 아벨이 책임자가 아니라구요. 굴복하고 나서도 아벨과 하나돼 가지고 나가야 돼요, 영원히. 이래야 아벨의 책임을 완성하는 것입니다. 임명받았다고 해서 선생님같이 행동하는 이런 패들이 많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