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9집: 섭리노정으로 본 우리의 입장 1975년 06월 16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7 Search Speeches

제2차 7년노정-서 우리가 해온 일

그러한 기반을 중심삼고, 이 주류적인 것이 설정됨으로 말미암아, 방계적인 것도 상대원칙에 의해 진짜 참이게 될 때는 상대는 설정된다는 것이 원리이기 때문에 이제부터는 횡적인 세계로, 한국적이지만 횡적으로 전개될 것입니다. 횡적으로 전개되는데 누구를 가담시키느냐? 축복가정을 가담시키는 것입니다.

횡적 기반에 있어서 예수님은 가정을 이루어 12지파의 12사도들의 가정을 중심삼고 70문도들의 가정을 중심삼고 국가 이상을 실현했어야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성사하지 못했기 때문에 죽은 것입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그러한 내적 기반을 준비하기 위해 36가정을 세웠으니, 36가정은 3시대를 대표한 12가정입니다. 이렇게 36가정, 72가정, 124가정을 정비하면서 횡적인 기반을 연결시켜 나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죽은 원인이 어디에 있느냐 하면, 12사도, 70문도, 더 나아가서는 120문도까지…. 원래 70문도가 아니라 72문도여야 합니다. 왜 그러냐 하면 12지파를 6명씩 잡게 되면 72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잖아요? 12지파를 5명씩 잡으면 얼마지요? 12곱하기 5는 60, 60이 되는구만. 그러니 6명씩 잡으면 72가 된다는 것입니다. 70이면 맞질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성경의 어떤 번역에는 70이라고 했지만, 어떤 데에는 72라고도 나와 있어요. 72가 되어야 한다구요. 결국은 12지파의 족장과 지방 장관 72족장이 하나되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예수가 죽었다구요. 그들이 완전히 하나되었다면 예수는 죽지 않는다 이겁니다.

이걸 누가 대신해 죽더라도 그 죽음에 대해 단결했더라면 예수는 죽지 않을 수도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종족적 기반을 상실했기 때문에 죽은 것이므로 그러한 기반을 우리가 실체적으로 탕감해야 돼요. 가정을 희생시키고, 자기 아들딸을 희생시켜서라도 오시는 그 주인공을 위해서 모든 것을 바치며 감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런 전통적인 인연을 2차 7년노정에서 연결시켜야 할 사명이 있었다는 사실을 여러분이 알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거기에는 여러 가지 가정적으로 반대하는 사람도 있고, 자기 개인적인 사정으로 뜻을 방관하는 그런 배반자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 몇 사람이라도 선봉에 서 가지고 뜻길을 와 준, 조건적 기준을 세워 올 수 있는 이런 것을 연결시켜 발전해 나온 것입니다. 그래서 선생님을 중심삼은 1차 7년노정의 전통적 기반을 여러분이 2차 7년노정으로 연결시켜야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일방적이라구요. 선생님은 전체적이지만 일방적이라는 거예요.

여러분은 종족을 중심삼고, 하나의 중심을 중심삼고, 동서남북이 하나의 방향을 취한 입장에서 자기 종족을 대표해 가지고 선생님이 세운 주류적인 심정을 이어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종족적인 개인의 역사를 중심삼고 인연을 엮어 이것이 2차 7년노정에서 승리를 다짐하는 날에는 반드시 주류와 방계가 완전히 승리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 승리는 민족적 승리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2차 7년노정이었다 하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그러한 놀음을 하면서 여러분의 어려운 사정을 알았다구요. 앞으로 이무리가 가는 길에는 반드시 경제적 어려움과 모든 혼란도 받을 것을 선생님은 다 알고 있었다구요. 그러나 여러분들은 승리적 2차 7년노정을 맞이할 때까지 핍박받으면서 가정적으로는 피난 보따리를 짊어지고 이스라엘 민족이 세계에서 유리하던 길을 가야 되고, 기독교인들이 흩어져 나라 없는 기독교인으로 세계에 유리고객하던 길을 가야 될 것이 아니냐. 이것이 원리관이다 이거예요.